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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vs HDD, 블레이드앤소울에 최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은 누구?

2012-07-07 18:00
이성복 前 기자 pola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labear@bodnara.co.kr

3. 안정적인 프레임, 쾌적한 플레이에 적합한 SSD



최근에 출시되는 게임들은 보다 역동감 넘치고 세밀한 그래픽, 실제같은 물리 효과등을 제공하기 위해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곤 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직접적으로 성능에 영향을 주는 그래픽카드, CPU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고 PC 판매나 업그레이드시 가장 먼저 확인하고 살펴보는 1순위 목록이 되었다.

하지만 이전 디아블로3 및 블레이드앤소울의 각 부품별 테스트에서 살펴보았듯이 아무리 CPU와 그래픽카드, 메모리등의 성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현재의 HDD 로는 더욱더 많아진 데이터 전송량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결국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12개의 HDD를 RAID로 묶은 모습

이에 사용자들은 기업용으로 출시된 10,000RPM HDD를 사용하거나 RAID로 묶어 조금이라도 빠른 성능을 갖추려고 노력을 해왔지만 태생적인 HDD 구조상의 한계로 들인 비용이나 노력에 비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능 향상폭은 적었다.

이러한 HDD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고 결국 낸드 플래쉬 메모리 사용을 통해 보다 빠른 전송 속도, 낮은 소비전력, 진동과 소음이 없는 SSD가 선을 보이게 되다. 특히 출시초기 SSD 대중화의 발목을 잡았던 안정성, 높은 가격, 부족한 용량 문제를 최근에 출시된 SSD들은 대부분 해결하면서 이제는 HDD 대신 메인 스토리지 기기로 자리잡게 되었다.

 

 

2012년도 상반기는 120(8)GB SSD의 대중화

최근 시장에 출시되는 새로운 SSD들의 경우 초기에 출시된 SSD이 갖고 있던 각종 문제점들 , 예를 들어 더티셀의 관리 소흘로 인해 발생하는 프리징이나 내구성, 블루스크린 발생등의 불안정성등이 대부분 해결되고 여기에 다양한 용량대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현실적인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점차 사용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SSD 제품들로는 120GB 정도의 용량에 SATA 3(6Gbp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20만원대 제품들이다. 해당 제품군은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만족스러운 성능과 더불어 안정성과 내구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용량면에서도 운영체제와 필수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SSD들의 경우 낸드 플래시 제조 공정의 미세화와 컨트롤러의 성능 향상등을 통해 500MB/s 이상의 전송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제품들이 시장에 보급되고 있으며 이에 보다 넓은 대역폭을 통해 병목현상을 없애기 위해 SATA 3 (6Gbp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인텔과 AMD 최신 플랫폼에서는 기본적으로 SATA 3(6Gbps)를 지원해주고 있다.


2012년 상반기, SSD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보급형 SSD 제품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초부터 불기 시작한 SSD의 대중화를 이끈 주역은 엄밀히 말하면 위에서 언급한 20만원대 중반대의 SSD가 아닌 일명 통큰 SSD라는 이름으로 불리운 가격대 성능비를 극대화한 SSD 제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128GB 용량의 SSD를 15만원대 이하의 가격에 판매해 그동안 성능은 부러웠지만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구입하지 못했던 사용자들을 대거 흡수하게 되면서 점차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SSD의 대중화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기존에 20만원대 중반을 형성하였던 인텔 및 삼성등도 가격인하 조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보급형 SSD중 일부는 스펙에 훨씬 못미치는 실제 속도, 잦은 에러와 프리징 문제, 초기화가 안되는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해 구매자들의 환불과 교환등으로 많은 원성을 샀으며, 결국 그 사이 10만원대 중후반으로 가격이 낮아진 인텔 및 삼성이 그동안 축적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SSD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뜨는 해 '블레이드앤소울', 지는 노을 '디아블로3'?

지난 5월, 12년동안의 기다림 끝에 정식 출시된 디아블로3는 전날 전야제에 5천여명의 인파가 몰렸고 출시 첫주에 40%가 넘는 PC방 점유율등, 인기 몰이를 시작하였고 이러한 상승세는 PC 부품 판매량을 수직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가져왔다.

즉, 지금까지 업그레이드를 미루던 대기 수요자와 PC방 업주 들이 디아블로3 출시 이후 본격적으로 PC부품 구입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끌 었으며 디아블로3 열풍이 PC부품에 관여도가 낮았던 소비자 층까지 끌어들이며 수요증가를 더욱 촉진하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씨소프트가 제작기간 6년, 제작 비용 500억 이상을 투입한 대작 게임인 블레이드앤 소울이 클로즈베타와 오픈베타를 거쳐 정식 서비스에 임박하면서 과연 디아블로3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하는 기대반 걱정반의 시선이 대부분이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디아블로3 아이템 복사 동영상 (현재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디아블로3의 경우 점검은 반복되지만 나아지지 않는 서버 상태, 시도때도 없이 발생하는 접속 불가 사태, 아이템 복사, 롤백, 골드 및 아이템이 사라지는 문제, 게임에 지장을 주는 버그들, 아이템 드롭률의 임의 변경, 경매장 사용 불가 사태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출시 2달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빠르게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끝이 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그에 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온라엔 게임이 흔히 겪는 현상인 상용화 이후 유저 감소 현상이 크게 발생하지 않으면서 상용화 당시 9.55%로 전체 순위 3위를 차지하였으며 다음날 17.93%로 급등하면서 점유율이 급상승 하였으며 이후 3주째 PC방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3위로내려앉은 디아블로3와는 5.42%의 격차를 두고 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는 지난 13일, 상용화 이후 신규 지역 '수월평원' 공개, 최고레벨 45로 상향, 새로운 보스 및 최상급 던전등의 컨텐츠 추가가 이뤄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PC방 독주체제 확고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트기 업데이트가 실시되고 난 후의 주말에는 유저들이 몰리는 탓에 일시적으로 일부 서버에 대기열 현상이 발생하는 등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대세 블레이드앤소울과 SSD가 만난다면?

일반적으로 조립 PC나 업그레이드 선택시 자신이 즐겨하는 게임이나 차후에 출시될 게임을 대비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맞추는 경우가 상당부분 존재한다. 이런 면에서 볼때 현재 최고의 인기작이라고 할 수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은 김형태 AD의 화려한 캐릭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화려한 그래픽 효과를 구현하는 만큼 PC 하드웨어 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유명 쇼핑몰들의 경우 '블레이드앤소울'을 위한 게이밍 PC를 선보이고 있다.
(위에서부터 컴퓨존, 조이젠, 아이코다 순)

이러한 모습은 용산을 비롯한 쇼핑몰등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을 앞세운 조립PC들이 다수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상태인데, 대부분 아이비 브릿지 CPU와 고성능의 그래픽 카드를 추천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SSD의 대한 유저들의 니즈도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 128GB 제품들의 경우 충분히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가격이 낮아졌다.

특히 게임을 보다 빠르게 즐기기 위해서 SSD가 추천되고는 하는데 앞서 테스트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블레이드앤소울’과 SSD가 만났을 때 게임 로딩에서부터 지역 이동은 물론 다수의 몹과의 전투 등에서 급격한 프레임의 감소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주고 있다.

특히 대형 보스의 등장과 협동이 요구되는 던전 플레이시에는 싱글 플레이에 비해 몹의 수라던지 각종 이펙트등이 더욱 많고 다양해지기 때문에 프레임 하락이 발생하겠지만 동일한 환경에서라면 HDD쪽에 비해 SSD가 프레임 저하폭이 적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프레임 변화로 인해 타이밍을 놓쳐 제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SSD 사용으로 인해 그 빈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은 게이머로써는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블레이드앤소울의 핵심 컨텐츠가 될 진영간 전투, SSD의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다.

높은 RPM과 많은 버퍼를 갖춘 HDD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긴 하지만 현재로써는 낸드 플래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SSD를 따라잡기에는 많은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를 원하는 사용자라면 VGA, CPU에 대한 투자 못지 않게 SSD를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이는 현재뿐만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게임들은 더욱더 향상된 그래픽과 물리효과를 갖추고 더 높은 사양을 요구할 것은 분명하니 SSD 사용으로 인한 체험 성능은 블레이드앤 소울보다 더욱더 큰 차이를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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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돌아온재떨이 / 12-07-17 12:46/ 신고
기사 잘보았습니다.
역시 hdd,odd는 디지탈시대의 마지막 아날로그겠네요.
머지않아 설치 cd대신 설치 usb가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7-17 12:54/ 신고
지속적인 로딩을 하다보니 퍼포먼스 차이가 있나보네요 ㅎㅎ
폰생폰사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7-17 18:05/ 신고
잘 봤습니다.
현재 330 사용중인데, 매우 만족이네요..
OS, 디아3 에서 쾌적한 속도~
앞을봐요 / 12-07-17 18:22/ 신고
hdd 사용하다가
ssd 사용해보니

로딩부터 시작해서
윈도우 부팅까지 장난아니네요^^
Exynos / 12-07-17 20:19/ 신고
역시 게임은 스스디죠 ㄷㄷ
끓여만든배 / 12-07-21 23:41/ 신고
블소도 디아블로3처럼 SSD 사용이 진리군요.
종건 whdrjs073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7-23 2:08/ 신고
r게임이 아니여도 ssd가 써보면 너무 좋습니다.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7-23 10:26/ 신고
요즘 SSD 가격도 점차 하락하고 있으니..
whoru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8-06 23:26/ 신고
이제 용량만 어느정도 확보되면 끝난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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