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온도 테스트는
AThlon64의 장점(?)으로 인해 코어의 열이 전달되어 히트싱크로 전달되는 CPU상단의 히트 스프레더에 디지털 온도계의 온도센서를
부착하여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INTEL의 Pentium4가 먼저 히트 스프레더를 채용했지만 AMD AThlon64의 경우
히트 스프레더의 높이가 조금더 높기에 온도센서를 장착할 수 있다.(양면 테잎을 이용해 부착시켰다..)
온도 측정은 윈도우로
포스팅된 이후 5분간의 IDLE 시간이 지난후에 Prime95를 이용해 CPU에 부하를 주어 온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위의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처음 시작부터 10분간 측정된 온도의 결과 약 6도 정도의 온도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PAL8150T에 사용한 팬이 4000 RPM의 DELTA 팬이기 때문에 정품쿨러보다 풍량도 높고 소음도 심한 편인데 실제 구입할
PAL8150T 제품은 팬이 함께 제공되지 않고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기에 높은 쿨링효과를 원하면 더 빠른 RPM의 팬을 장착하고
그렇지 않으면 더 낮은 RPM의 팬을 장착하면 될 것이다.
AMD의 AThlon64
프로세서나 Opteron 프로세서들이 아직은 국내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가격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고 있기에
아직 국내 시장은 AThlon64에 관련된 제품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 AMD가 본격적으로 AThlon64를 주력 제품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알려진 2004년에 드디어 들어섰기에 앞으로도 AThlon64에 관련된 제품들이 계속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뭐 ZALMAN이나 이들의
제품들도 이미 AThlon64 프로세서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기에 어찌 보면 이번 PAL8150T가 뒤늦게 출시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미 이전 제품들로 충분한 명성을 얻고 있고 테스트 결과에서도 어느 정도 좋은 결과를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Alpha쿨러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차후에 AThlon64용 쿨러가 한두 종류가 더 추가된다면 이들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해볼 예정이다.)
- 2004년 1월
29일 추가 테스트 : PAL8150T의 흡기 방식과 배기 방식 차이에 의한 온도 체크
필자의 엄청난 실수로 인해
1월 29일부로 PAL8150T의 장착 방식중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히트싱크로 불어넣어주는 기존의 흡기 방식과 AlphaCooler들의
특징인 외부공기를 히트싱크로부터 빨아내는 배기 방식에 의한 테스트를 추가하였습니다..
테스트 사양과 설정은 이전
테스트와 동일하며 결과는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방식에 히트싱크에서 외부공기를 빨아내는 배기 방식이 약 6도 정도 더 좋은 쿨링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테스트는 폭풍전야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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