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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동일한 프린팅 시스템
사무용 프린터의 경우 디자인이나 다양한 부가기능 보다는 생산성과
경제성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현재 프린터 업계의 양대 산맥을 꼽으라고 한다면
HP와 Epson을 들 수 있는데, 이 둘사이의 차이점을 설명할 때 늘 가장 먼저 언급되는
부분이 바로 잉크 공급 방식과 관련된 설계이다.
Epson을 비롯한 대부분의 제조사들의 경우 헤드는 프린터내에 고정되어
있고 잉크 카트리지에는 순수하게 잉크만이 담겨있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를 한 것과는
달리 HP는 잉크카트리지에 헤드가 장착된 방식으로 제공을 해 왔었다. HP의 이러한
방식은 노즐이 막혔을 때를 대비해 해당 잉크카트리지만 교체하면 된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었지만 개별 카트리지의 단가가 상승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HP는 K550에서 자사 방식의 이점과 Epson 방식의 이점을 모두
취합한 새로운 방식의 잉크카트리지 설계를 선보였다. 우선 잉크카트리지와 헤드를
분리한 것은 Epson방식과 동일하지만 헤드를 프린터내에 고정하는 것이 아닌 별도로
장착할 수 있는 모듈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헤드 고장으로 프린터 전체를 버려야 하는
문제등을 말끔히 해결하였다. 다만 잉크카트리지와 프린터헤드가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 가격이 다소 비싸지는 점과 프린터 헤드의 경우에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출력양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데, 그 비용도 그리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잉크카트리지는 순수하게 잉크만 담겨있는 역할을 하게 되며,
흑백+컬러 조합이 아닌 CMYK(Cyan/Magenta/Yellow/Black)의 4가지 카트리지로 구성되어
보다 높은 퀄러티의 컬러 출력을 제공하며 다쓴 카트리지만 교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제성도 높혀주고 있다. 이는 K550에서도 제공되었던 것으로 흑백의 경우 대용량
카트리지를 장착할 수 있게 다른 카트리지와 약간의 공간이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 커버를 열면 프린터 헤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나의 헤드엔 2개의 노즐이 장착되어 있어 Black/Yellow 컬러 담당과 Magenta/Cyan
컬러를 담당하는 두 개의 헤드를 장착하도록 되어 있다. 헤드와 연결되는 노즐의
경우 각 컬러마다 1,056개의 노즐을 갖추고 있어 이를 통해 고속의 프린팅 속도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모두 합하면 총 4220개 이상의 고밀도 노즐을 통해 잉크가 정확한
위치에; 필요한 양만큼 분사되게 함으로써 적은 양의 잉크로도 보다 향상된
프린팅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HP가 5년간 14억달라를 투자해 기술 개발을 통해 선보인
확장형 프린팅 플랫폼(SPT:Scalable Printing Technology)으로, 잉크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프린터 헤드 제공, 잉크 사용시 발생하는 기포 및 잉크 찌거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공기 순환 기술, 그리고 잉크의 낭비를 막기 위해 잔략을
알아서 체크해 인쇄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잉크 자동 제어 기능등을 갖추고 있다.
모듈화된 헤드는 K550이나 K5400등의 제품들과 완전하게 호환되며,
프린트 헤드내에는 별도의 잉크 저장소가 내장되어 있어 잉크카트리지를 최초로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잉크의 1/3정도가 보관된다. 매 페이지 프린팅 후 유입되는 잉크량을
자동으로 점검해 이를 통해 잉크를 관리하며, 프린트 후 다음 프린트를
위해 다시 일정량을 순환시켜 채워 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인쇄가 시작된 후에는 색
부족으로 인한 품질 저하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잉크 사용이 가능하다.
저렴한 용량대비 가격으로 뛰어난 경제성
HP를 비롯한 대부분의 잉크젯 프린터 제조사들은 프린터 자체의
가격을 낮춰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그대신 잉크 판매로 수익을
얻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 덕분에 사용자들에게는 잉크젯 프린터는 사용할수록
높은 유지비가 필요하다는 선입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잉크젯 프린터의
헤드+잉크카트리지 조합이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와 유지비용이 비슷하다면 상대적으로
프린터 기기자체의 가격이 저렴하고 고품질 출력이 가능한 잉크젯 프린터가 좀더
구매 메리트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프린터가 구입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번들 잉크의 경우 일반 판매되는 잉크보다 적은 용량을 갖추고 있는데, HP OfficeJet
K8600도 예외는 아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잉크는 18계열이 제공되는데, 단 검은색의
경우 마킹은 88으로 되어 있다. 실제로 판매되는 잉크의 경우 88계열로써 컬러 잉크의
경우 18계열과 88계열 사이의 용량 차이는 있지만 크기는 동일하지만 검은색 잉크의
경우 88계열이 상대적으로 큰 용량의 잉크를 담고 있기 때문에 큰 부피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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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모델명 |
용량 |
출력량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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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HP 18) |
C4936A |
20.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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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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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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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HP 88) |
C9396A |
58.8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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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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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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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an (HP 18) |
C4937A |
9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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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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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an (HP 88) |
C9391A |
17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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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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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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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enta (HP 18) |
C4938A |
9ml
|
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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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enta (HP 88) |
C9392A |
17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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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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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HP 18) |
C4939A |
9ml
|
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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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HP 88) |
C9393A |
17ml
|
1250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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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600 구입시 기본으로 HP 18 계열의 잉크가 제공된다. 잉크 용량의
경우 흑백 잉크는 K8600, K550, K5400 모두 동일하게 20.5ml용량이지만 컬러 잉크의
경우에는 K550이 7ml였던 것에 비해 K8600은 9ml로 좀더 증가되었으며 이는
K5400과 동일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잉크 구성으로 출력문서에
차이가 있지만 흑백의 경우 825장, 컬러의 경우 625장까지 프린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합에 따라서는 1000장 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판매되는 HP 88 계열의 잉크의 경우에는 컬러 잉크가 2만5천원으로
색상별로 개별 구입시 비용에 부담이 되지만 각각의 카트리지 용량과 가격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블랙의 경우에는 무려 2450장을 출력할 수 있는
대용량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35,000원으로 두말 할 것없는 최고의 유지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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