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PC 리뷰 홈  

AMD 그래픽 카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2012-02-09 12: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복잡 다난했던 DirectX 11 그래픽 카드 시장

지난 2009년 3분기, 윈도우 7의 DirectX 11을 지원하는 최초의 데스크탑용 그래픽 카드인 Radeon HD 5000 시리즈를 출시한 AMD는, 경쟁사의 DirectX 11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약 6개월간의 시장 선점 효과와 가격 안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최초의 DirectX 11 제품부터 AMD의 우위를 유지해온 Radeon HD 6800 시리즈

이후 등장한 NVIDIA의 하이엔드 DirectX 11 라인업인 지포스 GTX 480/ 470이 범용 컴퓨팅에 치중하면서 AMD의 동급 라인업과 비교해 지나치게 높은 소비전력과 발열로 지적 받으며 AMD에 우호적인 흐름이 지속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NVIDIA에서 2010년 3분기 초에 그래픽 성능을 강화하고 소비전력과 발열을 개선한 지포스 GTX 460 시리즈로 HD 5700 시리즈와 HD 5800 시리즈 사이를 공략하면서 NVIDIA로 넘어가는 듯 했으나, 3개월 후 2세대 퍼포먼스급 DirectX 11 그래픽 카드인 HD 6800 시리즈로 다시 한 번 흐름을 찾아왔다.

 

급조된 모델로 경쟁사 대응. 기존 라인업 가격 혼란 발생한 AMD

경쟁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투입된 HD 6790의 시장 반응은 호의적이지 못했다

기존 하이엔드 라인업인 HD 5800 시리즈에 근접한 성능과 유리한 소비전력으로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가던 AMD는, HD 6800 시리즈 출시 약 두 달 후 선보인 AMD 2세대 DirectX 11 하이엔드 라인업 HD 6900 시리즈가, 경쟁사 하이엔드 모델인 GTX 580/ 570 대비 만족스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2011년 1월 말에 출시된 지포스 GTX 560 Ti에 HD 6950이 가격대 성능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급히 메모리 용량을 줄여 가격을 낮춘 모델로 대응하게 된다.

또한, 2세대 DirectX 11 메인스트림인 지포스 GTX 550 Ti에 기존 Radeon HD 5700 시리즈가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메인스트림급을 방어하기 위해 HD 6800 Barts 코어를 수정해 Radeon HD 6790을 급히 출시했다.

HD 6950 1GB와 마찬가지로 급조된 HD 6790은 경쟁 제품인 지포스 GTX 550 Ti에 비해 성능과 소비전력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위 라인업인 HD 6850과 비교해 성능은 낮으면서 소비전력은 높은 기형적인 모습을 보여 급조된 라인업의 한계를 들어냈다.

 

AMD 그래픽 카드 구원 투수? 10만원 대로 가격 인하된 Radeon HD 5850/ 5830

1세대 DirectX 11 그래픽 카드인 Radeon HD 5000 시리즈에 이어 AMD에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가던 2세대 DirectX 11 퍼포먼스급 그래픽 카드인 Radeon HD 6800 시리즈와 달리, AMD의 2세대 하이엔드 및 메인스트림 제품인 HD 6900 시리즈와 HD 6790은 시장에서 그다지 호응이 좋지 못했는데, 이러한 분위기를 뒤집은 것이 바로 10만원 대 Radeon HD 5850/ 5830의 등장이다.

Radeon 5850/ 5830의 가격 인하는 GPU 제조사인 AMD가 아닌 그래픽 카드 제조사인 사파이어에서 그래픽 카드 세대 교체에 따른 제고 소진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시도된 것으로 분석되나, 2세대 DirectX 11 퍼포먼스 급인 Radeon HD 6800 시리즈에 근접한 성능을 제공하는 이들 제품의 가격이 10만원 대록 책정되면서, 관련 제품들의 가격이 폭락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10만원대로 재출시된 라데온 HD 5800시리즈, 득 or 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가격 폭락은 분명 신규 유저들에게 호의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기존 제품 구매자와 충성층에게 AMD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준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는 문제이고, HD 5850/ 5830 효과로 인한 가격 재편이 끝난 하반기에는 배틀필드3와 Crysis2, 배트맨 아캄 시티 등 대작 타이틀의 게임 성능에서 NVIDIA의 동급 제품들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된다.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오버쿨럭커 / 12-02-09 13:26/ 신고
-On Mobile Mode -
라데온도 어찌보면 한물갔다라고 할수있죠 엔비디아도 라데온 한달써봤지만 색표현 예 마음에들더군요 까탈은 많이개선되도 문제더군요 상위버전설치후 레지밀고 잔여다지운후 하위버전설치하면 화면이안보이거나 가끔가다 그래픽성능을 의심할 프레임드랍 특정게임의 물리엔진부제 물리엔진은 엔당특화라그렇지만 하복은 찾아보기힘들정도로 적다는게 제생각입니다 라데온은 여전히 게임용이나 드라이버에서는 엔당에 밀린다라는 표현을 할수밖에없내요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2-09 17:03/ 신고
아키텍쳐상 어쩔 수 없는 최저프레임...아무리 평균프레임이 올라가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순간적인 드랍, 그거 하나가 문제같습니다. 드라이버도 많이 좋아졌고....물론 충돌은 아직까지 있지만요.
바람공자 pdj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2-09 22:19/ 신고
고성능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앞으로 살아남을려면 TDP를 줄이는게 관건이겠죠.
Exynos / 12-02-10 22:38/ 신고
AMD정말로 많이 노력하고 발전해왔죠 케플러가 어떻게 대항할지모르지만 3D대체도 나왔고 이제는 카탈리스트랑 피직스대체할것만나온다면 ㄷㄷ
마이크로프로세서 하이엔드쪽은 암드가 져도 그래픽은 승승장구하는날이
끓여만든배 / 12-02-12 2:57/ 신고
AMD 라데온이 성능이나 전력소비 면에서 NVIDIA보다 나은 장점이 많지만 다양한 게임과의 호환성이나 피직스, CUDA 같은 부가 기능면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인 듯...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2-12 13:01/ 신고
궁극적인 목표는 성능은 높이고 전력 소모와 발열을 줄여 나가야 하겠지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2-13 9:51/ 신고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게임이므로 게임과의 연계성을 더 발전시켜야.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2-13 16:24/ 신고
양사의 지속적인 경쟁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짜야~ mylovejc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2-15 8:23/ 신고
게임 연계성이 좋아야 할 것 가네요.
iiiilillllil / 12-02-15 8:47/ 신고
전력소모가 인성적인 7700대네요
한마음 / 12-02-15 21:09/ 신고
전력소모를 줄이고 성능을 높여야 할 것 같아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3-04 0:35/ 신고
-on Bodnara for iPad
성능이나 소비전력같은 그래픽카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느냐, 3D, GPGPU같은 부가기능에 여력을 쏟느냐인데, 제가 보기엔 전자는 경쟁사랑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고 후자는 AMD가 미세하게 밀리는듯 한데요? 아무래도 오래전부터 해왔던 물리엔진의 격차가 심해서...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02/09] 엔비디아, 지포스 8800 GTX 출시 20주년 기념 무료 스팀 데모 공개  
[02/09] MSI, 창립 40주년 기념 RTX 5080 뱅가드 구매 고객 대상 감사제 진행  
[02/09] 로컬 AI 에이전트 시대 새로운 PC 플랫폼, 엔비디아 RTX 스파크 프레스 이벤트  
[02/09] 서린컴퓨터, 포뮬라 브이라인 G10과 Z3 PLUS 등 활용한 브랜드PC 런칭  
[02/09] 에스라이즈, ROG 20주년 기념 한정판 UMPC ‘ROG XBOX ALLY X20’ 출시 예고  
[02/09] 엔비디아, ‘RTX 스파크’ 기술 소개.. AI 창작 게이밍 아우르는 차세대 PC 경험 제시  
[02/09] 이모션웨이브, 애플 비전 프로 기반 AI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NARU’ 칠레서 첫 공개  
[02/09] 마이크로닉스, WIZMAX G-1000W 재입고 기념 Wi-Fi 6 무선랜카드 증정  
[02/09]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게임 페스티벌 ‘RAGNAROK FESTA 2026’ 개최!  
[02/09] LG전자, ‘2026 구글 애즈 임팩트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02/09]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AI 데이터센터 및 로보틱스의 실시간 전력 제어를 위한 첨단 마이크로컨트롤러 출시  
[02/09] 엘가토 첫 무선 마이크 ‘웨이브 고(Wave Go)’ 출시. 핀마이크부터 핸드헬드까지 하나로!  
[02/09] 서린씨앤아이, 리안리 EDGE HUB ADV 및 EDGE HUB V2 출시  
[02/09] "PC 게임의 역사를 빛낸 명작들이 돌아온다" EA, ‘로드 래쉬’·‘윙 커맨더’ 등 클래식 게임 25종 출시  
[02/09] DJI Matrice 5T, 까다로운 임무 환경에서도 주야간 지능형 항공 운용 역량 강화  
[02/09] 오픈AI, 취약점 발견·검증 및 보안 패치 개발 지원 역량 강화한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GPT-6 사이버’  
[02/09] 소니코리아, 1979년 오리지널 워크맨 헤드폰 계승한 ‘MDR-3R’ 출시  
[02/09] “차세대 OLED 수요 확대 전망”…나인테크, 8.6세대 잉크젯 OLED 라인 장비 공급 확대  
[02/09] 제이씨현 유디아, 27형 280Hz 초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출시 기념 BIG 이벤트 진행  
[02/09] 조텍, RTX 5070 시리즈 구매 시 메신저백 선착순 증정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