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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디스플레이 된
시스템 중 왼쪽 사진처럼 멋진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제품이 있었는데, 옆 모습을 보고 좀 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데스크탑을 단지 뒤로
밀어넣기만 한듯 한...
왼쪽은 각종 케이블류 및
허브, 공유기 등으로 유명한 강원전자의 TV-ENCODER 제품, USB로 전원을 공급받는 것이 특징이며, Component (Y/Pb/Pr)
출력 및 S-VHS 출력을 지원한다. Composite 출력을 사용하고 싶을 경우에는 Component 출력에서 Y 케이블만 연결하면
되도록 되어 있다. 가격대는 6만원 선... 우측은 새로텍의 24x10x24x 슬림형 외장 CDRW 드라이브이다.
명함 스캐너 제품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스캔된 명함의 이미지를 DB화하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되는 제품이다. 영업이나 마케팅 부서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아이템.
좌측은 DVD-RAM
쥬크박스이다. 물론 음악을 저장하는 용도로 쓰는 제품은 아니며, 9.4GB 용량의 DVD-RAM을 최대 200장까지 보관하며 검색 요청이
있을 때 자동으로 Change 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우측은 3차원 동영상 촬영기 라고 안내가 붙어 있었는데, 동영상이라기보다는 사진
촬영기이다. 스튜디오라고 할 수 있는 원판이 돌아가며, 카메라의 암도 이동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3D 이미지로 변환시킨다.
디지털 카메라 관련
업체들도 많이 보였는데, 그 중 코니카에서는 레비오 C2 제품을 프로모션하는데 집중했는데, 약간 철이 지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130만 화소에 14메가의 내장 메모리가 스펙의 전부이며 확장성도 없는데, 19만원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걸 보고 "우와~
싸다..."라고 하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들렸는데... 그 외에 이메이션에서는 FlashGo! 라는 저장장치를 선보였다. 디지털 카메라를
갖고 이동할 때 플래시 메모리의 부족한 용량을 대신 채워주는 이미지 백업장치이다.
백신 전문 업체인 하우리의
부스는 이벤트 경품 때문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했는데, 도우미가 간단히 웜 몇가지를 시연해 보았는데, 파괴성을 갖지 않는 바이러스이다보니
별로 흥미롭지는 않았다. 사실 시스템을 파괴시키는 바이러스는 동작이 눈에 보이지는 않으니... 그 외에 공개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가
개발이 중단된 이후, 새로이 (주) 사이텍 이라는 회사로 다시 태어난 듀플러 3 의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다. 아쉽게도, 개발이 중단되었던
동안 알콜 120%에 시장을 잠식 당하긴 했지만...
벌써 몇 년째인지, 펜
타입 스캐너 제품도 아직까지 전시 되어 있었는데, 시연해 보는 사람이 그다지 높지 않은 텍스트 인식률에 몇 번이고 같은 문장을 그어대곤
했다. 웬만큼 타이핑이 느리지 않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타이핑 하는 것이 빠르지 않을까? 한자가 많이 섞인 문서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그 외에 만파식적이라고 불리우는 솔루션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사진에 나와 있는 PC는 펜티엄 - 150MHz에
32MB의 램, 1GB의 하드디스크의 스펙을 갖고 있는데 윈도우즈 2000이 구동되고 있었다. 어찌 된 것이고 하니, 중앙 서버에서 모든
프로세싱 및 자원을 관리하고 구형 컴퓨터는 클라이언트로 동작하는 방식이었다. 학교와 같은 공간에서 구형 컴퓨터를 재활용하는 솔루션으로는
괜찮은 아이디어일 듯 하다.
그 외에 한때 벤치마크
사이트들에서 필드테스트를 진행한 적도 있는, 로보티즈社의 토마도 선보여 관심을 끌었지만, 처음 본 사람들이야 재밌게 생각할 지 몰라도,
최신 기술의 발표가 이루어지는 것이 옳을 전시회장과 그리 어울리지는 않았다.
끝으로 보너스샷... ^^ 마감
시간의 삼성 부스 도우미들이 일렬로 서서 인사하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