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CPU, 메모리 부문
CPU: 인텔 코어 i5-3550
이래서 뽑았다: CPU와 플랫폼 환경의 동시 진화
2012년 현재 PC 시장은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IvyBridge) 플랫폼을 기반으로 또 한번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인텔의 최신 22nm 공정으로 제조된 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내장 그래픽의 DX11 지원과 DDR3-1600 공식 지원, 7 시리즈 칩셋의 PCI Express 3.0 및 USB 3.0 네이티브 지원 등 시스템의 전반적인 환경이 개선됐다.
물론 이런 플랫폼 환경의 개선보다 기대를 모았던 CPU 성능 향상이 크게 느껴지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지만, 데스크탑과 노트북 모두 3세대 프로세서의 등장으로 컴퓨팅 환경이 향상되었다는 점에서 인텔의 공로를 무시할 수 없다.
그 중에서 인텔 코어 i5-3550은 아이비브릿지 플랫폼이 가진 이점을 모두 지원하면서도 동일한 라인업에 위치한 기존 샌디브릿지 기반 2세대 코어 i5-2500보다 오히려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새로운 컴퓨터를 구성하려는 사람에게 권장할 만한 제품이라 2012년 상반기 보드나라 CPU 부문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한다.
메모리: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이래서 뽑았다: 이제는 DDR3-1600 시대
지난 해까지 국내 메모리 시장은 완벽한 삼성전자 독주 체재였고 삼성 DDR3 4G PC3-10600 (DDR3-1333) 메모리는 치킨 게임의 최종 승자로 PC 유저들에게 풍족한 메모리 시대를 선사한 장본인이다.
가격과 용량, 그리고 30nm 공정 이슈까지 국내 메모리 시장은 삼성 제품을 제외하면 소수의 오버클럭 특화 제품들만 마이너 시장를 유지한 상황이다.
그런데 올해 DDR3-1600 메모리를 공식 지원하는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7 시리즈 칩셋이 등장하자, 삼성전자도 DDR3-1600 지원 메모리를 새롭게 출시했다.
삼성의 기존 DDR3-1066 메모리도 DDR3-1600 오버클럭 설정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지만, DDR3-1600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제품이 DDR3-1066 메모리와 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PC3-12800 공식 제품을 구입해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다만 소비자들은 이제는 보편화된 4GB 메모리 말고 더 높은 용량의 8GB 메모리 가격이 하루 빨리 현실화 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