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나라 베스트/막장 어워드와 함께 이어져온 '보드나라 사랑의 PC 기증' 행사,
2011년 상반기 베스트 어워드와 막장 어워드를 담당했던 필자가 이번에는 사랑의 PC 기증 행사까지 떠맡게 되어 일명 '보드나라 악마의 기사
3종 세트'를 수행하는 영예(?)를 얻었다.
기존과 달리 이번 2011년도 상반기 '사랑의 PC 기증' 행사는 필자가 군복무를 했던
백령도 소재 해병대 62대대 화기중대에 프로젝터를 기증하는 '사랑의 프로젝터 기증' 행사로 대체하여 진행하였으며, 필자와 감자나무, 그리고
브래드현이 직접 백령도에 다녀왔다.
지난 6월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를 맡게 되면서, 이번에는 필자가 근무했던 부대에 PC를
기증하는 것이 어떠냐고 묻던 감자나무의 말에 '까짓거 다시 한 번 가지 뭐!' 하고 생각했던 필자는 당일 아침 배를 타러 인천 연안부두에
도착하고 나서야 비로소 이 모든 것이 악몽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난~ 앓아요~ 시름시름 앓아요~
그것은 휴가 복귀하는 기분. 군대를 전역한지 오랜 시간이 지난 보드나라 회원들은 이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잊어버렸을 수 도 있으나.. 전역한지 이제 6개월이 지난 필자는 전역하고 나서도 그 느낌이 다시 살아날 줄 꿈에도 몰랐다.
우연의 일치인지 출발하는 날 아침에 몸살 기운이 돌기 시작하며 마치 입대하는 것만 같은
기분을 맛본 필자는 휴가 복귀하는 느낌 반, 같이 생활하던 후임들 볼 기대감 반으로 백령도행 배에 올라탔다.
지금부터 치킨헌터, 감자나무, 브래드현과 함께하는 '사랑의 프로젝터 기증' 백령도
해병대편 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특별히 이번 '사랑의 프로젝터 기증' 행사 취지에 크게 공감한 벤큐코리아(www.benq.co.kr)측에서
선뜻 자사의 제품을 증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보드나라와 함께 필자가 근무하던 부대에 프로젝터를 기증하게 되었다.
또한 보드나라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드나라가 갖고 있던 많은 양질의 재고들을 이름하야
'사랑의 경매'라는 걸죽한 행사를 통해 얻은 총 29만원의 판매금액으로는, 보드나라에서 추가 비용을 더하여 장병들의 먹거리를 준비했다.
많은 회원들이 경매에 참여해 끈끈한 우리네의 정(情)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사랑의 경매'에 참여해주신 4대멸족님, 주동성님, 터미널님, 인생한방님, Tuna☆09님, Meho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필요했던 프로젝터를 제공한 벤큐코리아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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