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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조립PC, 가려진 이면의 장점 (2) - 성능편

2011-11-29 17:00
김태근 前 기자 kod3000@bodnara.co.kr

3. 성능, 그 꼭지점을 향하여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내용을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모든 완제품 PC 제조사는 최고의 성능을 구현한 플래그십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가격이나 보편성보다는 다방면에서 고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제품명

삼성 DM-G650-PASC8

CPU Intel Core i7-2600 (3.4GHz, 터보부스트 3.8GHz)
칩셋 인텔 P67 Chipset
메모리 8GB DDR3 1333MHz (4GB*2, 4-DIMM)
VGA AMD 라데온 HD 6770
HDD 1 TB (7200rpm, SATA2)
PSU 정격출력 450W

위 자료는 현재 삼성전자에서 출시되어 상시 판매되는 데스크탑 라인업의 가장 상위 라인업에 속한 제품이다. 제품의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코어i7-2600 프로세서, AMD 라데온 HD 6770, 그리고 8GB 메모리 등을 탑재한것을 알 수 있다.

상당한 고성능의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완제품 PC의 구성요소인 '보편성'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도 알 수 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최고사양의 CPU라 할 수 있는 코어 i7 3960X (샌디브릿지-E) 와 비교하면 수단계 아래의 구성이다.  

또 최고 사양의 구성이라는 것에 무색하게 라데온 HD 6770을 장착한 것을 알 수 있다. 라데온 HD 6770은 조립 PC 시장에서는 '보급형'에 속하는 제품이다. 이정도의 사양은 최근 PC게임으로 이슈되고 있는 배틀필드3 의 원활한 작동조차 어려운 구성이다.

 


물론 비용은 많이 든다..

그러나 조립PC가 구현가능한 최고의 성능은 완제품PC가 구현해 낸 것 보다 높은 구성이 가능하다. 현재 같은 계열의 최고사양의 PC용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HD 6990과도 수배에 달하는 성능차이가 발생하지만, 여기에  SLI나 CrossFire X 같은 멀티 GPU기술을 활용해 그보다 더 높은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경우는 '보편성'에 위배되는 특수한 경우이며 모두에게 이러한 시스템이 필요하진 않다. 필자의 주된 요점은 완제품PC가 '보편성'을 대변할 수는 있지만 '다양성'을 대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며, 이 예는 아주 극단적인 예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는 수없이 많다.

 


DELL 에서 공급하고 있는 하이엔드 PC Alienware


HP Pavilion H9-1050KR

물론 브랜드PC 중에서도 DELL의 Alienware 또는 HP Pavilion 등 하이엔드 시스템이라고 할만큼 강력한 성능의 제품도 존재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예보다 스펙이 상향되었을 뿐 '현존 최고'라 할 수 없을 뿐더러, 역시 '다양성'을 대변하지 못하는 것은 앞선 예와 마찬가지이다. 미세한 CPU 라인업이나 NVIDIA나 AMD의 다양한 그래픽카드 라인업, 3-WAY SLi나 Quad CrossFire 등을 선택할 수 없는것은 마찬가지이다.

 


아직까지 샌디브릿지-E 프로세서를 탑재한 브랜드PC는 없는 듯 하다

 

이렇듯 브랜드PC는 그 정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보편적인 가치에 촛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다양성의 가치가 우선되는 선택을 하는데는 적합치 않다. 선택의 폭이 넓지 못하고 결정적으로 구매비용 측면에서도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은 조립PC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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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1-29 17:14/ 신고
뭐...보급형 CPU와 SSD라는 조합이 언밸런스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실에선 보편성이 다양성을 이기고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애초에 PC사용자의 절대다수는 보편성과 다양성 자체를 모르기 때문이니까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1-29 17:20/ 신고
문제는 자신에게 맞는 컴퓨터 사양을 알기 위해서는 컴퓨터 고수여야 한다는 거죠...ㅡㅡ;;
바람공자 pdj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1-29 17:42/ 신고
그래도 완제품보다는 조립으로 자신의 경제사정과 사용용도에 따라 결정하는 조립을 선호하겠죠.
즐거운하루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1-29 18:23/ 신고
어느 정도 컴퓨터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있어야 조립이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조립도 쉽게 할 수 있다면 사용자들이 더 늘어 나겠지만, 아직도 일반인이 조립하기는 너무 어려운것이 현실입니다..
전차남 / 11-11-29 19:49/ 신고
확실히 조립은 쉬워지고 있긴 한데 요즘은 하드웨어의 호환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오우예 / 11-11-29 22:00/ 신고
이번 기사는 쬐금 무리하신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오버쿨럭커 / 11-11-30 0:18/ 신고
-On Mobile Mode -
용던은 소비자를 멍멍이취급만 안하면되는데 몇몇업체에서 문제가 생기니
조립어렵지않은데 as가 약간 귀찮은게 흠이지만말이죠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1-30 0:40/ 신고
조립할 경우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확실하죠.
구입가능한 각각의 부품들만 해도 수십가지에서 수백가지에 이르니까요.
겨울이좋아 / 11-11-30 9:05/ 신고
컴에 관심이 없다면 완제품사서 AS받는게 젤 속 편하죠.
소영아빠 / 11-11-30 9:33/ 신고
완제품 PC를 보편성으로 보신다는 말씀에는 솔직히 반대입니다.
브랜드 PC 역시 종류가 다양하고 오히려 각 브랜드의 색깔과 라인업을 잘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좁지 않습니다.
조립 PC가 다양성으로 분류될 수 있을까요?
원칙적으로는 그러하지만 그 역시 부품의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지요.
미니 PC 한대를 조립한다고 할때 정말 쓸만한 케이스를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부 구조는 거의 똑같으면서 외형마저도 유행에 따라 비슷하게 나오고 몇몇 제품은 그 품질에 의구심이 들정도로 부실하고...
조립시장도 획일적인 스펙을 그저 다양한 부품으로 조립할 수 있을뿐 다양한 스펙과 디자인의 PC를 구성하기는 마찬가지로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유통 시장 자체가 무척 작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겠죠.
구조적으로 이런 시장에서 다양성을 구가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끓여만든배 / 11-11-30 9:46/ 신고
조립PC는 A/S라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에 가격과 성능 등등 다양한 환경에 맞는 PC 구성이 가능하다는 최대 장점이 있기에 무시할수가 없는 듯...
whoru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1-30 9:51/ 신고
마지막 사진이 강력하네요 ㅋㅋ
지나가다 / 11-11-30 16:34/ 신고
조립pc가 가격대비해 성능이 높다고 하셨는데
조립pc는 조립만 하나봐요. 말그대로 조립..
zone / 11-11-30 16:38/ 신고
케이스 같은 것....ㅎㅎㅎ 신기
지나가다 / 11-11-30 16:40/ 신고
예전에 재미삼아 한번 만들어봤는데 조립부터해 정품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구입하니 일반 사용자에게는 완제품이 오히려 더 이득인것 같더라고요.
삼성 / 11-12-02 2:45/ 신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브랜드PC라 하면, 삼성을 들 수가 있는데,
제가 얼마전에 고모집에가서 컴터를 잠시 본적이 있는데
아마 모델명은 z68인가 그럴겁니다
사양은 E2180에 내장그래픽, 메모리1G 였었죠,
근데 인터넷에 쳐보니. 왠걸80나오내요. 모니터 포함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포함했다쳐도 모니터 넉넉잡아30 쳐주고 본체만 50이라는 건데 E2180이면 한창 코어2듀오 E6850이나 q6600쓸 때 인 것 같은데
50에 저정도 사양이었습니다. 바로 위엣분은 어떻게 구성을 하셨길래 완제품보다 더 이득이 나옵니까?
삼성 / 11-12-02 2:47/ 신고
아 끝에 말이 잘못나왔내요.
어떻게 해서 조립보다 완제품에 더 이득인 구성이 나올 수 있는거죠?
현실적으로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나가다 / 11-12-02 12:18/ 신고
간다한 방법으로 다나와 사이트에서 님이 말하는 삼성피씨 요즘 나오는 스펙이랑 맞게 견적 한번 내보세요..ㅎ 분명 일반 사용자라고 했는데...
에고 / 11-12-03 0:11/ 신고
솔직히 완제품 메이커 PC사는 사람들이 모르고 사더라구요. 완제품값이면 조립으로 같은거 두대는 거뜬히 만드는사실을 알려주면..다들 놀라던데..ㅋㅋ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3 10:50/ 신고
PC를 모두 능숙하게 다룬다면 모르겠지만
여성분들 같은 경우엔 오히려 완제품을 많이 찾는 것 같더군요.
성능도 중요하지만 a/s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랄까요.
브랜드 / 11-12-03 19:16/ 신고
같은 스펙 부품으로 최저가 가격만 더한 조립견적이랑
브랜드PC 를 비교하는 것은
케이스(디자인,내구성)에서도 품질 차이가 많이 나고
정품 소프트웨어(윈도우, 자동복구시스템)
물론 개인이니 소프트웨어를 복사본 쓰겠다고 하면 할말없지만
무임승차하는 사람이 돈내는 사람을 바보취급하는건 분명 잘못이죠
하여간 냉정하고 공정하게 비교하면
일반형 스펙의 컴퓨터를
조립과 브랜드PC로 나누어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하면
조립이 싸다는 말은 절대 하기 어려울 겁니다.
브랜드 / 11-12-03 19:21/ 신고
AS도 직접하면 돈은 안들겠지만 나의 시간과 노력이 들죠.
가령 학생이야 컴퓨터를 수리하려고 3-4만원 쓰는것 보다
2-3시간 투자하여 직접고치는게 이익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변호사나 의사 같은 고소득자들의 2-3시간은
3-4만원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고 가정할때 그냥 브랜드에 맡기는것이
이득일수도 있습니다.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6 8:12/ 신고
위에 알바 댓글 납셨네..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6 9:17/ 신고
조립PC는 자기 맘대로 조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나그네 / 11-12-16 16:23/ 신고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중에 하나가 브랜드PC 는 S/W 가 죄다 정품이라는 거죠. 대부분 윈도나 워드 정도만 따지는데 실제로는 복구툴에 브랜드사 제공 S/W 까지 있으니까 이를 감안하면 돈차이는 줄어듭니다.
A/S 비용은 말 할 필요도 없고요. 요즘같은 성능 보다 디자인이나 사용편의성을 더 따지는 시대에서는 브랜드를 쓴다고 안좋게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_- / 11-12-17 10:03/ 신고
같은 스펙 부품으로 최저가 가격만 더한 조립견적이랑
브랜드PC 를 비교하는 것은
케이스(디자인,내구성)에서도 품질 차이가 많이 나고
정품 소프트웨어(윈도우, 자동복구시스템)
물론 개인이니 소프트웨어를 복사본 쓰겠다고 하면 할말없지만
무임승차하는 사람이 돈내는 사람을 바보취급하는건 분명 잘못이죠
하여간 냉정하고 공정하게 비교하면
일반형 스펙의 컴퓨터를
조립과 브랜드PC로 나누어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하면
조립이 싸다는 말은 절대 하기 어려울 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_-
-_- / 11-12-17 10:05/ 신고
첫째 케이스 말씀하셨는데 디자인이나 내구성-_-
솔직히 삼성케이스들 특히슬림케이스들 성능-_- 굳이 말해야되나여?
본체케이스에 쿨러도 없고 구냥 구멍만 뚫려있고 디자인도 다양한것도 없고 삼성케이스들은 종류가 하나밖에 업는건지 다거기서 거기인데 뭐가 좋다는건지 모르겟내요. 정품소프트웨어... 조립pc가 다 cd꾸워서 쓰시는줄 아시나본데 아닌거 아시잖아요-_- 그리고 정품s/w라하는데 자동복구시스템같은거는 운영체제 자체에 훨씬 강력한 프로그램이 내장되있습니다-_- 장점으로 내세운 것 중에 실제 장점인게 하나도 없내여
폭탄매도 actium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18 15:41/ 신고
조립 PC 시장이 많이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지요. 저도 사무실 PC나 부모님 PC는 완제품을 사드리고 있으니..예전같으면 제가 조립을 해주었겠지만...
mungcom / 11-12-22 16:09/ 신고
대기업 PC 부품이 결코 좋은게 들어가지도 않는데다
A/S 때문에 대기업 구매하신다 하는데,
대기업 A/S는 부품별 무상 A/S 기간이 정해져있고
가장 많은 A/S를 이루는 S/W 부분은 무상이 없습니다.
최초 구매후 1년이내 1회 무상 정도 있으면 모를까요.
OS만 재설치하는데도 4만원 전후의 비용을 청구합니다.
동네 수리점요? 3만원 받으면 비싸다고 해대서 2만원 받습니다.
9년전에 삼보에서 일할때 3.3만원(삼성은 3.5) 받았는데 지금은 수리점 하면서 2만원 받는게 이쪽 현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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