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제품 크기, 무게, 입출력 기능 비교
(좌측부터 넥서스7 2013, 테그라 노트7,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아이코니아 W4)
4종의 미니 태블릿은 화면 크기를 기준으로 하면 넥서스7 (2013)과 테그라 노트7이
7인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아이코니아 W4는 8인치급이다. 그러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화면 비율이
4:3이기 때문에 16:10 와이드인 7인치 제품들과 높이는 200mm로 동일하고, 8인치 아이코니아 탭이 218mm로
약간 길다.
(좌측부터 넥서스7 2013, 테그라 노트7,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아이코니아 W4)
후면부를 살펴보면 모두 후면 카메라가 좌측 상단 모서리 쪽에 배치되어 있고 중앙부분에 각
제품을 상징하는 로고가 박혀있다.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넥서스7 (2013)과 테그라 노트7은 로고와 제품 설명 등이
가로 상태를 기준으로 새겨져 있고, 8인치급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아이코니아 W4는 세로 기준이다. 물론 모든 제품이
화면 회전 기능을 지원하므로 가로/세로 구분은 무의미하다.
휴대성을 논하기 위해서는 크기 뿐만 아니라 무게도 중요한데, 미니 태블릿 4종
가운데 7인치 넥서스7 (2013)이 300g 미만으로 가장 가벼웠고, 그 다음이 7.9인치면서 333g을 기록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였다. 테그라 노트7은 361g으로 세 번째였으며 8인치 윈도우 8.1 태블릿인 에이서 아이코니아 W4는
415g으로 비교 제품 가운데 가장 무겁다.
구글 넥서스7 (2013)의 입출력 기능은 상단에 3.5mm 오디오 잭, 하단에 데이터
전송 및 충전 외에도 SlimPort HDMI 출력 기능을 제공하는 micro-USB 포트, 스테레오 스피커, 그리고
우측면에 전원/잠금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들어갔다. 외장 메모리 확장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16GB/32GB 내장
스토리지 모델로만 출시된다.
넥서스7과 같은 7인치 기가바이트 테그라 노트7은 상단부에 micro-USB 포트와
micro-HDMI 포트, 3.5mm 오디오 잭, 전원/잠금 버튼이, 하단에는 스타일러스 펜과 스테레오 스피커 출력을
보완하는 저음 리플렉스 포트가 배치되어 있다. 노트와 사운드 기능을 위해 입출력 포트를 상단으로 옮긴 셈이다. 우측면에는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과 볼륨 조절 버튼이, 좌측면에는 전용 슬라이드 커버를 장착할 때 사용하는 가이드 홈이
보인다.
애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상단에 3.5mm 오디오 잭과 듀얼 마이크,
전원/잠금 버튼이 들어가며, 하단에는 애플 iOS 기기 전용 라이트닝(Lightning) 커넥터와 스테레오 스피커,
우측면에는 음소거 또는 회전잠금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위치, 그리고 볼륨 조절 버튼이 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4는 상단에 전원/잠금 버튼, 하단에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micro-USB 포트, 3.5mm 이어폰 잭이 달려있으며, 우측면에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 micro-HDMI
출력 포트, 볼륨 조절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제품 구성물은 4종의 태블릿이 공통적으로 빠른 시작 가이드와 제품 보증서, USB
케이블과 USB 전원 어댑터를 제공한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4에 일반 USB 장치를 연결하기 위한 micro-USB to
USB 변환 젠더가 추가되었을 뿐이다.
micro-HDMI 출력 포트가 있는 테그라 노트7과 아이코니아 W4는
micro-HDMI to HDMI 케이블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SlimPort를 지원하는 넥서스7 (2013)과
라이트닝 AV 어댑터 변환이 가능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도 변환 액세서리를 구매하면 HDMI 출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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