보다 실사에 가까워진 3D 입체 영상, NVIDIA 3D Vision Surround
1992년 출시된 울펜슈타인 3D의 화면과 최근 오픈 베타를 앞둔 MMOROG 아키에이지의 화면을 비교해 보면, 참으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낄 정도로 PC에서의 3D 영상 기술은 발전해 왔으며, 이제는 실사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3D 영상을 접하기 어렵지 않다.
초기 3D 게임과 달리, 실사같은 3D 영상의 최근 PC 게임
그러나 기술의 발달로 실사 같은 3D 영상이 가능해졌다고 해도, 현재 대중화된 디스플레이 장치들이 표현할 수 있는 것은 2D 뿐이라는 한계로 인해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입체감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3D 입체 영상이다.
최근의 3D 입체영상도 기본 원리는 매직 아이와 동일하다(이미지 출처 : Wikipedia)
현재 일반에 소개된 3D 입체 영상의 원리는 두 눈간의 거리 차에 의해 받아들이는 정보의 차를 이용해 입체감을 느끼는, 일종의 시각적 착각을 이용해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좌안과 우안을 위해 위상차를 갖춘 각각의 이미지를 번갈아 보여주어 실제와 같은 입체감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남아공 월드컵은 3D 입체 영상으로 방송을 지원했다
Avatar로 촉발된 3D 입체 영상 열풍은 남아공 월드컵의 3D 방송과 더불어 대기업들의 본격적인 3D TV 시장 진출과 광고로 인해, NVIDIA가 3D Stereo로 포문을 연 PC시장 뿐 아니라 PC에 큰 관심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3D 입체 영상이 친숙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3D 입체 영상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됐다.
컴퓨텍스 2010에서 NVIDIA는 3D Vision Surround 데모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러한 3D 입체 영상 대중화에 대한 분위기는 컴퓨텍스 2010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NVIDIA는 기존의 3D Vision을 모니터 3개까지 확장한 3D Vision Surround를 선보였으며, AMD ATI의 경우 3D 입체 영상 지원을 시사하는 데모 시스템을 선보였다.
3D 입체 영상 분야에 아직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지 않고 있는 AMD ATI에 비해, 3D Stereo라는 이름으로 3D 입체 영상을 지원해오던 NVIDIA는 기존에 1개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3D Vision외에 컴퓨텍스 2010에서 3개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3D Vision Surround의 데모 시스템을 공개함으로써 3D Vision의 범위를 확장했다.
그리고 지난 6월 29일 3D Vision Surround을 지원하는 258.69 베타 드라이버를 공개했는데, 지포스 GTX 480 SLI 구성과 3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3D Vision Surround에 대해 알아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