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노트북과 데스크탑, 보다 현명하게 선택하기 위해서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어서 1월과 2월은 새 학기를 맞아 노트북과 데스크탑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이기도 한데, 최근 필자도 노트북
구매와 관련한 지인들의 질문을 몇 번 받은 바 있다.
그 중 한 번은 집에 데스크탑이 있긴 한데 구매한지 너무 오래돼서 속도가 너무 느릴 뿐만 아니라 최신 게임들을 실행할 수 없어, 사양을
만족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야외에 들고 나갈 수 있는 고성능 노트북을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다.
이렇듯 노트북과 데스크탑 사이에서 저울질 하거나 두 가지 모두의 장점을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은것이 사실이다.
이 역시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도 만족스럽다면 그것만으로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필자는 노트북과 데스크탑의 구매에 있어서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 하여 조금 더 효과적으로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데스크탑 선택시엔 효율성을 극대화된 고성능 데스크탑이 옳다
요즘에는 데스크탑용 PC 컴포넌트의 플랫폼이 다양해져 메인보드만 해도 ATX, Micro-ATX, Mini-ITX 등 다양한 크기로
출시되고 있다. 게다가 내장 그래픽의 발전으로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없이도 여러 작업이 가능해져,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하지만 이렇게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들 사이에서 PC를 잘 모르는 소비자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다양한 폼팩터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데스크탑 구매에 있어서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성능, 즉 업무의 효율성이라고 할 수 있다.
성능, 작업의 편의성 및 효율성 면에서는 데스크탑이 단연 으뜸이다
수년전만 하더라도 데스크탑의 대체제가 없는 시절에는 데스크탑을 여러가지 목적에서
구입하는것이 당연하지만, 현재와 같이 노트북, 타블렛 등 대체제가 풍부한 조건에서 데스크탑을 구매하는 것은 대체제가 제공하지 못하는 장점을 얻기
위함이다.
따라서 이러한 데스크탑을 구매할 때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 메리트가 없는 데스크탑을
구입하는 것은 역으로 노트북이나 타블렛과 차별화되지 않으며 데스크탑의 구매결정의 가장 큰 이유인 성능과 효율성을 부정하는 셈이 되므로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 비용이라는 제약으로 인해 펜티엄이나 셀러론 프로세서 등을 활용한
보급형 데스크탑을 구성하기도 하지만, 그렇다면 차라리 노트북을 구입하여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서 사용하는것을 권한다. 성능과 효율성에서 차이도
없으면서 가지고 다니지도
못할 데스크탑을 구성할 이유가 없다.
데스크탑 성능에 핵심인 CPU와 SSD, RAM
그만큼 데스크탑에 있어서 성능과 효율성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보급형 구성품으로
데스크탑을 구성하기 보다 코어 i3-2100이나 i5 2500의 고성능 프로세서와 SSD, 4GB ~ 8GB의 풍부한 메모리 용량을 선택하여 시스템을 구성하기를 권한다. 노트북과 타블렛에서 얻을 수 없는 강력한 성능과 빠른 응답속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필요성에 따라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채용하고, 작업환경의 쾌적함을 위해 2560 X
1440급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나 듀얼디스플레이를 구성하면 좋다. 이러한 구성은 노트북이나 타블렛이 제공해주지 못하는 데스크탑만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다시 말하면 데스크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는 성능과 효율성이며, 최대한 이를
타협하지 않고 극대화 하는 것이 데스크탑의 구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노트북 선택시엔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 선택이 옳다
반면에 노트북이 가진 최대의 장점은 역시 휴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PC가 필요하다면 데스크탑은 이러한 수요를 커버할 수 없고,
타블렛은 클라이언트 터미널 (Client Terminal) 이상의 생산성을 제공하기 어렵기에 노트북만이 이를 만족하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가' 인데,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노트북을 선택할 때
데스크탑과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을 하게 된다. 즉, 노트북을 구매함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 '성능'을 꼽는다는 이야기인데,
노트북은 성능이 우수한 만큼 불리해지는 것이 바로 휴대성이다.
노트북의 핵심은 바로 휴대성이다
노트북은 어디까지나 '이동가능한(Portable)' PC이므로 그 무엇보다 휴대성이
선택의 최우선 순위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노트북의 구매 시 노트북의 가장 큰 메리트인 휴대성을 성능과
타협을 한다는 것은 노트북만이 가진 가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무게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노트묵의 무게를 대략 2kg 정도의 무게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면 그
이상의 제품은 더 이상 구매를 고려할 대상이 아닌 것이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게 3kg의 제품을 택한다면 그 노트북은 십중팔구 책상
위에 모셔지게 될 것이다.
물론 차량을 가지고 다닌다는가 하는 환경으로 3kg이든 4kg이든 내가 감당 할 수 있다
판단하였다면 관계없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선을 넘었음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고 성능이나 기능을 먼저 고려한다면 이것은 명백히 잘못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인텔 울트라북 컨셉의 ASUS ZENBOOK과 HP Folio 13
이러한 잘못된 선택을 피하기 위해서는 보다 가벼운, 휴대성이 극대화된 제품들을 선택해야
하는데, 최근 출시된 인텔 울트라북 제품은 이러한 노트북의 기본 요소인 휴대성을 1Kg대의 무게에서 만족함과 동시에 일반 노트북들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제공하여 노트북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노트북 제조사를 통해 다양한 울트라북이 출시되고 있는데, 아주 얇고 미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ASUS ZENBOOK부터 시작해서 울트라북의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은 HP Folio 13과 같은
제품까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울트라북 컨셉의 제품들은 물론 아직까지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타 일반 노트북들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기는 하나, 가격안정화를 거치고 지금보다 더 대중화된 후에는 '차세대 노트북의 표준'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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