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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유통되는 i875P 기반 듀얼제온 메인보드는 2종이 있다. IWILL의 DH800과
ASUS의 PC-DL, 두 제품은 거의 20만원에 가까운 가격 차이가 말해주듯 큰 차이가 있다. 바로 사우스브리지의
차이인데, 그 외에도 여러모로 IWILL DH800이 고급형이긴 하지만, 사우스브리지 차이에 의한 64bit 66MHz
PCI-X 슬롯의 지원 여부는 제품의 입지를 완전히 갈라 놓게 된다. 참고로 ASUS의 PC-DL은 ICH5R을
사우스브리지로 사용하고 있어, 데스크탑에 보다 가까운 제품이다.
2개의 Xeon 프로세서를 위한 604핀 소켓을 볼 수 있는데, 603핀인 FSB400의
Xeon 프로세서에 대한 하위 호환성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FSB400과 533의 모든 Xeon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다. (IWILL에서는 DH800이 FSB800의 차세대 제온도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원부는 각 CPU당 4-Phase로 구성되어 있으며, CPU 전원부의 모든 캐패시터가 고가의 캔 타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전원 입력은 EPS 규격을 준수한다.
노스브리지 방열판 밑으로 i875P, 그리고 사우스브리지는 방열판 없이 6300ESB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6300ESB는 ICH5가 지원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지원하기에, DH800은 기본적으로 i875P 데스크탑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E7501/7505에서 지원하지 않는 S-ATA 2포트를 지원하는데, 유일하게
ICH5보다 약한 기능지원이 있다면 USB2.0을 4포트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i875P를
이용해서 워크스테이션을 구축할 경우 메모리 지원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데, 최대 메모리 용량이 4GB로 제한된다는 점이
단점인 반면, ECC Registered 메모리가 아닌 일반 Unbuffered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E7501, E7505가 DDR266까지만 지원한다는 점과 비교한다면 DDR333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FSB800
제온과 함께 사용한다면 듀얼채널 DDR400도 가능하다.
1개의 AGP
Pro 슬롯, 2개의 32bit/33MHz PCI 슬롯과 함께 2개의 64bit/66MHz 슬롯을 지원하는데,
64bit/66MHz는 32bit/33MHz PCI 슬롯에 비해 4배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여러 대의 SCSI HDD로
RAID를 구성하게 되는 워크스테이션에서는 64bit/66MHz용 SCSI 컨트롤러의 사용이 필수적인만큼 경쟁 제품인
ASUS PC-DL에 비해서 굉장한 이점을 갖게 된다. 양자 택일이면서 한편으로는 유일한 대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데스크탑의
경계에 가까운 부분도 보인다. 백패널을 살펴보면 아날로그 5.1채널 사운드는 물론이며, S/PDIF 출력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iEEE1394도 지원한다. 이더넷 컨트롤러는 CSA가 적용된 인텔의 82547GI가 사용되어 기가비트의 속도를
지니면서도 노스-사우스브리지 사이의 대역폭 제한을 받지 않는다. iEEE1394 컨트롤러는 Texas
Instrument社의 TSB43AB를 사용하여 추가로 1포트가 메인보드의 헤더 형태로 제공되며, 사운드 코덱은
ADI1980이 사용되었다.
부가 구성물은 상당히 다양한데, 필수 구성물
이외에 Xeon 쿨러 설치를 위한 가이드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