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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대한 논단 6부 - 소비자와 업체는 전쟁중

2006-03-14 00:00
장홍식 대표기자 potatotre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tatotree@bodnara.co.kr

3. 가격인하를 위한 여러가지 상술



 

현재 용산에서 판매되는 PC 및 부품의 대부분은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를 통해 이루어진다. 실제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해 거래되는 액수는 전체액수에 비해 크지 않지만, 가격비교사이트에 가격이 공시됨으로 인해, 오프라인 판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형식이다. 따라서, 판매자는 어떻게든 가격비교사이트에 공시된 최저가에 최소한 어느정도라도 가격을 맞춰야만 판매를 할 수 있는 형국에 놓이게 된다. 이로인해 기존의 상술이 새롭게 확대되거나, 새로운 판매상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단가공시 후 재고없음 통보

대표적인 것이 단가를 공지하고 '재고가없다'고 발뺌하는 것이다. 가격비교사이트 측에서 이점을 파악하고나서, 재고를 입력하는 시스템으로 방식을 바꾸었고, 판매보증보험까지 도입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대표적인 상술이다. 이는 대부분 구매자들이 웹사이트상에서 바로 구매를 하지 않고, 가격을 확인후 매장에 방문하는 습성을 노린 것이다.

이 현상을 방지하기위해 '재고량'을 표시하도록 하였지만, 여전히 바뀌지 않는 문제중에 하나이다 (사진은 특정업체 제품과 관계없음)

 

따라서, 가격을 타 업체보다 저렴하게 공시하고, 전화상으로 연락이 오면 방문을 유도하다가, 막상 방문을 하게되면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판매를 거부하는 식이다. '방금 다녀가신 소비자가 모두 구입을 하셔서 그새 재고가 떨어졌다'가 대표적이다. 이후 다른 제품들을 권하거나, 인상된 (실제로는 원래 판매가격)으로 구입을 유도하는 경우이다.

주로 가격비교사이트 진입 초기업체가 홍보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한번 방문을 할 경우 구입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착안하여 고안된 방식이다.

 

현금판매 방식과 신용카드결제 가능 웹사이트 분리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게되면 카드수수료가 약 3 ~ 4%가량 붙기때문에 자연적으로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지금처럼 천원싸움의 가격비교사이트 현장에서 신용카드 가능 가격으로, 현금으로만 판매하는 업체와 가격으로 비교한다는건 어불성설이다. 이런점에 착안, 현금판매만 하는 쇼핑몰과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한 쇼핑몰을 분리해서 운영하는 방식이다. 즉, 한 업체가 쇼핑몰을 두개이상 가져가는 식이다.

당연히 현금판매전용 쇼핑몰과 신용카드를 받는 웹사이트의 판매가가 틀릴수밖에 없다. 현금판매전용에서는 온갖방법을 동원, 최대한 가격을 저렴하게 공시, 판매하는 식이고, 신용카드를 받는 웹사이트에서는 정석대로 판매를 하는 식이다. 문제는, 한 업체가 2개의 쇼핑몰을 가격을 틀리게가는 방법이 '불법'이라는 점이다. 이점이 알려지고 나서, 대부분 이런 형태로 운영되는 업체가 사업자를 2개를 가져가는 식으로 법망을 피해가고 있다. 즉, 업체는 하나, 사업자는 2개, 사장도 서류상으로 2명이라는 뜻이다. 이방식은 불법은 아니지만, 올바른 상행위라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무자료 거래 및 부가세 환급

용산에는 두가지 가격이 있다. 하나는 부가세 포함가(유자료 거래)와 부가세 미포함가 (무자료거래) 가 있다. 소비자가 세금계산서를 원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를 원하는 경우에는 부가세 포함가로 물건을 받아 판매하고, 소비자가 현금거래를 원할경우에는 부가세 미포함가로 거래를 하는 방식이다. 당연히 부가세 미포함가가 저렴해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엄연히, 불법이지만 용산을 포함한 대부분의 상행위에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는 방식이기도 하다. (특히 주류업계에서 심하다)

이는 현재 가격비교사이트가 '현금전용 웹사이트'와 '신용카드 거래 웹사이트'를 분리해서 파장이 더 심해졌다.

   세금계산서는 모든 상거래의 기본이다.

물론, 그 전에도 무자료거래가 당연한 것처럼 인식된 인식자체가 근본 원인이지만 말이다.

 

중고품 재포(재포장) 후 신품으로 판매

컴퓨터 부품들 중 특정제품은 중고와 신품구별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 특히 그런부품들이 내부부품들, 즉, CPU, 메모리, 메인보드, VGA, HDD등이다. CPU는 박스만 구한다면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메모리는 아예 구별불가능이며, 메인보드는 나사자국, VGA는 브라켓의 나사자국과 쿨러먼지, HDD는 포맷만 해놓고 잘 닦아놓기만 하면 구별 불가능이다. 문제는 이런제품들이 재포를 거쳐 신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때 '폭탄돌리기'가 유행한적이 있다. A/S센터에서 신제품교체를 해준다고 해 놓고는 기존에 들어왔던 A/S제품을 재포하여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신으로 인해, 소비자는 제품 구입 후, 제품의 포장상태와 스티커상태, 제품의 나사자국등을 꼼꼼히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품이나 환불을 요청한다. 진짜 신제품이라도 조금만 이상하면 바로 반품을 요청한다. 자업자득이다.

 

리퍼비시제품을 리퍼비시로 팔면 틈새공략 상품이 되지만 신제품으로 팔면 사기가 된다. 한 리퍼비시 상품 전문몰 사진

 

용산에는 공식적으로 이상하게도 '리퍼비시(Refurbish) 제품이 없다. 리퍼비시란, 소비자의 반품이나, A/S등으로 입고된 중고품을 수리하고 재포장하여 헐값에 판매하는 경우를 이야기한다. 실제로 외국에는 모든 제품에 '리퍼비시'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국내에는 이제서야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 부품에는 아예 '리퍼비시'가 없다. 왜냐하면, 아예 신품으로 팔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들의 경우 도매상들을 통해 '리퍼비시'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이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넘어가면서 '신품'으로 둔갑한다는 점이다. 특히나, PC를 조립하는 경우에는 부품포장등을 아예 확인불가능하기 때문에 리퍼비시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다.

필자가 아는 사람은 한달전에 구입한 PC를 필자에게 A/S요청하여 봤더니, 구입시기보다 2년도 훨씬 더 된 일부 부품이 장착되어 있었다. 리퍼비시 제품이었다. 속았다고 이야기해줬더니, 시장에 대한 불신만 표출했다. 이야기하지 말 걸 그랬나보다.

 

필자도 업체들의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재판매하는 것 자체를 뭐라할 수 없다. 단지, '리퍼비시'제품을 '신품'으로 속여 파는것이 문제라는 점이다. 그냥, '리퍼비시'로 팔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리고, '리퍼비시'는 신품 루트와 완전히 다른루트로 판매하여야 한다. 신품판매망과 섞이면, 해당제품들이 업체가 유도하지 않더라도 신품처럼 둔갑해 판매되어버린다.  그래서 필자는 지난 보드나라의 '에너맥스 RMA파워 공구'를 긍정적으로 본다. 신품으로 둔갑해서 팔리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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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지종남 / 06-03-14 0:48/ 신고
오~ 역시 보드나라의 역사는 밤에 이루어 지는군요..

PC에 대한 논단6부작도 이제 끝이군요. 아쉽습니다.

마지막 기사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자면

저는 88년도인가 ??? 그때부터 용산에 다녔는데요..

(물론 소비자로 -_-) 업체들도 문제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자업자득/자승자박..본문에 있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이 없습니다.. 가격비교사이트 핑계를

대는것은 말그대로 핑계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소비자들의 의식수준또한 바닥

을 파헤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버클럭 수율이 낮다는 핑계로 멀쩡한 제품이 이상

이 있다며 우겨서 신품으로의 교환을 요구하거나..

쇼핑몰에 실수로 잘못올라온 가격을 보고서 몇개를

주문하고서 그 가격대로 물건을 달라고 요구하는 등.

판매업자들도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

게도 적지않은 책임이 있습니다.
지종남 / 06-03-14 0:56/ 신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거의 대부분의 국내 소비자들은

최고의 A/S, 가장좋은 A/S를 소비자들의 요구를 업체

가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경우만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가장 양질의, 최고의 A/S = 소비자들의 요구를 무조건

수용하는 A/S

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신품으로 교환 or 환

불"이 요구조건이 될텐데..

업체입장에서도 물론 소비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

하고 싶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절차와 원칙"과 최우선적으로 A/S규정이 있기때문입

니다.

문제는 이런것들을 소비자들이 악용하는 것이고 그

피해가 다른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다나와에서 HDD를 중고거래할경우 이런글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중고로 팔려고 A/S센터가서 새걸로 바꿔왔다.."

"원하시면 A/S센터에가서 새걸로 바꿔오겠다.."

이게 한국 소비자들의 A/S에 대한 의식수준입니다.

절망스럽기 짝이없지요..

이런 몇몇 소수의 악질적이고 지독히 이기적인, 몰지

각한 소비자들에 의해서 업체는 소비자들을 경계하게

되고.. 결국 그 피해는 다른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것이고, 그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업체를 불신하게

되는것입니다. 악순환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xercxess (ID) / 06-03-14 1:00/ 신고
마지막글의 신뢰를 회복하면 된다라고 했는데... 그 신뢰를 회복할 방법이 구체적으로 없죠...

팔고나서 나몰라라로 일관하는게 용산의 전통인데... 그런와중에서 신뢰가 쌓일 턱이 없습니다.
지종남 / 06-03-14 1:06/ 신고
얼마전에 게일램을 구입했는데, 오버는 전혀 하지않고

사용중인데 Goldmemory에서는 에러가 없는데 Memtest

에서는 에러가 나는것에 조언을 구하고자 A/S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친절하게 응대를 하면서도 경계를

늦치지 않더니.. 먼저 말을 꺼내더군요. "혹시 오버

클럭이 잘되지 않아서 그러는게 아니냐"고...

제 입장에서는 황당하기 짝이 없었지요..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멀쩡한 램을 소위말하는

"뿔딱"이라는 이유로 사소한 트집이라도 잡아서 교환

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적지않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서 참 씁쓸하더군요.. 저는 전혀 그런

의도로 전화를 한것이 아닌데, 업체에서는 소비자인

저를 그런시선으로 경계를 하고 있던것입니다..

소비자들 스스로가 그런 결과를 만든것이니 결국은

자업자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결국 해결점은 본문에서 밝히신 것처럼 상호간에

"신뢰"를 찾는것입니다. 판매자는 고객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고, 소비자는 판매자에게 기본적인 도리

를 지키는것입니다. A/S규정을 준수하는 것이죠..

이런것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국민들의 전반적인

의식이 바뀌어야 하는데... 글쎄요 ?????????

한국이 선진국일까요 ???????????????????????????

국민소득이 1만불 2만불..아니 미국을 앞서서 4만불

을 달성하면 선진국이 되는것일까요 ?????

나이가 차면서 신체가 발달하고 힘이 쎄지고, 덩치가

커지고.. 소화량이 늘어나면 성인이 되는것입니까 ??

지혜..사고방식..지능은 그대로 머물러있는데...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4 1:26/ 신고
<용산과 대형쇼핑몰의 몇가지 비교>

1. 배송비

용산은 업체배송비 2500원, 2000원 등에 배송하면서 소비자에게는 4~5천원 받습니다. 가끔 배송사와 쿵짝이 안맞았을때 택배 영수증에 분명히 이렇게 써있더군요.

"선불 2,500원" (저는 4,000원 지불했었습니다.) ;


반대로 G모 쇼핑몰같은 대형쇼핑몰은 오히려 깎아주게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2,500원 할 걸 판매자가 2,200원받는 것이죠.

따라서 용산과의 배송비 차액은 1,500원 ~ 2,800원 수준


2. 수수료

G모 쇼핑몰 같은 대형 쇼핑몰은 실시간 계좌이체를 지원하거나 다양한 은행들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 은행 수수료가 저렴하거나 무료입니다.

반면, 용산은 국민은행, 농협, 조흥은행이 제일 많더군요. 해당은행 계좌가 없거나 해당은행 계좌에 잔고가 없으면 꼼짝없이 수수료 부담해야 합니다.


이 때 드는 수수료는 최저 500원에서 최대 2,000원 수준(창구 이용 시)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4 1:26/ 신고
3. 수수료 + 배송비 차액

최저 2,000원 ~ 최대 4,800원이 날 수 있습니다.


4. 서비스는?

대형쇼핑몰들에서 구매한 제품의 배송은 정말 빠릅니다. 또, 배송지연이나 실수에 대해 클라임 걸면 대형쇼핑몰은 배송비 할인이나 무료 처리를 곧 잘 해줍니다.

제품의 하자 발생 시에도 업체와 빠르게 협의하여 고객에게 편안한 처리를 하게 해줍니다.

반면, 용산은 제품 하자 발생 시 택배비 반반부담하라고 하거나 들고 와보라고 합니다.

배송실수도 간혹 벌어지고 그 때 익일도착 안해도 배째라로 나옵니다. 약관에 48시간 이내 도착이므로... 대부분 바빠서가 아니라 중간에 물품이 빠져서 못오는 분명한 배송실수이지만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한 클라임 제기 시에만 배송비를 할인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웬만하면 그런 요구는 일언지하에 거절 받습니다.
hyeonsig (ID) / 06-03-14 4:34/ 신고
약간은 다른생각...

AS 규정이라는 것은 사규에 불과합니다. 소비자와의 계약에 의해 공인받은 것이라고 할 수 없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사규를 들어 AS를 거부하는 제조사등도 있습니다. 보증서, 제품에 붙어있는 제품번호, 제조일자 등이 있어도 그 AS규정에 어긋난다며(소비자의 과실등이 아닌경우인데도), 거부하는 그런 부류의 업자들이지요. 보증서(보통책자)에 그러한 사규를 적어 넣는다고 하더라도 한페이지에 불과할 것을, 명시도 하지 않았으면서 자신들만의 사규를 들어 AS를 거부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 할수 있을까요?

또한 소비자의식문제는 시각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으나, 미국이라고 우리보다 양심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저는 개인적으로 선진적이라는 말을 쓰지 않으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미국은 소비자의 천국이지요. 몇달전 신문기사에 이런 글도 보이더군요. 최근 판매업자들은 소비자의 무리한 반품요청(예; 옷을 사고 파티장에서 입고다니다 클레임걸어 반품하고, 다시 받은거 사용하다 반품하고, 또다시....) 때문에 반품기간과 조건을 까다롭게 명시하고 공시한다는 군요.
hyeonsig (ID) / 06-03-14 4:40/ 신고
미국은 공인된 선진국입니다. 그러나 이런 수차례의 반품을 하는 이들이 양심적일까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사소한 불량으로 회사가 휘청하는 나라입니까? (예; 불량 타이어 납품받아 판매하다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입은 포드자동차) 오히려 무조건 소비자 잘못으로 만들고 미친놈 취급하는 그들이 밉습니다. 진정 기본적인 도리를 그들이 지키고 있을까요?

이런점에서 소비자들만의 잘못을 탓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궂이 선후를 따진다면 불리한것은 숨기려는 판매,제조자의 의식전환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술적, 경제적으로 상대적 우위에 있는 그들이 말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도리를 지키는 국가적인 의식전환이 필요함은 동의합니다..
hyeonsig (ID) / 06-03-14 4:49/ 신고
게시된 마지막 페이지에

" 결국 문제의 핵심은 상인이지 소비자가 아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이어지지 못한 악순환은, 결국 상인들의 손으로 풀어야 한다. 문제의 발단은, 상인들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

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이기도 하구요...
postdada (ID) postdad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4 6:19/ 신고
잘 보았습니다.

최저가가 가장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나, 판매자 입장에서나 최저가 정책은 '많은 상술의 하나'일 뿐입니다. 변화의 출발은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시적으로 보이는 다나와의 최저가만으로 부품을 구입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사후AS, 택배비, 친절한 상담, 수수료 등을 함께 계산해 본다면, 다나와의 최저가는 무의미합니다.

저도 이제는 더 이상 최저가만 눈여겨 보지 않습니다. 구입하고 나서도 상쾌한 기분이 오래 지속되는 업체를 이용합니다.

가격이 능사인 시대는 이제 저물어야 합니다.
jin2006 (ID) / 06-03-14 8:14/ 신고
그렇죠...생각해 보게하는 글이었습니다.
cloter / 06-03-14 9:25/ 신고
한국의 A/S약관은 재정경제부 고시에 의거합니다. 업체맘대로는 아니지요. 아마도 이러한 문제는 리퍼상품과 A/S유료지원 상품의 판매가 늘어야 한다고 봅니다. 판매사는 무료A/S지원비를 뺀만큼 더 값싸게 공급할 수 있고 소비자는 A/S비용의 원가를 정확히 알 수 있게되죠.
사실 여기서 공개되지 않은 문제중 하나는 한국 소비자는 2~3만원짜리 사고도 돈백만원 넘는 S대기업의 완제품 PC에 준한 A/S를 바라는것이죠. 소비자는 A/S라는건 다 그회사만큼 해야한다고 바라는..A/S원가가 소비자에게 현실감있게 다가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yo2so2n (ID) / 06-03-14 10:02/ 신고
묻지마 AS로 유명한 퓨쳐리안은 망했지만 폭탄돌리기로 유명한 '개'로 시작하는 몇몇회사는 아직도 멀쩡할뿐만 아니라 마켓쉐어도 상당한걸 보면 뭐라고 설명을 해야될까요? 물론 퓨처리안의 경우 DFI랜파티(완존 오버클럭용) 제품이 주력이었고 제품하자가 아닌 오버하자로 교환받으신 분들도 많겠지만요.
상인들의 문제도 있지만 소비자들도 분명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답이 없는 이야기같네요.
dualmoon (ID) / 06-03-14 10:33/ 신고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용산의 만행(?)을 보다보면 정찰제의 시행도 좋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mygirl님의 택배비 이야기도 인상적이구요..^^ 실제로 제가 자주이용하는 G시리즈 쇼핑몰은 2500~~2200원으로 물품이 주더군요.

이벤트에 의한 쿠폰등까지 생각하면 이젠 용산은 단품구입에선 메리트가 그다지 없더군요. 앞으로도 많이 바껴야지요...가장 먼저 바뀌어야할 점은 누가 뭐래도 글 내용에 나온 '용산의 불황(?)은 가격비교 사이트에의한 마진 저하'라 생각하는 용팔이(!)들의 사고방식이겠지요.
nice19 (ID) nice1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4 12:12/ 신고
개인적으로 소비자보호법과 소비자보호원을 운운하며, 법률의 작두에 기업을 올려놓는 소비자분들을 보면 괜시리 마음 한 구석이 씁쓸해집니다.

물론,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하는등 도가 지나친 상도를 보였다면 그 기업은 마땅히 법률의 심판을 받아야 하겠지만, 유경험자로 말씀드리자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용산에 그 뿌리를 내리고 있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고객지원에 대해 대단히 민감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고려해낸 것이 다름아닌 '사람 대 사람을 통한 A/S' 이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는 중소기업 A/S의 최대 장점인 '유도리'를 제 손으로 놓아버린 꼴이지요.


개인적으로 지나친 경우가 아니라면, 소비자보호법과 소비자보호원을 운운하게 되면 기업도 법률에 국한된 A/S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중소기업의 유도리라는 것을 지혜롭게 사용할 줄 아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음 좋겠습니다.
김씨 / 06-03-14 13:10/ 신고
저도 일명 폭탄돌리기에 걸렸었죠..
cd-r이 30만원하던 시절(아마 2000년이던가) 유니*(텍 아님)에서 구입했다가 10개월 좀 넘게 쓰고 고장나서 AS신청했습니다.

택배비도 소비자가 물고 한달넘게 닥닥을 해서 겨우 받아봤더니 손때묻은 중고제품.
항의했더니 일본에서 부품오려면 몇 달은 기다려야 하니 그나마 다행아니냐고 오히려 협박...

한달지나니 바로 또 고장이 나더군요.
다시 AS요청하니 1년 지났다고 15만원이던가 20만원이던가 내라고 해서 어의가 없어서 집어던지고 15만원짜리로 새거 구입해왔죠.

그 회사 가끔 용산갈때마다 보는데 망하지도 않는거보면 짜증만 납니다. ㅡ.ㅡ

lee.. / 06-03-14 13:10/ 신고
모두들 제무덤 판거죠뭐...
신나게 오버해서 마음에 들지않을 만큼 오버 안되면 티나지 않는 방법으로 부셔서 AS받고 그걸 무용담 삼아 게시판에 퍼트리는 소비자나
제대로 수리해서 돌려주는게 아니라 폭탄 돌리기에 여념이 없었던 제조업체나
잘모르는 소비자 사기쳐먹으려고 여념이 없었던 상인들이나.

김씨 / 06-03-14 13:12/ 신고
지금은 약간 비싸도 친절하고, 서비스 좋은 2곳정도 골라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wookday (ID) / 06-03-14 13:24/ 신고
고객이란 이름으로 너무 할때도 가끔 있음..ㅡ.ㅡ;;
wetsea / 06-03-14 14:58/ 신고
와! 6부 엄청 기다렸습니다 ^^;
읽기 전에 리플부터 달자니 좀 그렇지만.
northwindv (ID) northwindv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4 14:58/ 신고
지금은 무엇이든지 소비자 입장에서 사업을 해야죠..여러 힘든점이 있어도 정직하고 친절하면 성공합니다..
현금과 카드는 가격차이도 장난아니죠..카드 수수료를
고객에게 받아 쳐먹는 것이 어디있습니까??어이가 없어서..용산이 있어 우리나라 PC사업이 발전하긴 했어도 적당하면 누구나 인정하지만 정도가 심할때도 많죠..
앞으로는 소비자도 바르고 사업자도 바르고 정직하게 해야 더욱 좋아질것 같네요..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4 16:57/ 신고
인터넷 계좌이체는 이클릭이라는 인터넷 통장 만들면, 타행 이체 무료인 은행들이 좀 있습니다.

저는 제일은행 이용중^^
pinkyuan (ID) / 06-03-14 17:18/ 신고
정말 적절한 기사라고 봅니다.
소비자들도 보다 합리적인 행태가 필요하고
해결의 열쇠가 상인들에게 있다는 지적에도
무척 공감이 갑니다.
다른 기사도 참 좋았어요.
pinkyuan (ID) / 06-03-14 17:19/ 신고
참, 상인과 소비자, 커뮤니티와 사이트 관계자 간의 토론회나 간담회를 한번 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후속기사 삼아 올리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데요...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4 17:41/ 신고
용산에 얽힌 기억들이 참 많습니다만, 모두가 나쁘기만 한 것도, 모두 좋기만 한 것도 아니죠...

어딜 가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은 있기 마련 아닙니까....
hyeonsig (ID) / 06-03-14 17:56/ 신고
소비자피해보상규정(재정경제부 고시)은 소비자와 사업자간의 분쟁발생시 사전에 "양 당사자간"에 보상방법에 대해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에 "보충적으로 적용되는 규범"으로서, 소비자의 불만 및 피해를 신속 공정하게 처리하고, 분쟁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 법령에 정한 방법(관계부처 등 협의와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필수 심의사항)에 따라 제정된 기준입니다.(소비자보호법 제12조) 이 규정은 소비자 사업자간 자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하거나, 소비자보호원 소비자단체 또는 행정기관에서 소비자피해를 상담 합의권고하는 경우의 "가이드라인" 으로 적용됩니다.

피해보상규정은 사인간의 분쟁발생시 해결의 지침이 되는 기준으로서 원칙적으로 "사업자에 대한 법적 강제력이 없으며", 재판규범이 되지 못하여 법원을 기속할 수 없습니다. 다만, 소가 제기된 경우 판사의 판단에 중요한 참고자료로서의 기능을 할 수는 있습니다.
hyeonsig (ID) / 06-03-14 17:56/ 신고
재경부 고시에 나와있는 "전자제품관련사항"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품질보증기간 이내(보통1년)에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한 성능, 기능상의 하자" 에 대해 - 하자 발생시(무상수리), - 수리 불가능시(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 - 교환 불가능시(구입가 환급), - 동일하자에 대하여 3회까지 수리하였으나 고장이 재발(4회째)(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 - 여러 부위의 고장으로 총4회 수리받았으나 고장이 재발(5회째)(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 - 교환된 제품이 1개월 이내에 중요한 수리를 요하는 고장 발생(구입가 환급)

"품질보증기간 및 부품보유기간" 1년, 5년

이외의 사항은 판매자가 자유로이 정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AS약관" 이라는 것은 재판규범이 되지 못하는 "가이드라인"일 뿐이며, 판매자 맘대로라고나 할까요.
hyeonsig (ID) / 06-03-14 17:58/ 신고
제조, 판매자들이 저 가이드라인만이라도 제대로 지킨다면 AS 최고라는 소리를 듣겠지요.
ceoh (ID) / 06-03-14 18:12/ 신고
판매자와 소비자의 신뢰회복... 정말 중요하고 또 필요합니다...
ogo1 (ID) / 06-03-14 18:21/ 신고
음...오늘 amd와 하드 보드 케이스 파워 를 인터넷으로 샀는데...제것이 폭탄일지 걱정이네요...이글보니...전 오버라는 말은 들엇지만...아직 초보라...전 그냥 다 그때산 거 그대로 쓰고 있는데...시퓨 쿨러 조차도....아! 먼지는 털어봤습니다....싼게 싼것이 아니군요...음...중고&반품을 그렇게 판다?
akuma78 (ID) / 06-03-14 19:47/ 신고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자업자득이란 말이 잴 정확한 진단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용산에서 직접 사는편인데
살때마다 제품 상태확인합니다. 중고로 의심되는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거든요. 다들 변해야한다 이제 달라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럴일은 거의 희박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악덕 소비자의 증가도 마찬가지일꺼구요.
bunzen (ID) / 06-03-14 20:37/ 신고
간지러운곳을 긁어주신듯한, 글입니다. 업체분들이나, 소비자불들이나, 이글을 좀더 많은 분들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만 역시나, 결론은, 신뢰회복이군요...;;;;;
kood (ID) koo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4 20:43/ 신고
마지막 글이군요 글 잘봤습니다 용산업자 와 소비자 간에 신뢰회복일듯 서로 신뢰를 못하면 안심하고 구입을 할수 없죠
babopj (ID) / 06-03-14 21:10/ 신고
음 저도 역시 전쟁중이군요. ^^
kss8569 (ID)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4 23:22/ 신고
역시 저도 전쟁을 지룹니다...
hana / 06-03-14 23:43/ 신고
역지사지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서로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해 주었으면 하네요...

판매자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비자는 판매자의 입장에서....
hana / 06-03-14 23:45/ 신고
좋은글 잘 잃었네요^^
magui (ID) / 06-03-15 10:47/ 신고
어느정도 친절하냐도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구경하고 그냥 간다고 뒤에서 욕하는데
뭔 좋은 감정 가지겠습니까?

슬리퍼신고 껄렁하게 돌아다니는 것부터
프로정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얘기죠.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5 19:18/ 신고
모르고 지나쳤을 많은 입장들에 대한 것과 안타까운 심정이 글에서 많이 배어나오네요.
그동안 소비자로서 잘못한 행동을 돌아보게 되네요.
반면 구입에 관한 전체적인 흐름이 바뀌었기에 용산도 이대로라면 청계천의 뒷길을 따라갈것 같네요. 판매자도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할텐데요. 그냥 ~~로 전락해버리면 그 인프라나 지금까지 쌓았던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소비자로서 나설 부분은 거의 없는것 같네요.
bardkimys (ID) bardkimy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6 4:55/ 신고
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쉽게 친해질수 없는 관계인가...
redletter (ID) / 06-03-16 9:42/ 신고
판매자가 어느정도는 양심적으로 판매를 해야 고객에게도 믿음을 주지 않을까요?
rbear (ID)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6 16:49/ 신고
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 평소 생각하던 부분을 잘 이야기 해 주셨네요. 소비자의 덕목과 판매자의 덕목이 모두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과거 청계천에서 발품팔던 시절.. 용산 구경하면서 이리저리 잡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zooc80 (ID) / 06-03-16 22:49/ 신고
용팔이라 불리는 소비자를 속이는 사람들도 나쁘지만 악성루머나 글을 쓴다는 협박으로 제품을 새로 받거나 교환받는 나쁜 소비자도 많네요..이렇게 소수의 사람들이 시장의 인심을 없애버리는군요 @_@
taeki (ID) taek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7 2:18/ 신고
은행이 농협, 조흥은행, 국민은행이 많은이유.--
선인상가옆에 있어서..--;;
가장 가까운 은행들이져..--
거래하기 편하다는..매장에서..--
그외 하나 은행도..있지만..
은근히 안쓰더군요..--;;
국민은행이나 농협은..기다리는 시간 대박이죠..
그덕에..--;;
우리은행은..전자랜드에 있으니.ㅋㅋ

대충 그런거 같더라구요..ㅍㅍㅍ
현금거래가 많은동네니 가까운데껄 쓰게 되는거 같더라구여..ㅋㅋ
jjiare02 (ID) jjiare0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7 2:35/ 신고
정말 좋은 기획기사 입니다. 참고로 IMF는 1997년 12월입니다.^^

최저가는 업체의 이익을 줄이고 이익이 줄어든 업체는
당연히 불친절과 거짓상술이 판을 칠수 밖에 없죠.
모두가 같이 노력을 해야 하는데 자본주의의 맹점이
남는자만 살게 되어있으니..

소비자도 달라져야 합니다. 지난번 에버탑일을 놓고 보면 무조건 인터넷에 악플달고 업체를 궁지로 모는
경우는 없어야죠. 아직 용산의 잔재는 스페이스9에
더 남아있습니다. 소비자를 속이는 업체는 망하고
업체를 속이는 소비자는 쇠고랑을 찰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ye2eyes (ID) / 06-03-17 12:50/ 신고
그래서 그러한 상황중에도 변화를 꾀하고 진화해온 몇몇 업체는 당당히 신뢰를 얻으며 살아남았죠. 절대로 그 업체들이 가격이 최저가여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서비스정신과 차별화된 이벤트, 컨텐츠, 사후관리 등으로 살아남았죠. 용산, 아직 멀었습니다. 정신차립시다.
mktsoft (ID) / 06-03-18 17:56/ 신고
저는 가격 약간 비싸지만 믿을수있는 업체 한 곳에서만 부품삽니다.
ian5364 (ID) ian536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8 20:49/ 신고
정말 너무 하이엔드급 제품들이 우후죽순으로 출시되는기분이 듭니다. 그만큼 저가형과 보급형들도 충분히 신경써서 제품들을 출시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aspire01 (ID) / 06-03-19 18:27/ 신고
저도 최저가 가격만이 능사인 시대는 갔다고 생각합니다. 차후 AS 측면과 제품의 성능..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sbday (ID)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9 21:33/ 신고
역시 현금거래와 카드거래시의 문제점이 빨리 고쳐졌으면 합니다..
avadakedavra (ID) / 06-03-19 22:07/ 신고

잘봣습니다... ㅎ
moonwolf (ID) moonwolf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9 23:12/ 신고
정말 용산의 흥망성쇄를 알기쉽게 써주셨군요. 몇몇부분은 온라인으로 실제 접해보기도 했기에 더욱 글에 몰입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중고라.. / 06-03-20 12:41/ 신고
특히 벌크로 유통되는 메모리는 중고여부를 알 수가 없죠.. 하드는 아무리 리테일포장이 아니라도 포멧까지 되어있다면 중고로 구별이 쉬울테데..
cwmania (ID) / 06-03-20 15:13/ 신고
세금계산서 필요없으니 깎아달라..아니면 카드로 결제하겠다..라고 협박아닌 협박도 들어봤습니다..
용산도, 컴퓨터 관련도 아니지만 물건판매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고객은 왕입니다. 그러나 왕도 왕 나름이지요..
물건값은 당연히 깎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뭔지.
xxx / 06-03-21 6:13/ 신고
윗분은 판매자 이신가 본데 자기 위주로 생각하시는건 금물입니다. 소비자 입장이 우선이죠..전에 다나와에 쿨러 예약해놓고 용산갔다가 물건 없다는 말을 들었을때 얼마나 황당했는지..

사자X이란 모회사였는데 아직도 업체 이름이 잊혀지지않습니다.재고확인까지 하고 간거였는데 말이죠..그래놓고 다른 쿨러 권하는 꼴이라니..아 정말 친절도 꽝..용산은 팔아놓고 나몰라라하는의식부터 뼈속까지 뿌리 뽑아야 합니다.

저도 쇼핑몰하는데 솔직히 물건팔다보면 별별꼴 다 당합니다.
xxx / 06-03-21 6:15/ 신고
그건 판매자가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되는거지요..카드로 결제하겠다는 말을 협박으로 받아들이는것부터가 이해가 안가는군요 저는...

그리고 덧붙이자면 칼럼의 마지막을 정말 멋지게 장식하시는군요.. 소비자와 판매자의 갈등을 객관적으로 쓰신 멋진 칼럼이라 생각합니다.
felix4u (ID) / 06-03-23 12:33/ 신고
어느 용산매장에서 775핀 메인보드를 구입한 일이 있습니다.
메인보드 자기가 열고 확인하고 건내주길래 계산하고 가져왔는데 메인보드에 핀이 누가 긁었는지 좍 갈려서 휜 흔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전화 통화했는데 무조건 소비자 과실이라더군요.
어이 없는 경우 당하고 나서 저도 다른 분야에서 판매를 했던 사람인데 장사가 이런게 아닌데라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다른데서 3대 더 구입했습니다.
zech79 / 06-03-25 12:08/ 신고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에 애들립 카드 따위나 사러 용산다니기 시작해서 아직도 꾸준히 가고 있습니다만...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불친절하기는 마찬가지죠.

단순한 예로 물건 주문하면 한 15가량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의자하나 없죠. 다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저는 좀 웃기더군요. 그렇다고 부품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웹에 판다고 띄어놓을거면 대략이라도 알아야지 자기네가 그런거 파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왕왕 있죠.

한마디로 용산에는 물건 사러 가는게 아니라 돈내고 얻으러 가는 기분이 들죠.

저같은 경우나 용산에 빈번하게 들락거리시는 분들은 그다지 거부감 없이 용산 특유의 분위기를 받아들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선인에서 나진쪽으로 갈수록 느껴지는 약간 배타적인 분위기(살려면 사고 아님 가라는 식의)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오던 사람 아니면 더이상 새로운 고객 유치하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mirageact (ID) / 06-03-28 15:30/ 신고
마지막이 압권입니다. 용산의 상인들부터 제대로 변해야 떼쓰는 소비자도 사라질터인데...
^^ / 06-03-28 15:59/ 신고
저두 용산업자한테 당한적 잇는데 그이후로 절대 용산글자만 적혀도 안산다는 살때는 굽신 그런데 배송할때 문제죠 배송이 늦어서 배송 날짜보다 늦게 오는데요 그러니 처음에 미안합니다 그래놓고 또 늦고 그러곤 물건이 없답니다 그래서 다른물건 바꾸고 차액을 받아야 되는데 갑자기 어느순간 물건값올리고 차액값없다고 우기고 그래서 따지니 준다고 그러고 물건만 일주일만에 받고 차액 아직까지 못받고 졸라 싸가지 없는 발언까지 그래서 싸이트에 그렇게 살지말라고 하니 전화와서는 그러면 제가 과장한테 욕먹는다나 어이가 없어서 지가 제대로 해야지 욕을 안먹죠 용산인간들 정말 진절 머리납니다 일이십만원도 아니고 백단위로 산게 그런식으로 대처하는거도.. 용팔이들 팔면 그만이니 정말 짱나네요
^^ / 06-03-28 16:01/ 신고
용산뿐만 아니라 다른곳도 그런곳이 많지만 용산이 전적이 많으니 다들 싫어한다는거 아닌가요..
mainsky (ID) / 06-04-01 4:15/ 신고
멋진 칼럼이네요. 실제로 요근래 가보니 용산 몇몇 업체는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춰서 많이 변해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소비자 많은 다국적 기업들의 Test마케팅 대상이 될정도로 너무나 까다롭지요. 우리나라 소비자 입맛을 맞출수 있다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통할수 있다 하더군요. 그만큼 당해왔기에 갖춘 내공이기도 하지만, 그로인해 몇몇 괜찮은 기업도 한순간에 쓰러지는거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공수부대 / 06-04-02 5:46/ 신고
용산내에서도 서비스좋고, 친절한 업체는 가격이
비싸도 사람이 끊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다면, 거기다가 서로 웃으면서
거래할 수 있는 곳이라면 가격이 약간 비싸더라도
계속해서 거래를 할텐데 말이죠.
이런업체가 몇군데 안되는 걸 보면 아직 용산이
가야할 길은 멀어보이네요.
kaki0219 (ID) / 06-04-13 11:34/ 신고
나중에는 큰업체 몇곳을 남기고 사라져 버리는거 아닌지...
진웅해 / 06-04-15 20:33/ 신고
다나와업체와 거래해서 불만있었던적은없습니다. 로지텍마우스 정품,비품껀 만빼고는요 PC방이라 물건을많이사는편인데 택배비는 최대한빼주려고포장을해주고 남은돈은 박스안에 넣어주더군요. 꽤많은 업체가 그래줬습니다. 대신 물건 몇천만원치사는데도 다나와 최저가에서 천원도 안빼주는게 특징이된걸가요...
kuki63 (ID) / 06-04-17 12:12/ 신고
많이 변한거 같으면서도 그대로더라구요. 카드랑 현금차이문제도 단지 용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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