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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자 5부 - 칩셋을 알면 길이 보인다.

2003-04-03 00:10
장홍식 대표기자 potatotre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tatotree@bodnara.co.kr

2. 노스브릿지의 탄생



'칩셋'이 왜 중요한가?

컴퓨터의 '성격'을 정하는 기준은 CPU이지만, 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컨트롤하고 조정하는 기본 제품은 '메인보드'이다. 그 '메인보드'의 '족보'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칩셋'이다. 따라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의 '칩셋'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면 '어떤 제품인가'에 대한 답은 술술 풀리기 마련이다.

가령 예를 들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의 '칩셋'이 440BX라면, CPU는 Pentium III / Celeron을 사용할 것이며, Tualatin 계열의 Pentium III / Celeron은 사용할 수 없고, ATA-33을 지원하며, AGP 2X를 지원한다는 것을 간파할 수 있다. 물론 초기 BX이냐 후기 BX이냐에 따라 Coppermine Pentium III / Celeron의 지원여부가 나뉘지만, 이는 자신이 언제 구입했냐는 것만 기억해 내면 쉽게 결정이 나게 된다.

즉,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PC가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나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경우 등 손을 댈 경우가 생긴다면, '메인보드'의 '칩셋'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그 범위와 문제의 경우가 대강 구분이 가능하다. 이것을 알지 못한다면 CPU, VGA, HDD 업그레이드 자체가 불분명해지고 '효율성'여부에 대해 알지 못하게 된다.

 

칩셋의 탄생

메인보드에는 수많은 부품이 집적되어 있지만 '기능'을 컨트롤하는 것은 바로 '칩셋'이다. 현재 메인보드에는 두가지의 칩셋이 장착되어 있으며 위치에 따라 '노스브릿지(North Bridge)'와 '사우스브릿지(South Bridge)'로 불린다. 물론 이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구분이며, Intel이 i820을 출시시키기 전까지는 이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되었으나 그 이후에는 MCH, ICH, FWH로 이름이 바뀌었다. VIA, SiS의 경우는 아직 '노스브릿지', '사우스브릿지'로 불리우며, nForce2의 경우에는 SPP/IGP, MCP로 불리운다.

통용어 Intel 계열 SiS / VIA 계열 nVIDIA 계열
North Bridge MCH (Memory Controller Hub) North Bridge SPP/IGP
South Bridge ICH (I/O Controller Hub) South Bridge MCP

 

노스브릿지, 사우스브릿지라는 말이 생겨나게된 유래는 아주 간단하다. 메인보드를 세로로 놓고 보았을 때 (케이스에 장착될 때는 세로로 꼽는다) 위쪽 (North)에 있는 칩이 '노스브릿지'이고 아래쪽 (South)에 있는 칩이 '사우스브릿지'이다. '브릿지' 개념이 처음 등장한 i386시절에는 현재의 '노스브릿지' 칩셋만 존재하였고 '사우스브릿지'는 없는 형태였으나 Pentium 프로세서가 등장하면서 기존까지 별도의 컨트롤러를 통해 장착하였던 HDD컨트롤러 기능이 On-Board되고나서 '노스브릿지', '사우스브릿지'로 불리게 된다.

3부에서 소개해드린 i486 메인보드. OPTi의 컨트롤러 칩셋 하나만 보일 뿐 '사우스브릿지'는 보이지 않는다. 이때까지는 '사우스브릿지'가 담당하는 HDD / FDD 컨트롤러를 별도로 장착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ISA Bridge만 장착하였다. (CPU 왼쪽의 작은 OPTi 칩셋이 ISA Bridge이다.)

 

Intel Pentium Processor가 등장하기 전까지 메인보드에 채용된 칩셋은 OPTi, VIA, SiS등에서 주로 생산하였으며, 이중 최고의 점유율을 보인 칩셋은 여러분들은 믿지 못하시겠지만 바로 SiS (Silicon Integrated System) 였으며 VIA, OPTi등이 이 뒤를 이었다.

 

노스-사우스 개념이 처음 적용된 Pentium 지원 메인보드. 사진의 보드는 불멸의 메인보드 제조사 미국 Micronics社의 M54Hi 메인보드이다. (필자가 이 당시 Micronics 유저라서 Micronics에 가지는 애정이 각별하다) 사진의 두 반도체 칩이 보이는데 위쪽 (North)이 노스브릿지 430FX고 아래쪽이 '사우스브릿지'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메인보드. Gigabyte 사의 7VA모델이다. 가운데 큰 쿨러가 장착되어진 것이 노스브릿지이며 아래 왼쪽에 마름모꼴로 위치해있는 칩셋이 사우스브릿지. 폼팩터가 AT -> ATX로 변한것을 제외하고는 Pentium 시절의 메인보드와 현재의 메인보드는 레이아웃상 크게 달라진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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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감자나무 / 03-04-03 3:42/ 신고
오류검사를 하지못하고 포스팅했더니 곳곳에 오타가 발견되는군요.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자나무 / 03-04-03 3:49/ 신고
M54Hi는 430FX가 맞습니다. 이거 큰실수했네요. 사과드립니다.
신명동 / 03-04-03 4:34/ 신고
좋은 기사 입니다. 정정하셨으니 신고글은 자진 삭제ㅡ,ㅢ 하구요.
앞으로도 좋은 보드나라 되길 바랍니다.
GeonY / 03-04-03 8:22/ 신고
볼만하고 좋은기사군요..
역시 보드나라~
조형하 / 03-04-03 14:36/ 신고
마닉 M54hi+.. 펜텸 133 시절이 생각나네요.. 제대하고 정리한다고 집밖에 잠시 놔뒀는데.. 없어졌더군요..-_-; 다행히 시퓨는 빼놨지만.. 메인보드에 꽂혀있던 명품 비디오 카드.. 다야몬드 스텔스 어쩌구 VRAM 이 너무 아까워서.. ㅠ.ㅠ 마닉 보드 사진을 보니 그 때 일이 떠올라서 지나가다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함미당~
조성만 / 03-04-03 20:38/ 신고
장홍식 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 저는 부두 5 5500을 사용중입니다.
AGP 전압3.3V 사용으로 인해 최신 CPU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SiS 칩셋이 최신 제품 까지도 3.3V를 사용가능하게 해서 부두 5 5500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시거나 확인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성만 / 03-04-03 23:24/ 신고
아.. . 글쓴 것 보니깐 제가 너무 일방적 요청이었던 것 같네요 ^^;

이번 기사에 대해 아쉬운 점은 칩셋에 따른 AGP 전압과 AGP 규격도 나란히 게제되었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칩셋별, 종류별 메인보드들을 잘 정렬해놓은 것 보니 정말 정성드려 작성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기사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
감자나무 / 03-04-04 4:30/ 신고
조성만님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3.3v는 AGP 2X를 의미하죠. VIA는 AMD의 KT333까지, Intel의 P4X333까지 AGP 2X의 사용이 가능하며, SiS의 경우 AMD의 745, Intel의 645DX까지 가능합니다. SiS 레퍼런스 메인보드는 Universal AGP를 채택하여 Voodoo 5의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실제 출시된 제품은 AGP 4X / 8X용을 장착하여 메인보드에 장착할 수가 없습니다. 도움되셨길 빕니다.
조성만 / 03-04-04 10:22/ 신고
도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기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이상윤 / 03-04-04 17:28/ 신고
왠지 486때 쓰던 AMD cpu가 생각난다는-_-;
김충렬 / 03-04-07 20:21/ 신고
브릿지에 관한 지식이 전무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의 글 부탁합니다.
설진호 / 03-04-14 15:16/ 신고
<a href=http://www.bodnara.co.kr/product/productMbdchip.html target=_blank>http://www.bodnara.co.kr/product/productMbdchip.html</a>
여기에 i845E/i845PE가 i845/i845B0와 링크가 같네요..
'e'를 넣으니까 정상적으로 되던데..
아무튼 링크 수정 부탁드립니다.
감자나무 / 03-04-16 0:15/ 신고
수정되었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이쭈깽 / 03-04-26 17:39/ 신고
프린트 해서 봐도 좋을 정도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KTwinkle / 03-05-21 9:44/ 신고
짱~! ^^=b
j881019 (ID) / 03-06-29 9:48/ 신고
수고하셨습니다.
lee1255 (ID) / 07-11-22 17:46/ 신고
좋은 기사 쓰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
zion2k (ID) zion2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13 10:43/ 신고
좋은 정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ktk7 (ID) ktk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16 20:13/ 신고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초기에
실수가 몇번 있었군요..
그래도 좀 넘어들 가시지...ㅋㅋㅋ
이재경 / 09-05-05 6:31/ 신고
조금 아는 초보자가 봐야겠네요 ㅠㅠ
저는 봐도 잘 모르겠다는.......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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