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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상에서 존재감을
느낄 수 없는 다른 공유기들과는 달리, 윈도우즈 XP에서 ipTIME Ve를 연결하게 되면,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음과 같이 인터넷
게이트웨이로 인식한다. 즉, 윈도우에 기본 내장된 인터넷 공유기능처럼 인식하는 것이다.
탐색기 혹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주소창에 공유기의 사설ip 주소인 192.168.0.1을 입력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로그인 창을 만나게 된다. 인터넷
설정 마법사를 사용해 연결을 설정할 때도 윈도우즈 XP의 네트워크 연결 마법사와 거의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회선을 설정할 수 있다. 수동으로 설정하더라도 기본 설정은 매우 쉬운 편이다.
ip TIME Ve은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옵션들과 그 외에도 여러가지 부가기능을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데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기본적으로 DHCP 서버로
동작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사설ip가 할당되지만, MAC 어드레스를 등록해두면 접속할 때마다 ip주소가 달라지지 않고 항상 동일한
ip를 할당 받도록 설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설정, 위의 어플리케이션들은 각각 1대의 컴퓨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PC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것인지 PC를 지정해준다. 어플리케이션 지원이 빈약한 듯 보이지만, 그것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프리셋이 조금 적은 것일 뿐 이 외의
프로그램도 아래에 소개되는 기능들을 통해 거의 완벽하게 지원한다.
내부 서버
설정이라는 메뉴로 들어가면 DNS서버, 메일서버, 웹서버, FTP, 텔넷 등의 인터넷 서버의 포트 프리셋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별도로 포트 포워딩 지정을 해주지 않더라도 체크하는 것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DMZ 호스트 기능도 지원하고 있는데, DMZ를
지정해두면 별도의 설정이 없는 한 모든 포트는 지정한 IP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이 지원되는
PC는 단 한대로 족하다면 DMZ 기능을 켜 두는 것만으로 끝나겠지만, 다른 컴퓨터도 포트를 나눠 쓸 수 있도록 포트포워드 기능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나귀 서버에 접속할 PC는 메인컴이 아닌 서브컴이다 싶으면, 파일 업로드를 위한 4661
포트와, 다운로드를 위한 4662 포트를 특정 ip에 할당해주면 된다.
그 외에도 어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를 할당해주는 포트 트리거 기능, 유동ip에 대해 도메인을 이용할 수 있는 DDNS 서비스 지원기능,
Wake On Lan 기능을 활성화 해 둔 컴퓨터를 원격에서 부팅시킬 수 있는 원격PC제어 기능, 특정 사이트 접속 차단 기능, 원격
공유기 관리 기능, 사용 시간 제한 기능 등.. 흡사 네트워크 서버 관리자가 된듯한 기분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지원 기능 면에서는 SOHO용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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