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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 Cube
EZ855-II의 기본 레이아웃은 여타 큐브베어본과 유사하다. 5.25인치와 3.5인치 베이가 각각 1 개씩 외부에
노출되어 ODD + FDD, 혹은 ODD + 멀티 메모리 리더 등의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여러가지 입출력
단자가 모여 있는 멀티포트가 있다. 확장베이와 멀티포트 모두 커버로 덮여 있으며, 5.25인치 베이는 자동 개폐식,
3.5인치 베이와 멀티포트 커버는 푸시 스위치이다. 중앙에는 전원 버튼이 있는데, 리셋 버튼은 따로 만들어져 있지 않아
간혹 불편하기도 하다. 모바일을 닮다보니 노트북에 없는 리셋 버튼은 여기서도 필요없다고 생각한 것일까?
외장 재질은
코팅 되어 있어 쉽게 긁히거나 때가 눌어붙지 않는다. 분무기와 융만 있으면 청소가 손쉬운 좋은 외장이지만, 주로 흰색
배경지에 사진을 찍는 리뷰어의 입장에서는 광택 때문에 촬영이 매우 곤혹스럽기도 했다. ^^;
하단의
멀티포트에는 광출력, 헤드셋, USB 2.0 2포트, iEEE1394 2 포트가 제공된다. 항상 연결해 놓지 않고 필요할
때만 연결해 사용할 장치들을 위한 구성이다. 전면과 후면에 모두 Optical 단자가 있는 경우 어느 쪽이 입력이고 어느
쪽이 출력일 때 편리한가는, 주로 사용하는 장치에 따라 다르다. MD 플레이어의 녹음을 위해 Optical out을
사용한다면 전면의 멀티포트에 있는 것이 편리할 것이고, 디지털 디코더와 연결해 HTPC 용도로 사용할 사람에게는 백패널쪽이
Optical out인 편이 편리할 것이다.
XC Cube
EZ855-II는 전면이 Optical out이기 때문에 디코더와 광출력으로 연결하기는 불편할 수 있으나, Coaxial
out 단자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동축 케이블을 이용한 연결은 가능하다. 출력단의 대부분이 일반적인 구성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데, 여전히 VGA 출력은 D-SUB 만을 지원하는 점이 아쉽지만 시리얼/패러럴 포트가 남아 있는 점은 좋다.
파워 서플라이의 팬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만 케이스팬을 위한 공간이 따로 없는 점이 좁은데, EZ855-II의 통풍 구조는
주로 측면에 의존한다.
사진과 같이
히트싱크에 붙어 있는 쿨링팬의 방향이 케이스 좌우를 관통하여 바람이 흐르도록 유도하고 있다. 흡기 방향이 좌측이고 배기
방향이 우측인데, 우측에 뚫린 통풍구멍은 좌측면의 1/3 수준으로, CPU 팬에서 뿜어져 나온 공기만 배출될 수 있는
면적이다.
내부 프레임은 일반적인 큐브 베어본과 유사하다. 케이스 팬 역할을 하는 특별한 쿨링 솔루션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특징이라면 특징일 것이고, 사실 BTX에 비하면 통풍 구조도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AGP 슬롯이나
PCI 슬롯을 사용할 경우 CPU 팬에 유입되는 공기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칩셋과 CPU 자체의 열이
워낙 적기 때문에 별로 문제될 것은 없다. 그 외에 발견할 수 있는 특징으로는 하드디스크를 가로 방향으로 설치한다는 점,
DIMM은 2 개, AGP와 PCI 슬롯이 각각 1 개씩 제공된다는 점 등이 있다.
파워 서플라이는 FSP Group에서 OEM 공급하는 275W 제품이 사용 되었는데, 노트북이
일반적으로 70W 전후의 전력 소모량을 갖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VGA카드, 하드디스크, ODD에서 추가로 소모하는
전력량을 고려해도 넉넉하다. 특히 12V 전원이 2 채널로 분리된 ATX 2.01 규격을 준수하기 때문에 고성능 VGA
카드 사용시에도 크게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