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PC 리뷰 홈  

애플의 새로운 Mac 시리즈와 주변기기는?

2010-07-28 13:11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애플(Apple)이 맥 프로, 아이맥, 시네마 디스플레이, 그리고 맥 주변기기 등 Mac 시리즈 관련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인텔 코어 i3, i5, i7 프로세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Mac 시리즈와 16:9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의 도입, 외장 그래픽 카드로 ATI 라데온 HD 5xxx 시리즈를 채택, 그리고 데스크탑을 맥북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매직 트랙패드와 새로운 액세서리 애플 배터리 충전기가 그것이다.

 

12코어를 지원하는 신형 Mac Pro

애플 신형 맥 프로(Mac Pro)의 가장 큰 특징은 8코어(4코어 듀얼칩)를 지원하던 기존 제품에서 6코어 듀얼 CPU를 통해 12코어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탈바꿈 한 것이다. 인텔이 웨스트미어 기반 6코어 프로세서를 데스크탑과 서버용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신형 맥 프로에 이 프로세서가 들어가리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물론 사양 선택에 따라 6코어 아닌 8코어(쿼드 듀얼)와 4코어(쿼드 싱글)로도 구성할 수 있으며, 6코어 싱글 및 듀얼 탑재 맥 프로는 8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맥 프로에 들어가는 인텔 네할렘/웨스트미어 기반 제온(Xeon) CPU는 하나의 코어에서 두 스레드가 동시에 실행되는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12코어 맥 프로의 경우 Mac OS X에서 24 가상 코어로 인식하며 맥 프로의 성능도 향상된다.

또한 맥 프로에 들어가는 인텔 CPU는 하이퍼스레딩 외에 작업량에 따라 프로세서 클럭 속도를 자동으로 높이는 인텔 터보 부스트(Turbo Boost) 기술이 적용되어 12코어 맥 프로에서는 최대 3.33GHz, 6코어 맥 프로는 최대 3.6GHz까지 클럭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면서 작업 성능을 높일 수 있다.

 

CPU에 통합된 메모리 컨트롤러와 DDR3-1066/1333MHz ECC 메모리를 탑재해 메모리 속도가 높으며, CPU별로 트리플 메모리 채널 구성이 가능하다. 데스크탑 시스템과 달리 ECC 기술로 싱글비트 오류를 정정하고 멀티비트 오류를 자동으로 감지하게 된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메인보드 칩셋 간에는 QPI(QuickPath Interconnect) 연결이 적용되어 디스크, 입출력 장치, 기타 맥 프로 하위 시스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맥 프로에는 3.5인치 드라이브 베이 4개가 있어 2TB HDD를 이용해 최대 8TB 스토리지를 구성하거나 SSD를 선택해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도 있다. 드라이브 베이는 SATA 3Gb/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맥 프로용으로 공급되는 SSD는 일반 HDD보다 최대 2배 빠른 초당 최대 230MB/s의 속도를 낸다.

광학 드라이브(ODD)를 장착할 수 있는 전면 베이도 2개나 되어 기본 18배속 슈퍼드라이브(SuperDrive) 외에 추가로 ODD를 장착하면 데이터를 DVD 2장에 동시 백업하거나 각각 다른 ODD 작업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외에 802.11a/b/g/n 무선랜 및 블루투스 2.1 + EDR, 기가비트 이더넷 x2, FireWire 800 포트와 USB 2.0 포트, SPDIF 광(Optical) 입/출력 단자, 아날로그 스테레오 오디오 입출력 단자 등을 제공한다.

 

맥 프로 내부를 보면 3.5인치 드라이브 베이 4개가 나란히 배열되어 있고 중간에는 PCI Express 2.0 x16 슬롯에 장착된 그래픽 카드와 PCI Express 2.0 x4 슬롯이 보인다. 맥 프로는 RAID 0, 1, 5, 0+1 기능을 지원하므로 장착된 저장장치를 RAID로 구성해 성능을 높이거나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할 수도 있다.

 

신형 맥 프로에는 AMD ATI 라데온 HD 5870과 5770 그래픽 카드가 들어간다. 두 제품 모두 1GB GDDR5 메모리를 사용하며, 2개의 미니 디스플레이포트와 1개의 듀얼링크 DVI 포트를 가지고 있다.

맥 프로의 가격은 4코어와 8코어 제품만 기본 사양 각각 339만원, 449만원이며, 신형 인텔 6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6/12코어 맥 프로의 가격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CPU와 GPU, 디스플레이를 업그레이드 한 iMac

맥 프로와 함께 애플 아이맥(iMac) 사양도 업그레이드 됐다. 신형 아이맥 역시 인텔의 코어 i3, i5, i7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1.5인치와 27인치 제품 모두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또한 멀티 터치 지원 매직 마우스 외에 새로운 매직 트랙패드를 입력기기로 지원하고 있다.

 

애플 아이맥은 모니터 안에 컴퓨터를 넣은 올인원 제품으로 화면 크기에 따라 21.5인치 모델과 27인치 모델이 있다. 21.5인치 아이맥은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고, 27인치는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화면 비율이 16:9로 HD 멀티미디어 감상에 용이하며, 광시야각 기술로 만들어진 IPS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글래스가 알루미늄 외장의 맨 윗부분까지 덮여있으며, 하단에는 저음역 반응성이 향상된 스피커가 달려있다.

 

아이맥의 케이스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내부에는 3개의 팬이 들어간다. 특히 애플은 아이맥의 디스플레이가 더 넓어진 덕분에 CPU와 GPU를 따로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이전보다 쿨링 효율이 더 좋아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이맥은 일체형 제품이며 무선 기기들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전원 케이블 외에는 본체에 연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깔끔하다. 후면 좌측 하단에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제공한다.

아이맥에 들어간 미니 디스플레이포트는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21.5형은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을 통한 추가 모니터 연결만 가능하고, 27형 제품은 다른 맥 제품의 출력을 받아 아이맥을 모니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21.5형 아이맥은 듀얼 코어 기반의 코어 i3와 i5 프로세서를 사용하지만, 27형 아이맥에는 쿼드 코어 CPU인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텔 코어 i3, i5 프로세서에는 그래픽 기능이 들어갔지만 아이맥에는 CPU 내장 그래픽과 별도로 외부 GPU를 장착했다. 21.5형 아이맥에는 ATI 라데온 HD 4670 256MB나 5670 512MB를 선택할 수 있다. 27형 아이맥은 이보다 GPU 사양이 올라간 ATI 라데온 HD 5670 512MB 또는 5750 1GB 모델의 선택이 가능하다.

애플은 CPU와 GPU의 업그레이드로 멀티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설계된 Mac OS X 스노우레퍼드에서 아이맥에 탑재된 인텔 프로세서 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으며, 그래픽 성능 역시 이전 세대 아이맥에 들어간 온보드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9400M보다 더 빠른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외에 화상 채팅을 위한 iSight 카메라 내장, SDXC 카드 슬롯, VESA 월 마운트 지원으로 벽에 걸거나 다기능 스탠드를 설치할 수도 있다. 입력 장치는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하는 무선 키보드와 멀티 터치 기능이 들어간 매직 마우스를 사용하며, 마우스 대신 매직 트랙패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21.5형 아이맥의 가격은 옵션에 따라 기본 165만원/199만원부터, 27형 아이맥은 코어 i3 CPU가 탑재된 기본 모델은 229만원, 코어 i5 CPU가 들어간 기본 모델은 268만 9천원으로 출시되었다.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endeavour / 10-07-28 13:42/ 신고
멋진 디자인, 그러나 후덜덜한 가격... 27인치 LED 패널은 LG에서 본격적으로 납품하는 모양이네요. 다른 곳에서도 27인치 이상 LED 패널 모니터가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7-28 13:50/ 신고
애플에서 이번에 왕창 신제품들을 쏟아냈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폰4와 동일한 스펙의 아이팟 터치가 나오지 않았나 기대되는데요...
설레임 kkp6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7-28 19:45/ 신고
케이스랑 모니터는 정말 멋지네여;; 다만가격은 안드로로 가버리셧네요 ^^;
끓여만든배 / 10-07-29 5:16/ 신고
맥 시리즈는 가격대가 넘서벽인 듯...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7-29 21:15/ 신고
하나 장만해보고 싶은 애플이지만.. 가격만 보면 고개절로 숙여져요.
김종기 / 10-07-31 23:16/ 신고
하지만 이제 애플이 PC쪽에서 얻는 매출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맥프로 비싸다지만 아이폰 서너대 파는게 애플쪽에서는 재료비도 적게 들고 더 남을텐데요 이미 인텔 CPU를 사용하는 이상 애플에게 남은거라곤 디자인과 OS뿐이니 디자인이 혁신적이다 외에는 성능면에서나 가격면에서나 경쟁력은 없어보이네요 시간이 좀 더 흐르면 OS공개하고 PC 하드웨어를 포기할듯
터미널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8-03 12:41/ 신고
로직을 쓰거나 파이널컷 스튜디오를 쓰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구매할만한 매력을 가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dell / 10-08-03 3:14/ 신고
성능도 ㅎㄷㄷ
가격도 ㅎㄷㄷ
터미널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8-03 12:38/ 신고
잡스가 기대하라는 세계를 놀라게할 제품이 이것인가요 ;;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07/28] 엔비디아, 지포스 8800 GTX 출시 20주년 기념 무료 스팀 데모 공개  
[07/28] MSI, 창립 40주년 기념 RTX 5080 뱅가드 구매 고객 대상 감사제 진행  
[07/28] 로컬 AI 에이전트 시대 새로운 PC 플랫폼, 엔비디아 RTX 스파크 프레스 이벤트  
[07/28] 서린컴퓨터, 포뮬라 브이라인 G10과 Z3 PLUS 등 활용한 브랜드PC 런칭  
[07/28] 에스라이즈, ROG 20주년 기념 한정판 UMPC ‘ROG XBOX ALLY X20’ 출시 예고  
[07/28] 엔비디아, ‘RTX 스파크’ 기술 소개.. AI 창작 게이밍 아우르는 차세대 PC 경험 제시  
[07/28] 이모션웨이브, 애플 비전 프로 기반 AI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NARU’ 칠레서 첫 공개  
[07/28] 마이크로닉스, WIZMAX G-1000W 재입고 기념 Wi-Fi 6 무선랜카드 증정  
[07/28]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게임 페스티벌 ‘RAGNAROK FESTA 2026’ 개최!  
[07/28] LG전자, ‘2026 구글 애즈 임팩트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07/28]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AI 데이터센터 및 로보틱스의 실시간 전력 제어를 위한 첨단 마이크로컨트롤러 출시  
[07/28] 엘가토 첫 무선 마이크 ‘웨이브 고(Wave Go)’ 출시. 핀마이크부터 핸드헬드까지 하나로!  
[07/28] 서린씨앤아이, 리안리 EDGE HUB ADV 및 EDGE HUB V2 출시  
[07/28] "PC 게임의 역사를 빛낸 명작들이 돌아온다" EA, ‘로드 래쉬’·‘윙 커맨더’ 등 클래식 게임 25종 출시  
[07/28] DJI Matrice 5T, 까다로운 임무 환경에서도 주야간 지능형 항공 운용 역량 강화  
[07/28] 오픈AI, 취약점 발견·검증 및 보안 패치 개발 지원 역량 강화한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GPT-6 사이버’  
[07/28] 소니코리아, 1979년 오리지널 워크맨 헤드폰 계승한 ‘MDR-3R’ 출시  
[07/28] “차세대 OLED 수요 확대 전망”…나인테크, 8.6세대 잉크젯 OLED 라인 장비 공급 확대  
[07/28] 제이씨현 유디아, 27형 280Hz 초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출시 기념 BIG 이벤트 진행  
[07/28] 조텍, RTX 5070 시리즈 구매 시 메신저백 선착순 증정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