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00달러 미만 3D TLC SSD 선택은
몇 주 동안 199.99달러 해외 직구를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삼성전자와 WD의 NVMe 500GB M.2 SSD는 이제 국내에서도
20만원대 후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단순 비용으로 생각하면 아직 해외 직구 쪽이 매력있지만 쓰기 수명에 민감한 TLC 낸드에 5년까지
늘어난 A/S 기간을 감안하면 20만원대 중반까지 내려가면 국내 판매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두 제품은 해외에서는 199.99달러, 국내 시장에도 거의 비슷한 28만원 안팎으로 WD Black NVMe (2018) 500GB M.2 쪽이 좀더
저렴하게 출시됐다. 캐시 영역 내에서 성능을 보면 삼성 970 EVO 500GB M.2가, 실제 TLC 쓰기 성능이나 발열 쪽은 WD Black (2018) 500GB M.2가
좋다.
물론 삼성에게는 MLC 기반 970 PRO라는 상위 모델이 존재하지만 가격대가 다른 만큼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WD Black
NVMe (2018) 500GB가 낫다고 생각된다. 다만 캐시 영역 이후 TLC 낸드 쓰기 성능은 970 EVO 1TB 모델도
1,200MB/s까지 증가하니 1TB 모델의 결과는 500GB와는 다를 수 있다.
NVMe M.2 SSD의 고성능보다는 게임 및 프로그램 설치에 필요한 넉넉한 용량을 찾는다면 같은 비용으로 2배 용량의 1TB SATA SSD도 선택 가능하다. 현재 64단 3D
TLC 낸드가 주력 제품이지만 낸드 플래시 제조사들이 곧 96단 제품 양산에 들어가면 D램과 달리 용량대비 가격이 빠르게 떨어질 것이며,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는 2TB SATA 또는 1TB NVMe SSD도 해외 직구 관세 면제 기준에 들어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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