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SSD 사용, SATA 6Gbps를 대비해야...
7/80년대만 해도 명절때마다 주요 역사에는 귀경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심심찮게 인명사고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몰려드는 인원은 많은데 열차 수송 능력이 부족해 벌어진 일로, 당시에는 부의 상징이었던 자가용을 이용하는 고속도로가 오히려 빠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1가정에 1대 꼴로 자동차가 보급되고 있어 오히려 명절 때 고속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공중파에서는 특집 방송을 편성해 교통량을 분산 시켜 원할한 흐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별도의 조치가 없는 한 정체현상 해결은 쉽지 않다
다양한 컴포넌트의 조합인 PC 역시 한 두가지 컴포넌트의 성능이 특출나게 뛰어나도 전체적인 성능 향상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것은 CPU와 그래픽 카드의 예(게임을 위한 업그레이드, CPU 먼저? VGA 먼저?)에서도 분명히 알 수 있다.
PC를 이루는 컴포넌트들과 데이터 버스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성능 향상을 이뤄왔고, PC 성능의 발목을 잡던 아날로그적 기계 구동부를 갖춘 하드디스크를 대체해가는 반도체 기반의 SSD는 현재의 대중적인 SATA 3Gbps 인터페이스에 성능을 발목 잡히고 있는 형국이다.
보드나라의 첫 SSD 리뷰가 나간 후 3년이 지나는 동안 처음에 '억' 소리나던 가격은 현실화 되고, 성능은 4배 가량 향상되었지만 PC 성능 향상의 마지막 걸림돌로 꼽히는 하드디스크를 SSD로 대신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는 전환기에 보조전장장치 인터페이스인 SATA의 대역폭은 3Gbps에서 6Gbps로 전환 중이다.
하드디스크를 대체하는 SSD와 SATA 6Gbps 지원은 AMD가 유리하다
현재 PC의 중심이 되는 메인보드 칩셋은 AMD와 Intel로 양분되어 있고, 이들의 SATA 6Gbps 지원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 지난 기사와 이번 기사를 통해 알아본 바와 같이 SATA 6Gbps를 네이티브 지원하는 AMD와 별도 컨트롤러가 필요한 Intel 중에서 SATA 6Gbps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목적의 가격과 멀티 코어 CPU 활용 면에서는 AMD 시스템이 확실히 유리하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PC 성능이 단순히 한 두가지 특출난 성능의 컴포넌트에 의해서 정의되는게 아닌 만큼, SATA 6Gbps SSD와 멀티 코어 CPU 활용에 유리한 AMD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전체 PC 성능이 유리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PC 성능의 마지막 걸림돌인 하드디스크에 부족함을 느껴 SSD 지원 시스템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면, SATA 6Gbps 시스템 구성에 유리한 AMD 시스템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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