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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의 NForce 500 제품군은 이전 페이지의 스펙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듯이 PCI Express 부분의 변화가 있었다. 기존 NForce 4 칩셋 제품과 비교한다면 PCI Express 버스의 지원 Lane 수가 더 증가된 것인데 기존 칩셋인 NForce4 SLi와 최신 칩셋인 NForce 570 SLi를 비교해보면 Lane수가 20개에서 28개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 변화는 NForce 570 SLi 사용자들에게는 두 번째 그래픽카드의 활용도를 높여줄수가 있는데 기존 NForce4 SLi의 경우 SLi 환경이 아닌 상태에서 두번째 슬롯은 PCI Express x1 Lane으로만 동작하게 되어 있어 SLi 구성이 아니라면 두 번째 그래픽카드는 제성능을 보여주기 힘들지만 NForce 570 SLi의 경우 SLi가 아닌 구성이라도 두 번째 슬롯이 PCI Express x8 Lane으로 구성되기에 두 번째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90%이상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SLi 구성이 아니라면 NForce 570 SLi 칩셋은 첫 번째 그래픽카드 슬롯은 PCI Express x16 Lane으로 동작하며 두 번째 그래픽카드 슬롯은 PCI Express x8 Lane으로 동작하지만 SLi의 경우는 기존 칩셋과 동일하게 PCI Express x8 + x8 구성으로 동작하게 된다.
NForce 570 SLi를 제외한 나머지 하위 제품은 기존 칩셋과 동일하게 그래픽카드용으로 한 개의 PCI Express x16 Lane만을 지원하게 되어 있고 지원가능한 총 Lane 수도 20개로 동일하다.
SPP, MCP 조합의 PCI-E x16 + x16을 유지한 NForce 590 SLi
그럼 최상위 제품인 NForce 590 SLi 칩셋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NForce 590 SLi는 어찌보면 큰 변화는 없다. NForce 590 SLi 칩셋은 이미 기존 NForce4 SLi 16x 칩셋에서 지원하던 PCI Express x16 + x16 구성의 SLi를 지원할 수 있는 칩셋으로 경쟁사인 ATI가 nVIDIA의 SPP에 해당되는 노스 브릿지상에서 40개의 PCI Express Lane을 통해 PCI Express x16 + x16 구성을 가능하게 만든 제품을 출시하였기에 NForce5 590 SLi도 PCI Express Lane을 32개 이상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SPP와 MCP조합을 그대로 유지한 NForce 590 SLi 칩셋]
그러나 NForce 500 제품군이 발표된 지금.. NForce 590 SLi 칩셋은 기존 NForce4 SLi 16x 칩셋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NForce4 SLi 16x 칩셋처럼 SPP의 16 Lane과 MCP의 16 Lane을 조합하여 PCI Express x16 + x16 구성을 사용하는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방식은 이미 기존 제품들의 기사에서 설명하였듯이 MCP와 연결된 두 번째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SPP와 연결된 그래픽카드보다 낮은 성능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는데 노스브릿지에서 두 개의 그래픽카드를 모두 지원하면 그래픽카드의 성능 차이는 없지만 SPP와 MCP로 나누어서 지원할 경우 MCP는 프로세서를 통해 전달된 데이터가 SPP를 거쳐서 MCP를 통해 그래픽카드에 전달됨으로 SPP쪽에 연결된 그래픽카드보다 데이터 전송이 늦어지게 되어 MCP쪽에 연결된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낮게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아예 노스브릿지인 SPP안에 PCI Express x16 + x16 구성을 지원하도록 32개 이상의 Lane을 지원하게되길 바랬지만 경쟁사인 ATI와 달리 MCP인 싱글 칩셋에 모든 기능을 집어넣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32이상의 PCi EXpress Lane을 지원하게 만들고 주변 기기용 기능까지 모두 지원하게 만들기엔 시장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기존처럼 SPP와 MCP의 조합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SPP와 MCP 조합의 단점, 링크부스터로 매꾼다
기존과 동일한 SPP와 MCP 조합을 사용한 것이다. 그럼 그냥 SPP와 MCP 조합을 그대로 사용했을까?.. nVIDIA는 SPP와 MCP 조합에서의 문제를 개선시키기 위해 링크부스트(LinkBoost™ technology)라는 기술을 NForce 590 SLi 칩셋에만 적용한다고 발표하였다.
nVIDIA가 발표한 링크부스트(LinkBoost™ technology)기능은 데이터 전송 단계가 증가된 것을 개선하기 위해 칩셋간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든 기술이지만 이 기술은 nVIDIA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HyperTransport 버스와 PCI Express 버스를 자동으로 오버클럭시켜 주는 기능이다.
아래 PT 자료를 보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
링크부스트의 동작방식은 SPP에서 제공하는 PCI Express x16 버스와 MCP에서 제공하는 PCI Express x16 버스의 기준 클럭을 100Mhz보다 25% 높은 125Mhz로 동작시켜 각각의 버스 대역폭을 8GB/s에서 10GB/s로 증가시키도록 만들어주며 SPP와 MCP사이의 데이터 송수신도 빠르게 하기 위해 HyperTransport버스의 기준 클럭도 200Mhz보다 높은 250Mhz로 동작시킨다.(HyperTransport버스의 배율은 동일하게 5배율이 적용된다.
SPP와 MCP사이의 데이터 전송 대역폭도 8GB/s에서 25% 증가된 10GB/s가 제공된다.
[NForce 590 SLi 칩셋 메인보드의 첫 번째 슬롯에 GF 7900 GTX를 장착한후 바이오스의 클럭 셋팅을 확인한 사진]
링크부스트 기능은 PT자료에 나타나있듯이 NForce 590 SLi 칩셋과 GeForce 7900 GTX 그래픽카드의 조합에서만 적용되며 바이오스 상에서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적용된다.
[7900 GTX가 없다면 수동으로 클럭을 조절하면된다.]
하지만 이미 설명하였듯이 nVIDIA가 특별히 따로 개발한 기술이 아니라 단순히 클럭을 조절하여 전송 대역폭을 증가시켜 주는 기능이기에 NForce 590 SLi 칩셋 메인보드중 각 부분의 수동 설정이 가능한 메인보드라면 사용자가 바이오스 상에 직접 클럭을 조절하여 적용시킬 수도 있다. 물론 장착된 그래픽카드가 정규 클럭보다 25% 오버클럭된 환경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동작해야만 가능하다.
이처럼 링크 부스트 기능은 nVIDIA가 새롭게 개발한 특별한 기능은 아니지만 각 부분의 오버클럭을 통해 얻어진 더 높은 전송 대역폭으로 인해 SPP와 MCP로 조합으로 지원하는 PCI Express x16 + x16 구성의 성능 저하 문제를 개선시킬수가 있지만 실제 어느정도의 개선이 있는가는 성능 테스트 결과를 보며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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