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모바일-스마트 삼성전자, 3D 디스플레이 LG전자
모바일과 스마트 TV 중심의 삼성전자
WIS의 최대 관심을 끈 부스는 아무래도 국내 대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이번 WIS 2012에서 모바일과 스마트 TV 등 주력분야로 꼽히는 제품들은 전면에 내세우며 'How to Live Smart' 캠페인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부스는 전체적으로 모바일 제품군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다른 여러 사업부의 제품과 솔루션에도 자리를 내주는 집중과 균형을 맞춘 모습을 하고 있다.
부스 입구에서는 여러 해외 행사에서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갤럭시 노트를 이용한 즉석 캐리커쳐 그려주기가 진행 중이었다.
얼마 전 영국에서 공식 발표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3 (Galaxy S III)는 아쉽게도 이번 WIS 2012에 전시되지 않았다. 대신 안듳로이드 4.0 ICS 운영체제에 펜 입력 기능에 특화된 앱이 추가되는 갤럭시 노트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이 갤럭시 노트 중심이었다면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인 태블릿과 스마트 플레이어 역시 갤럭시 탭 8.9 LTE와 7.7 LTE, 갤럭시 플레이어 4.2과 갤럭시 플레이어 70 등 최신 기기를 중심으로 시연 데스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 단말기 사이의 무료 대화를 제공하는 챗온(Chat-On)도 별도의 시연대를 준비했다.
갤럭시 시리즈의 공식 액세서리도 한 자리에서 소개했다
안드로이드 기기 외에도 삼성전자의 노트북 시리즈 9과 시리즈 5, 시리즈 7 제품들도 전시되었다.
모바일 기기들의 반대쪽에는 대형 화면을 가진 TV 제품들과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무선 도킹 오디오 등 디지털 가전 기기들을 중심으로 전시되었다. 이들 디지털 가전 역시 모바일 기기와 연결되는 기능들이 들어간다.
모바일 기기와 대형 TV의 중간에는 대화면 TV에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TV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공간이 있다. 모바일 - 스마트 TV - 대화면 TV로 이어지는 절묘한 공간 배치다.
그 외에 기업용 솔루션과 프린터/복합기, DID 등의 제품들은 부스의 벽면을 따라 전시되었다.
3D 디스플레이에 올인한 LG전자
LG전자는 '3D도 스마트도 역시 LG'라는 구호 아래 삼성전자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3D 디스플레이 단일 컨셉으로 전체 부스를 구성하는 선택과 집중의 모습을 보였다. 부스에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3D 안경을 나눠주고 전시된 모든 제품들의 3D 화면을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입구에는 LG전자 3D 시네마 3D와 마이크로소프트 Xbox 360 키넥트 게임기를 연결해 3D로 체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부스 내부에 기존 3D 방식과 LG 시네마 3D 방식을 비교하는 영상을 계속 틀어주는가 하면, 광시야각 IPS 패널을 사용한 것과 일반 패널(TN 계열)을 사용했을 때의 시야각 차이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에 전시된 노트북과 데스크탑 PC, 모니터, TV 등은 모두 3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제품들만 가져왔다. 관람객들은 입구에서 받은 3D 안경을 통해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3D 디스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LG 시네마 3D TV와 함께 생동감 있는 소리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어, 스피커가 들어간 LG 시네마 3D 홈씨어터도 전시되어 있다.
3D 안경을 사용하지 않고 3D 디스플레이를 바로 볼 수 있는 무안경 3D 방식의 모니터와 노트북도 준비했다.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75인치 LED TV보다 더 큰 세계 최대 84인치 초고해상도 UD 3D TV와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세계 최대 55인치 OLED 3D TV도 전시되었다.
LG전자 부스가 TV와 모니터, PC 등 3D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된 제품들을 중심으로 꾸며지다 보니 옵티머스 3D Cube를 제외하고는 3D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지 않은 스마트폰은 부스 안쪽에 모여있었다.
LG전자 스마트폰 전시대는 무안경 3D 기능이 탑재된 옵티머스 3D Cude 외에 국내에서 이미 출시된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LTE 태그, 그리고 이번에 출시되는 옵티머스 LTE2가 전시되었다.
특히 옵티머스 LTE2는 스마트폰 중에서 처음으로 2GB RAM을 탑재해 운영체제 버전이 올라가고 CPU와 디스플레이 사양이 높아진 최신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넉넉한 메모리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8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 2GB RAM이 들어간 옵티머스 LTE2는 데모 기기에 설치된 AnTuTu 벤치마크를 돌렸을 때 약 7100점 가량을 기록했다. Krait CPU 아키텍처도 여전히 CPU 정수 연산에 비해 실수 연산 성능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오지만 RAM 점수는 1300점 이상으로 우수하다.
옵티머스 LTE2에 들어가는 IPS True HD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