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새로운 iOS 7와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기능
애플 아이폰5S에는 새로운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 iOS 7이 들어갔다.
아이폰5S/5C 발표와 동시에 공개된 iOS 7은 기존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도 지원하지만, 아이폰5S에만
적용되는 고유의 기능들도 존재한다.
이미 지난 6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3)에서 공개된 iOS 7은 그 동안
애플 iOS를 이끌었던 스콧 포스톨이 떠난 뒤 조나단 아이브 수석 부사장이 맡게 되면서 디자인 부문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모든 아이콘을 새로운 그리드 시스템을 사용해 심플한 형태와 화사한 컬러로 다시 디자인했다.
알림 센터(좌)와 제어 센터(우)는 스크린 위아래를 밀어서 어떤 화면에서도 볼 수 있다.
상단 알림 센터는 캘린더에 등록된 오늘의 일정을 보여주고 체크하지 않은 부재중 메시지를 보여주며, 하단 제어 센터는
안드로이드폰에서 많이 사용되는 토글 스위치와 화면 밝기 조절, 그리고 자주 사용되는 플래시, 시계, 계산기, 카메라를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른 iOS 7 지원 기기들과 달리 아이폰5S는 새로 탑재된 홈 버튼 지문인식 센서를
지원하는 메뉴가 있다. 설정에서 일반 항목을 선택한 뒤 암호 및 지문을 보면 기존 암호사용 외에 지문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아이폰5S의 지문인식은 Touch ID는 암호 잠금 해제 용도와 iTunes 및 App
Store에서 콘텐츠 구매시 Apple ID 비밀번호 입력 대신 지문 스캔을 사용할 수 있다. 등록 가능한 Touch
ID는 5개까지다.
여러가지 iOS 7 내용 가운데 애플 홈페이지에는 나오지 않지만 국내 사용자에게 반가운
것이 바로 천지인 문자 입력일 것이다. iOS 6까지는 쿼티(QWERTY) 키보드 입력만 지원했기 때문에 문자 입력시
피쳐폰 사용자들에게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iOS 7부터는 천지인 키보드가 추가되어 한글과 영어, 숫자/기호를 피쳐폰과
같은 방식으로 입력할 수 있다.
새로운 센서와 렌즈, 그리고 듀얼 LED 플래시를 탑재한 아이폰5S의 카메라는 iOS
7에서는 촬영 모드를 하단 셔터 버튼 옆에 배치해 언제든지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사진 모드는 일반 사진과 가로/세로
길이가 같은 정방형 사진, 그리고 파노라마 사진을 지원한다. 카메라 상단에는 플래시, HDR, 전/후면 카메라 전환 기능이
제공된다.
아이폰5S에서 새로 적용된 하드웨어를 이용하지 않은 기능들은 기존 iOS 기기에서도
지원된다.
iOS7의 카메라 모드에서는 4:3 비율의 800만 화소(3264x2448) 사진 외에
가로/세로 길이가 동일한 2448x2448 정방형 사진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이는 스마트폰 사진을 인화하는 것보다 SNS
등에 올리는 용도로 찍는 요즘 세대를 반영한 것이다.
아이폰5S의 iShight 카메라는 광학 줌 기능은 없고 디지털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센서의 중앙 부분을 크롭해서 해상도를 올리는 방식이라 화질은 다른 스마트폰의 디지털 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애플 iOS 카메라는 HDR 사진을 바로 찍을 수 있도록 상단 플래시와 전/후면 카메라
전환 버튼 사이에 HDR 기능이 제공된다. iOS 설정 메뉴의 사진 및 카메라 항목에서 HDR 촬영시 원본 사진도 함께
저장하는 옵션이 있다.
아이폰5S에 새로 들어간 True Tone 플래시는 iOS 카메라와 연동하는 백색과
황색의 LED를 통해 플래시를 터뜨린 촬영을 할 때마다 적절한 강도와 색온도를 조절해준다.
파노라마 사진은 아이폰을 세운 상태에서 좌에서 우로만 이동할 수 있지만 아이폰을 돌려서
수직으로 찍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 사진 및 정방형 사진 모드에서는 8개의 필터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데, 촬영 전후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하다. 이는 아이폰5S가 필터가 적용된 사진을 저장하지 않고 원본에 필터 적용하는 방식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이폰5S에서 직접 사진을 보거나 전송하면 필터가 적용된 결과물을 출력하지만, PC에 연결해서 내부
폴더에 저장된 사진을 보면 필터가 적용되지 않은 사진만 나온다.
동영상 촬영 기능은 1080p 풀HD 동영상의 30fps 촬영 기능 외에 720p HD
동영상을 120fps로 촬영해 4배속 슬로 모션으로 재생할 수 있다.
원본 파일에 후처리 방식의 이펙트 결과만 저장하는 것은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120fps로 촬영한 아이폰5S에서 슬로모션으로 재생할 구간을 마음대로 바꿔줄 수 있다.
아이폰5S에서 원본을 자르거나 슬로 모션 구간을 바꿔준 다음에 덮어씌우거나 새로운
클립으로 저장할 수 있지만, PC로 저장된 파일을 가져오면 슬로 모션 구간이 설정된 부분이 없는 일반 720p 120fps
동영상일 뿐이다.
아이폰5S로 촬영된 사진이나 동영상은 사진(포토 라이브러리)에서 장소, 연도별 모음으로
볼 수 있으며, iCloud를 비롯해 이메일과 SNS,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바로 존송할 수 있다. 외부 전송을 해야
비로소 사진과 동영상에 적용된 효과들이 최종적으로 적용된 결과물을 내보낸다.
PC에서 내부 폴더에 있는 파일을 직접 가져왔을 때와 달리 아이폰5S에서 직접 유튜브로
업로드한 슬로 모션 테스트 영상을 보면 촬영 후 임의로 지정한 슬로 모션 구간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다. 다만 이메일이나
SNS 등에 업로드 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압축되기 때문에 원본 파일보다 화질은 떨어진다.
<클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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