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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브랜드의 게이밍 헤드셋, 젠하이저 PC360

2010-11-01 18:00
편집부 press@bodnara.co.kr

2. PC360의 외형




PC360은 울트라 컴포터블 이어컵을 제외한다면 아담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XXL사이즈의 이어컵이 거의 제품의 반을 차지하는 느낌으로 유선을 기반으로하는 부드러운 형태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고가의 헤드셋이니 만큼 게이밍 헤드셋이니 만큼 무언가 특별한 디자인을 기대했다면 PC360은 그러한 기대를 가뿐히 엉뚱한 기대일 뿐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젠하이져는 대체적으로 디자인 측면보다도 음질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측면은 PC360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XXL 사이즈의 이어컵

이어컵 내부의 스피커 유닛은 각도를 두고 위치하고 있어 귀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소리가 울릴 수 있는 공간 확보라는 부분 양쪽 모두를 만족한다. 이러한 유닛 구성은 미들레인지 이상급 헤드폰이나 헤드셋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구성이기도 하다.

음질이라는 측면도 만족시키는 PC360이라고 한다면 케이블 교체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싶다.


편한 착용감을 위해 착용시 알맞게 약간의 각도 변화가 이루어진다.

이어컵은 고급융 재질로 이어컵을 감싸고 있으며 XXL이라는 큰 사이즈로 인해 착용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 귀 전체가 여유롭게 이어컵에 들어가는 형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커 유닛도 이에 맞추어 각도를 가지고 있다. 이어컵은 동시에 5도의 정도의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착용감을 높히고 있다. 헤드셋에 나를 맞춘다는 느낌보다는 나에게 헤드셋이 맞추어 준다는 느낌이다.

게이밍 헤드셋이라고 하면 직선적인 형태의 디자인속에서 규정화된 느낌을 전해주었던 것과는 다른 개념의 디자인이고 이는 기존 헤드셋이 갖고 있는 형태에 보다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우측면에는 볼룸 조절부가 위치하는데 볼룸 조절에 대한 특이사항을 이야기하자면 볼룸을 끝까지 줄인다고 해서 소리가 Mute 되지 않는다. 젠하이져쪽의 답변을 듣지 못해 정확히 무어라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대략 긍정적인 추측을 해보자면 최소로 소리를 줄여도 착용자에게 계속 소리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본다. 이 부분은 개인 취향에 따라 약간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좌측 유닛에는 마이크폰이 장착되어 있으며 필요시에 올리고 내릴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마이크 연결부는 연성 고무재질로 마이크로폰 각도를 변경할 수 있다. 마이크폰은 올리고 내리는 것에 따라 알아서 On/Off가 되기 때문에 음성 체팅을 안할시에는 그냥 마이크폰을 올려주면 그만이다.

PC360은 스펙 변화에 있어 PC350과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개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PC360은 PC350과는 다르게 HD555를 유닛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인데 가장 큰 변화는 임피던스의 변화로 PC350의 임피던스가 150Ω인덕에 사운드 카드 가린다는 불편을 호소하게 했다면 PC360은 HD555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50Ω으로 PC기반으로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점이다. 하이앤드 헤드셋이니 만큼 하이앤드 사운드 카드를 사용할 것을 은근히 권하는 PC350이였다면 PC360은 한번 편하게 즐겨봐~라는 뉘앙스라고나 할까? 하지만 음질은 오히려 향상되었다. HD555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금도금 처리와 깔끔한 아이콘 표기

사운드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줄 퀄리티에 신경쓰게 마련이다. 저가형 케이블의 경우 길이가 길어 질수록 음질 하락이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되도록 짧은 케이블을 선호하거나 헤드폰이나 헤드셋이 케이블 교체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PC360은 PC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3M라는 넉넉한 케이블 길이을 제공하는데 이로 인한 사운드 변질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훌륭한 사운드를 게이머에게 전달한다.

자신에게 이어폰이 있다면 PC에 직접 연결하여 들어보고 그 다음에 연장선에 연결하여 들어본다면 위에 설명한 내용을 십분 이해하리라 판단한다. 그렇기에 본인도 뱅앤올슨 A8에 들어 있는 연장 케이블을 은근히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헤어밴드는 푹신푹신한 감촉으로 이어컵과는 눌리는 강도의 차이가 있으며 오랜 시간 착용으로 인해 머리가 아파온다던가하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소위 문명하셨다(?)하더라도 헤드셋 착용으로 인해 머리가 지끈한 일은 없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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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로또만이살길..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01 18:55/ 신고
각도 조절까지 된다니 편안해보이는데..좀 더 실용적이기까지하네요
쿠로링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01 21:30/ 신고
금액은???????? 얼마나 나올란지...
지카 / 10-11-01 21:49/ 신고
가격이 30장 넘어가는 ?? ㄷㄷㄷ;;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01 21:56/ 신고
음질은 몰라도...
굉장히 편해 보이네요. ^^
가격비교 최저가 31만원대 제품입니다. ㅎ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01 23:10/ 신고
젠하이저 제품이니 가격이 쌀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L.J zjafudd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02 0:56/ 신고
역시 가격은 ㅎㄷㄷ 하군요
겨울이좋아 / 10-11-02 9:29/ 신고
젠하이저것이니 가격,품질 다 높겠죠.ㅋ
kelon kelo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02 17:32/ 신고
젠하이저의 게이밍 헤드셋이네요 젠하이저이니 만큼 음질 면에서는 만족할만 할거고...
개인적으로 게이밍 헤드셋이니만큼 마이크에 대한 리뷰도 좀 있었으면 좋았을껄 생각합니다 ^^;
요즘 게임톡으로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데 헤드셋의 경우 마이크 성능이 달려서;
잡음이 나는 경우도 있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어서 주위 소리(특히 PC방의 경우 -_-)
가 다 들려 집중이 안되는 경우도 허다하더군요;
그런데 31만원이면... 왠만한 하이엔드급 VGA 가격이네요;
아, 그리고 2페이지에 3째 줄 '고가의 헤드셋이니 만큼 게이밍 헤드셋이니 만큼'
이 부분이 이상하군요 그냥 고가의 게이밍 헤드셋이니 만큼'으로 수정되어야 할듯 하네요 ^^
끓여만든배 / 10-11-02 21:28/ 신고
제품 가격대가 게이밍 헤드셋치고는 조금 높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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