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MD는 그래픽 카드와 게임의 최적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AMD가 크라이시스3와 툼 레이더에서 보여준 게임 제작사와의 협력 프로그램인 게이밍 이볼브드의 본격화, 그래픽 카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드라이버 대처 방법의 변화는,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대 성능비로 승부하면서도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100%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던 AMD 계열 그래픽 카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기류는 소비자들에게 그래픽 카드 구매 시 선택에 대한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기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현재 국내 시장에는 메이저 업체들의 제품과 국내 업체들의 OEM 모델 브랜드가 큰 변화 없이 수년간 지속되어 왔기에, AMD 계열 그래픽 카드에 대한 관심은 높아가지만 선택지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다.
세계 정상급 AMD 그래픽 카드 제조사로 꼽히는 HIS와 쿨링 솔루션 전문 업체 잘만이 만났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리테일과 OEM용 그래픽 카드 쿨러로 인지도를 높인 잘만이 2011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그래픽 카드 사업에 뛰어들면서 AMD와 NVIDIA 계열 그래픽 카드를 출시하고 있는데, AMD 계열 그래픽 카드는 세계 양대 AMD 계열 그래픽 카드 제조사로 평가받고 있는 HIS 제품과 HIS 모델에 기반한 잘만 브랜드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HIS의 AMD 계열 그래픽 카드는 보통 '얼음땡'으로도 불리는 자체 쿨러인 IceQ 시리즈를 탑재해 정숙한 환경에서 낮은 GPU 온도로 동작해 호평을 받아 왔으며, 잘만 그래픽 카드는 리테일 시장은 물론 OEM 시장에서까지 호평받았던 잘만의 그래픽 카드용 쿨러를 탑재해 다른 유통사의 자체 브랜드 제품들과 차별화 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AMD의 본격적인 게이밍 시장 공략과 맞물려 쿨링 솔루션으로 특화된 잘만과 HIS의 AMD 계열 그래픽 카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