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PC 리뷰 홈  

플랫 패널 디스플레이(Flat Panel Display)의 기초와 현재

2011-07-19 19:00
김태근 前 기자 kod3000@bodnara.co.kr

2. 디스플레이의 종류와 특색



이번에 살펴볼 FPD의 전반적이고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먼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들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Electronic Display의 종류

현재까지 용도와 특성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디스플레이가 등장했는데,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크게 종류에 따라 Projecting Type, Direct View Type, Off Screen Type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특성과 활용성을 지니고 있다.

 

Projection Display

프로젝션(Projection) 타입 디스플레이는 렌즈를 통해 빛을 쏘고 스크린에 화상을 맺는 방식으로 쉽게 말하면 디스플레이 자체가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통합한 '프로젝터 + 스크린 결합 방식'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는 크게 'CRT 프로젝션 타입'과 'LV(LCD) 프로젝션 타입', 그리고 'DLP 프로젝션 타입'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CRT 프로젝션 타입은 지난 2000년대 초반 대형TV 방식으로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2006년 삼성, LG, 대우에서 모두 단종되어 현재 국산제품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 현재는 LV(LCD) 프로젝션이나 DLP 프로젝션 방식의 TV가 일부 판매되고 있다.

 


LV 프로젝션TV의 구현방식 조감도

프로젝션 타입은 CRT방식이나 LV (LCD) , DLP 방식 모두 렌즈의 빛을 스크린에 맺히도록 해 영상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작동되며, 사용 렌즈 방식과 스크린에 상을 맺히는 방식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프로젝션 타입은 저렴한 가격에 보통의 CRT방식 브라운관 TV보다 큰 대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2000년대 초중반에 많이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더 얇고 화질이 뛰어난 PDP/LCD방식 대형 디스플레이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CRT방식과 LV(LCD)방식 프로젝션이 쇠퇴하면서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는 DLP방식으로 전환이 되었는데, 이로써 Full HD 고해상도 지원도 가능해졌지만 렌즈의 빛을 스크린에 투사하는 프로젝션 방식의 한계로 인해 휘도, 시야각, 선명도에서 PDP/LCD와 같은 Direct View 타입에 미치지 못한다.

 

Off-Screen Display

Off-Screen 디스플레이는 스크린 없이 디스플레이를 재현하는 차세대 방식으로, 현재 상용화 되진 않고 있다. 이러한 Off-Screen Display에는 SF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홀로그램 타입 (홀로그래피타입)' 과 '헬멧마운트 타입 (헬멧을 장착하고 눈의 렌즈로 보는 형태)' 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Off-Screen 디스플레이의 헬멧마운트방식(좌)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우)

Off-Screen 디스플레이는 현재까지는 이렇다 할만큼 대중화 된 결과물을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향후 3D 컨텐츠와 같이 Off-Screen 디스플레이를 접목시킬 수 있는 컨텐츠가 점점 발전 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들이 등장하여 더욱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Direct-View Type

Direct-View 타입 디스플레이는 제3의 장치 없이 스크린에서 직접적으로 빛을 내는 방식으로, 현재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다. 이에 사용 관련 용어도 지금까지 방식과 달리 가장 익숙한데, 방식에 따라 크게 CRT방식과 FPD방식으로 나뉜다. CRT방식은 익히 알려진 CRT(Cathode Ray Tube, 음극선관) 브라운관을 뜻하며, FPD는 이번에 자세히 살펴볼 Flat Panel Display(평면디스플레이)를 뜻한다.

 

CRT Display

Direct-View 타입의 CRT 디스플레이는 현재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어온 방식의 디스플레이로, 전기신호를 광 신호로 바꾸고 광 신호에 따라 RGB의 3색 전자총에서 전자를 발사하면 전자가 형광체가 발라져 있는 스크린 닿으면서 빛을 내는 장치이다.

 



컬러 CRT의 구조

 CRT방식은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디스플레이 중 가장 정확한 자연색을 내는 동시에 PC모니터와 TV에서 사용되기 적합한 휘도와 해상도를 제공함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방식이다. 또한 과거에 RGB CRT 디스플레이가 대중화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방송송출방식인 NTSC가 정의되어 현재도 색재현율의 송출 표준으로 자리하고 있다.

CRT방식은 스크린에 전자를 주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크린 중앙이든 구석이든 방출된 전자가 도달하는 거리가  일정해야 정상적인 화면 송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스크린이 중앙이 볼록한 '곡면'이 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생겼고, 일정 거리 이상에서 전자가 방사되어야 하므로 스크린의 두께가 두꺼워지는 결정적 핸디캡이 있다.

 


CRT도 평면수준까지 기술이 발전했으나 큰 부피는 불가피하다.

이러한 CRT방식의 곡면 디스플레이는 90년대 후반에 평면화 기술이 개발되어 어느 정도 단점이 극복되었으나, 두께가 두꺼워 공간 차지가 많은 문제 때문에 FPD에 밀려 점점 사장되었다. 이와 함께 현재 HD수준의 고해상도 구현이 어렵고 스크린의 크기도 키우는데 한계가 있는데다 크기가 커질수록 두께가 두꺼워지는 문제가 있어 현재는 거의 FPD로 대체된 상황이다.

이전 페이지로 돌아갑니다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ㅇㅇ / 11-07-19 20:14/ 신고
간만에 개념기사...
오우예 / 11-07-19 22:42/ 신고
정말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0 0:32/ 신고
801EX, LU1400 폰에 채용되던 2.8인치 WVGA 디스플레이 PPI가 333 으로 아이폰의 레티나보다 더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당디스플레이들이 펜타일인가 싶었지만 그런 것도 언급이 없군요.
- 그렇다면 레티나가 현존 최고라는 말은 틀린 것이겠죠. 확인하고 수정바랍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끓여만든배 / 11-07-20 4:12/ 신고
잘 보았습니다. 다음 기사가 매우 기대되네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0 10:29/ 신고
쉽게 접근하기 힘든 이론적인 내용의 기사라 작성하시는데 고생하셨겠습니다;;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0 15:29/ 신고
생각보다 oled는 발전이 더디고 pdp는 정말 많이 좋아졌죠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1 18:24/ 신고
정말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기사를 작성해 주셨네요.
도움이 많이 되는 기사였습니다.
중간에 웃음까지 선사하는 기사 역시 보드나라의 매력입니다. ^_^
푸기기 serebe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5 20:49/ 신고
도움이 되는 기사였습니다. 수고하셨네요ㅎㅎ
쯩교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5 22:27/ 신고
디스플레이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네요 공정의 안정화가 늘 어려운 문제인듯..재미나게 읽었네요
슬래쉬 / 11-07-25 23:02/ 신고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이런 기사 너무 좋아요 ㅎㅎ.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6 9:44/ 신고
대형 OLED 디스플레이가 나와야 하는데 개발이 어려운듯.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6 10:04/ 신고
플랫 패널 디스플레이에 대한 좋은 기사입니다
박하구름 / 11-07-28 0:49/ 신고
덕분에 잘 공부했습니다! 'ㅁ'b
에이투지 / 11-08-09 10:03/ 신고
기사 잘봤습니다.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13 12:45/ 신고
조금 조금씩 보다가 이제야 다 봤네요.ㅇㅇ; 수박 겉핥기 식이라 하더라도 이런 기사는 저는 무엇보다 대환영입니다. 사운드 특집처럼 묻히지 않고 다음 기사도 꼭 나와주면 좋겠습니다.ㅠㅠ 치킨헌터님 화이팅!!!!!!!!

하지만 OLED페이지에서 개구율과 전류밀도 관련 부분은 이해가 안되네요.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더욱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만 늘어나고...-_-;;;
감자나무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17 19:24/ 신고
어떤부분이 이해가 안되시는지 사는이야기게시판이나 질문게시판으로 해주시면 최대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게 아주 어렵습니다 ㅜㅜ
oruka / 11-08-25 17:07/ 신고
좋은 기사네요. 공부 되네요! 출처 밝히고 블로그에 퍼갈께요!
Cgoon cdw120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29 13:52/ 신고
-On Mobile Mode -
디스플레이 관련기사 잘봤습니다. 계속 연재되나보네요
높게떠올라 kinine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30 14:50/ 신고
lcd랑 led밖에 모르는데. T.T 잘봤습니다. 짱!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07/19] 잘만, 360mm 수랭 쿨러 ‘ALPHA3 SE·LX A36’ 출시…비늘 패턴·탈착형 정보창 적용  
[07/19] 크래프톤, 지스타 2026 현장 프로그램 공개  
[07/19] 서린씨앤아이, 크림 블랙프라이데이 PC BOUTIQUE 기획전 진행  
[07/19] 게이밍 그래픽 카드 막내들의 경합, 라데온 RX 9060&RX 7600 vs 지포스 RTX 5050&RTX 3050  
[07/19] 르노코리아, 11월 ‘르노 세일 페스타’로 더욱 풍성한 구매 혜택 제공  
[07/19] 아트뮤, ‘내 기기에 딱 맞는 제품’ 한 번에 찾는다.. 통합 호환센터 ACC 공개  
[07/19] 브리츠, 블루투스 겸용 USB PC 사운드바 ‘BZ-DMK1’ 출시  
[07/19] 호요버스 코리아, ‘지스타 2026’ 주요 콘텐츠 공개  
[07/19] 폭스바겐 순수 전기 해치백 'ID. 폴로', '2027 독일 올해의 차' 경제형 자동차 부문 1위 달성  
[07/19] AMD RDNA 5+, 2029년 Zen 7 APU에 적용?  
[07/19] 중국 시장 지포스 RTX 50 부족에 RTX 3060과 RTX 3050 판매 권고  
[07/19] SMS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먹통 제로클릭 보안 취약점 발견  
[07/19] 마이크로닉스, 파노라믹 PC 케이스 'WIZMAX 클리어 aRGB' 출시  
[07/19] 샌디스크, 프로슈머 및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고성능·고내구성 SANDISK NAS SSD 공개  
[07/19] 이노스, 27인치 Fast IPS QHD 180Hz 게이밍 모니터 '27GS180M' 출시  
[07/19] TCL, G마켓 ‘빅스마일데이’ 참여…인기 가전제품 3종 할인  
[07/19] 티피링크, 포브스 홈카메라 공유기 부문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6년 연속 수상  
[07/19] 콘티넨탈타이어, 겨울철 안전 운전 위한 올웨더·올시즌 타이어 구매 혜택 마련  
[07/19] 팅크웨어,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26 SEMA SHOW’ 참가  
[07/19] 휴롬 H90 착즙기, 인간공학디자인상 최고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