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가
절감과 실속형을 동시에 노린 디자인
아처텍 HD4650 512MB 엘레강스 HDMI 그래픽 카드는 HDMI 포트를 기본 지원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기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아날로그 TV 출력을 맡은 TV-Out 단자를 제거하고 그 대신 HDMI 포트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레퍼런스 라데온 HD 4650과 비교해서 카드 길이를 상당히 줄인 비레퍼런스 설계로 만들어졌다.
HD4650 512MB 엘레강스 HDMI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일반 그래픽 카드에 비해 길이가 짧다는 것인데, PCI Express x16 슬롯의 끝에 딱 맞는 14.5cm 정도의 길이를 하고 있다. 물론 그래픽 카드의 길이는 짧아졌지만 높이까지 낮아진 것은 아니어서 메인보드의 내부 커넥터 연결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LP(Low Profile) 타입 제품을 지원하는 케이스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사실 HD4650 512MB 엘레강스 HDMI의 디자인은 그리 낯선 것은 아닌데, 보다
저렴한 가격이 필수적인 보급형 그래픽 카드 분야에서 이미 몇몇 업체가 출시한 4650 제품과 같은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결국 제품 디자인과 기능(성능)이 비슷하면 남는 것은 가격과 업체의 인지도로 차별화를 꾀하게 된다.
출력부 구성은 좌측부터 HDMI 포트와 D-SUB, 듀얼링크(Dual-Link) DVI 포트로 되어 있으며, 브라켓이 2슬롯 크기로 배기구가 그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픽 쿨러는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팬을 통해 히트싱크 주변으로 퍼뜨리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히트싱크의 모양 때문에 메모리에는 별도의 히트싱크를 붙이지 못하고 쿨러에서 나오는 바람을 통해서 쿨링하도록 설계되었다.
팬에서 나오는 바람이 백패널이 아니라 케이스 내부로 퍼지는 방식인데, 굳이 배기구가 있는 2슬롯 방식의 브라켓을 사용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픽 칩셋으로는 RV730Pro 코어 기반 ATI 라데온 HD 4650 칩셋을 달았다. 55nm 공정으로 만들어진 라데온 HD 4650은 기존 라데온 HD 3600 시리즈와 비교해 1.4배 가량 증가한 트랜지스터 수와 320개로 늘어난 스트림 프로세서를 갖췄으며, 다이렉트X 10.1과 쉐이더 모델 4.1, OpenGL 2.0과 같은 최신 API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CPU에서 쓰이는 EIST나 Cool'n'Quiet처럼 풀로 사용하지 않을 때 동작 클럭이나 전압을
조절해 소비 전력을 낮추는 ATI PowerPlay 기술이 들어간다.
라데온 HD 4870-4850의 관계처럼 라데온 HD 4650도 상위 모델 HD 4670과 비교해 그래픽 칩셋의 하드웨어 구조와 스펙은 동일하고 코어/메모리 동작 클럭에 차이를 두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HD4650 512MB 엘레강스 HDMI는 라데온 HD 4670보다 낮은 600MHz의 코어 클럭으로 동작하지만, 그 대신 소비 전력도 그만큼 내려가기 때문에 3D 성능보다 멀티미디어 기능이나 저전력 시스템을 꾸미는 데 도움이 된다.
라데온 HD 4670은 라데온 HD 2000 및 3000 시리즈에 들어갔던 UVD보다 강화된 UVD 2.0 기능이
들어갔는데, 주요 특징으로는 엔비디아처럼 2개의 동영상을 동시에 하드웨어 가속할 수 있는 듀얼 스트림 디코딩과 DVD 해상도의 동영상을 HD급의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주는 기능, 그리고 동적 명암비 기능 등이 포함되었다.
그래픽 메모리는 삼성 2.5ns GDDR2 SDRAM을 512MB 용량으로 탑재했다. 128bit 메모리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작 클럭은 라데온 HD 4650 레퍼런스 클럭보다 낮은 DDR 800MHz으로 동작한다.
아처텍 HD4650 512MB 엘레강스 HDMI는 따로 변환 젠더나 출력 케이블이 필요없는 출력부 구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 구성물로는 그래픽 카드 외에 사용자 설명서와 드라이버 CD만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