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금성은 천안문 광장과
일직선으로 붙어있어 천안문 광장 입구에서 천안문을 거쳐 자금성을 지나는 것이 일반적인 관광 코스지만, 호텔 찾느라 시간을
허비한 보드나라 식구들은 천안문 광장은 과감히 생략하고 바로 자금성 관광에 나섰다.
호텔 앞에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뭣도 모르고 탄 보드나라
식구들, 택시 기본 요금이 10~12원(위안)에 추가요금이 붙지도 않는데 미터기 끄고 달린 택시 운전 기사에게 2배인 20원을 지불하였다.. 이후 호텔 앞에 대기한 택시는 절대 타지 않기로 굳게 맹세했다는...
바가지 요금을 지불한 관광객의 애환이 담긴 시로 작자 미상(?)이다
자금성 입구에서부터 감자나무의 V 고정 기능이 작동하기 시작하고...
자금성 입구에서 성안으로 들어가는 광장 2개(인가?)까지는 입장권 없이 누구나 들어갈 수 있고, 그 이후는 별도의 입장권을 구입해야 들어갈 수 있다. 때문에 일반 중국인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은 입장권을 끊지 않고 입구의 광장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아주머니들께서 부업하시는 것인가...?
아줌마 황제(?)가 있는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간 일행, 여기서 간단한 요기를 하였다
 
중국 전통 의상을 갖다놓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는 장사를 한다
의외로 외국 관광객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다
자금성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 매표소에서 줄을 선 감자나무
고교시절의 제2 외국어였던 중국어 학습과 회화책이 빛을 발하는 순간!! "싼 거!(3개)" ...END
화려한 자금성 모습을 꿈꾸며 본격적인 자금성 탐험을 떠나다
또 하나의 성문을 지나서 들어간 자금성 내부의 모습은...
흔히 영화나 CF에서 보면서 생각한 거대한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 통째로 넓은 성이 아니라 단계별로 일정 크기의 궁과
마당이 계속되는 것이다 보니 경복궁을 일렬로 배열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좌우로 들어가지 못하니 더 좁게 보인 듯
하다. 뭐, 찾으면 들어가는 길이야 있겠지만 관광 루트는 일직선으로 계속 가도록 되어있다)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나마 자금성의 왼쪽 건물은 보수 공사 중이었는데, 한군데만 그런게 아니라 왼쪽 전체가 보수 공사여서 자금성 관광을 마칠 때까지 계속 공사 중인 궁을 봐야 했다..
 
자금성은 들어가도 계속 같은 모양의 건물이라 금방 사진찍는데 질려 버리고 다들 수학여행 분위기로 되돌아가버렸다..
가이드도 없이 갔기 때문에 자금성 내부의 역사나 기타 등등에 대해서는 생판 모르고 있는 필자는 (물론 나머지 일행도 마찬가지) 열심히 사진만 찍었는데... 따라서 별로 설명해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 갖다 온 지금에도 자금성에 대해 아는 것은 여러분과 비슷할 것이다. 따라서 사진만 쭈욱 나열한다.
간혹 특이하게 생긴 것들에 대해 나름대로 줏어들은 지식을 읊어보기도 하지만... 출처 불명에 검증 안된 내용들이 많다..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자금성 안은 금연이라는 정도?
개인별로 각자 카메라 하나씩 들고 있는 보드나라 식구들, 사진찍는 법도 튄다
자객이 숨지 못하게 자금성 안에는 나무를 심지 않았다고 하는데... 거의 끝부분에 가다 보면 유일하게 정원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
나온다. 나무나 바위의 생김새가 특이한 것들이 많다.
연못에는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던져넣은(?) 돈이 많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모여진 것이라 보기에는 수가 그리 많지 않다. 개방 시간 끝나면 문닫고 관리인이 건져가는 것일까?
자금성 관광을 끝내고 밖으로 나가는 문, 맞은편에 경산공원이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