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 9월 정기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패치를 배포했다.
이번 대역 외(OOB, Out-of-band) 업데이트는 윈도우 11 24H2 및 25H2용 KB5129195와 26H1용 KB5129194로 지난 9월 8일 보안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원격 데스크톱과 Hyper-V, USB 오디오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일부 시스템에서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RDS)의 연결이나 로그인이 실패하고 서버가 응답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MMC와 파일 탐색기, 윈도우 업데이트 페이지 등이 함께 멈추는 증상도 확인됐다.
Hyper-V 기반 리눅스 가상 머신에서는 윈도우 호스트와 공유한 폴더가 나타나지 않거나 접근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당 가상화 기능에 의존하는 Claude Cowork 등 일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도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사례가 보고됐다.
USB 오디오 장치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USB Audio Class 1.0 장치에서 8채널이나 3D 오디오 같은 멀티채널 기능을 사용할 경우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증상이 확인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긴급 패치를 통해 원격 데스크톱 연결 및 로그인 오류와 Hyper-V 기반 리눅스 VM의 폴더 공유 문제, USB 오디오의 멀티채널 동작 문제 해결을 천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오디오 관련 이슈가 미해결 상태고, 추가로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일부 시스템에서 그래픽 드라이버가 불안정해지거나 시스템이 충돌하는 현상, 파일 탐색기의 검은 화면과 파일 히스토리가 외장 드라이브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도 보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