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카메라 사진 촬영 비교
앞에서 각 스마트폰 카메라별 기능을 비교했으니 이번에는 실제로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을 때 결과물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기로 했다.
원래는 다음 페이지에서 살펴볼 동영상 촬영 테스트 당시 직접 급조한 삼각대를 사용해 동영상과 사진을 함께 촬영했으나, 베가 레이서와 HTC 센세이션 등 일부 제품이 16:9 와이드 설정이 기본값으로 되어 있어 결과물이 서로 달라 나중에 재촬영을 했다.
이 때문에 전면 카메라 사진은 동영상 테스트 때와 같지만 후면 카메라 사진은 삼각대 없이 전부 새로 찍어 초점이 흔들렸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 결과물에서 원본 사진의 해상력이나 선예도보다 전반적인 색감이나 화각 차이를 보기 바란다.
스마트폰별 카메라 렌즈 화각
먼저 듀얼 코어 스마트폰 4종의 주간 촬영 모습을 비교해보았다. (사진은 삼각대를 사용해 사진 구도를 고정하지 않고 자동 모드로 별도의 설정 없이 손으로 들고 중앙 건물에 초점을 맞춰서 찍었기 제품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각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사진을 보면 삼성 갤럭시 S II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좀더 광각 렌즈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베가 레이서와 아트릭스는 다른 제품보다 하늘과 도로에 붉은톤이 강하게 보인다. HTC 센세이션은 하늘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채도가 실제 촬영 대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별 카메라 색상
HTC 센세이션의 기본 카메라 모드에서 컬러가 다르게 찍히는 것은 꽃 사진을 접사로 찍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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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 II와 스카이 베가 레이서, 모토로라 아트릭스는 채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꽃잎의 컬러를 비슷하게 촬영했으나, HTC 센세이션은 꽃잎이 푸른색으로 보일 정도로 기본 카메라 설정에서 채도가 유난히 높았다.
야간 카메라 촬영 비교
이번에는 스마트폰 4종의 야간 카메라 촬영 기능을 비교하기 위해서 저녁에 밝은 쇼윈도우가 있는 건물을 밖에서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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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을 보면 측광 방식이 중앙 중점으로 기본 설정된 삼성 갤럭시 S II는 쇼윈도우 안을 기준으로 내부 밝기는 적당하지만 바깥쪽 거리는 어둡게 찍혔다. 반대로 전체측광이 기본인 스카이 베가 레이서는 건물 안 형광등 쪽이 노출이 오버되었으나 건물 바깥 쪽 거리를 좀더 잘 보여준다.
카메라에서 측광 방식을 설정하는 메뉴가 없는 나머지 두 스마트폰은 HTC 센세이션의 경우 갤럭시 S II와 비슷한 중앙 중점, 모토로라 아트릭스는 베가 레이서와 비슷한 전체 측광과 같은 성향을 보였다.
플래시를 이용한 야간 촬영
이번에는 야간에 후면 카메라 옆에 달린 내장 플래시를 사용했을 때의 사진이 어떻게 찍히는지를 살펴보았다. 각 스마트폰을 사용해 같은 장소에서 플래시를 끄고 찍었을 때와 켜고 찍었을 때의 사진이 얼마나 달라지는지가 비교 포인트다. 플래시를 끄고 찍었을 대는 카메라의 저조도 촬영 능력, 켜고 찍었을 때는 얼마나 잘 노출값을 맞추는지가 중요하다.
(각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야간 촬영 플래시 테스트 결과 플래시를 껐을 때는 대부분 비슷한 사진이었으며, 플래시를 켰을 때는 중앙 중점 측광이 기본인 갤럭시 S II는 화단의 밝기와 컬러를 살리고 있고 다른 제품들을 전체적인 밝기가 올라가 초점을 맞춘 꽃이 노출 오버 상태가 되었다. HTC 센세이션은 저조도 자동 초점(연속 AF) 상태에서 초점을 맞추지 못해 사진이 흐리게 찍혔다.
전면 카메라 사진 촬영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전면 카메라는 셀프 촬영이나 영상 채팅 등을 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후면 카메라에 비해 센서 화소나 카메라 기능, 촬영물의 퀄리티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셀프 카메라가 보편화된 국내 사용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에는 전면 카메라 스펙도 높이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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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스펙을 중요시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전면 카메라 화소수가 높은 쪽이 보다 크고 디테일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좋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리사이징한 삼성 갤럭시 S II와 스카이 베가 레이서의 사진이 좋아보이고, HTC 센세이션은 후면 카메라와 색감은 비슷하지만 디테일이 떨어진다.
그러나 일부 셀카 애호가들 중에서는 전면 카메라 화소수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얼굴 모공이나 잡티 같은 부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흐리고 뽀얗게 자체 편집(?) 해주는 30만 화소 VGA급 카메라를 더 좋아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각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삼성 갤럭시 S II는 전면 카메라 촬영시 해상도가 200만 화소(1600x1200)으로 고정되어 어쩔 수 없지만, 스카이 베가 레이서는 전면 카메라를 30만 화소(640x480)로 낮추는 옵션을 제공한다.
제품별 사진 및 동영상 촬영 해상도
각 제품별로 찍을 수 있는 카메라의 사진 및 동영상 해상도는 위와 같다. 단, 제품에 따라 해상도 선택 방법이나 위치가 다르며, 176x144 해상도와 같은 일부 해상도는 숫자가 아닌 MMS 등으로 표시되기도 한다. 또한 모토로라 아트릭스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픽셀 기준 해상도를 표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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