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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패널 디스플레이(Flat Panel Display)의 기초와 현재

2011-07-19 19:00
김태근 前 기자 kod3000@bodnara.co.kr

4. FPD : PDP(Plasma Display Panel)



4페이지부터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 방식인 PDP, LCD, OLED 방식에 대한 기본 동작방식과 기술적인 장단점에 대해서 요약하며 살펴보기로 하며, 각 기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회부터 알아볼 예정이다.

 


LG에서 선보인 50인치 Full-HD PDP TV

90년대 후반 대형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가장 먼저 언급된 대형TV 디스플레이 방식이 바로 PDP방식이다. 현재는 LCD제품에 밀려 보급형으로 대접받고 있지만 대형TV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적 FPD방식의 하나로, 플라즈마 소자를 이용해 빛을 내는 대표적 발광형 방식이다.

 

18세기초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Volta에 의해 금속계 전지가 발명된 이후 인공 가스방전이 가능해지면서, 가스방전에 의해 형성된 '인공플라즈마'가 빛을 내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를 활용해 개발된 대표적인 발광형 디스플레이 방식 중의 하나가 바로 PDP(Plasma Display Panel)다. PDP는 두 장의 유리기판 사이에 고전압을 주어 플라즈마를 형성시켜 빛을 내며, 이러한 방식은 1990년대에 들어서 Fujitsu에서 3전극 면방전 AC-PDP구조의 PDP를 개발하면서 급속히 실용화되었다.

PDP는 각 플라즈마 소자를 격벽을 통해 완벽하게 분리시켜야 하고 LCD나 OLED보다 두꺼운 1.8 ~ 2.8mm 정도의 튜명유리기판이 사용된다.  특히 상/하단에 각 소자마다 각기 다른 고전압을 걸어야 하고 플라즈마를 격벽에 완벽히 가두어야 해 미세한 공정과 낮은 전력 소모가 필수인 소형 디스플레이 제조에는 어울리지 않다.

 

PDP의 장점

 
PDP의 장점은 넓은 시야각과 명암비다.

PDP는 LCD 또는 다른 대형디스플레이와 비교해 제조 단가가 저렴해, 구매가격 역시 저렴하다는 특성이 있으며, 저렴한 가격은 지금도 PDP의 최고 무기중의 하나로 작용한다. 또한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형이기 때문에 명암비가 뛰어나고 기존의 LCD에 비해 시야각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비발광형인 LCD는 '액정 구동시간 + TR응답시간'의 응답속도가 존재하게 되는데, PDP는 소자가 발광형이어서 TR응답시간이 곧 응답속도가 되므로 LCD에 비해 응답속도가 더 빠르다.

 

PDP의 단점

PDP는 격벽으로 둘러싼 셀(Cell)에 플라즈마를 넣고 이를 고전압으로 방전시켜 구현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일정 크기 이상 셀을 작게 만들기가 어려워 고해상도(고 ppi)의 구현이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서는 방전특성을 개선해야 하고, 고해상도 실장기술이 필요하며 보다 작은 셀을 만들 수 있는 셀 설계기술과 셀 가공기술이 필요하다.

또다른 단점은 발광형의 공통점인 Burn-in 현상이 대표적이다. PDP는 고전압을 걸어 소자가 방전하는 구조이기에, 흰색을내려면 RGB 서브소자가 모두 발광해야 한다. 소자가 지속적으로 발광하게되면 소자가 타버리면서 그을음같은 현상이 발생하게 되며, 이를 Burn-in이라 한다.

하지만 현재는 이와 같은 Burn-in 현상은 기술의 발전으로 해결이 되었으며, 42인치까지 1080p Full-HD 해상도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차세대 해상도 (2560x1440) 가 등장하지 않는 한 해상도 문제 역시 더 이상 문제되지는 않는다.

 

PDP는 Burn-in 현상 때문에 고정이미지 출력엔 적합하지 않다.

이 외에도 LCD에 비해 높은 소비전력과 소자 수명 문제 등이 대표적인 PDP의 문제점인데, 이중 Burn-in, 소자 수명문제, 해상도문제, 발광시 상승하는 소비전력은 발광형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 문제점으로 꼽히며, 소비전력문제는 플라즈마 구현과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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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ㅇㅇ / 11-07-19 20:14/ 신고
간만에 개념기사...
오우예 / 11-07-19 22:42/ 신고
정말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0 0:32/ 신고
801EX, LU1400 폰에 채용되던 2.8인치 WVGA 디스플레이 PPI가 333 으로 아이폰의 레티나보다 더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당디스플레이들이 펜타일인가 싶었지만 그런 것도 언급이 없군요.
- 그렇다면 레티나가 현존 최고라는 말은 틀린 것이겠죠. 확인하고 수정바랍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끓여만든배 / 11-07-20 4:12/ 신고
잘 보았습니다. 다음 기사가 매우 기대되네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0 10:29/ 신고
쉽게 접근하기 힘든 이론적인 내용의 기사라 작성하시는데 고생하셨겠습니다;;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0 15:29/ 신고
생각보다 oled는 발전이 더디고 pdp는 정말 많이 좋아졌죠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1 18:24/ 신고
정말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기사를 작성해 주셨네요.
도움이 많이 되는 기사였습니다.
중간에 웃음까지 선사하는 기사 역시 보드나라의 매력입니다. ^_^
푸기기 serebe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5 20:49/ 신고
도움이 되는 기사였습니다. 수고하셨네요ㅎㅎ
쯩교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5 22:27/ 신고
디스플레이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네요 공정의 안정화가 늘 어려운 문제인듯..재미나게 읽었네요
슬래쉬 / 11-07-25 23:02/ 신고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이런 기사 너무 좋아요 ㅎㅎ.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6 9:44/ 신고
대형 OLED 디스플레이가 나와야 하는데 개발이 어려운듯.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6 10:04/ 신고
플랫 패널 디스플레이에 대한 좋은 기사입니다
박하구름 / 11-07-28 0:49/ 신고
덕분에 잘 공부했습니다! 'ㅁ'b
에이투지 / 11-08-09 10:03/ 신고
기사 잘봤습니다.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13 12:45/ 신고
조금 조금씩 보다가 이제야 다 봤네요.ㅇㅇ; 수박 겉핥기 식이라 하더라도 이런 기사는 저는 무엇보다 대환영입니다. 사운드 특집처럼 묻히지 않고 다음 기사도 꼭 나와주면 좋겠습니다.ㅠㅠ 치킨헌터님 화이팅!!!!!!!!

하지만 OLED페이지에서 개구율과 전류밀도 관련 부분은 이해가 안되네요.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더욱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만 늘어나고...-_-;;;
감자나무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17 19:24/ 신고
어떤부분이 이해가 안되시는지 사는이야기게시판이나 질문게시판으로 해주시면 최대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게 아주 어렵습니다 ㅜㅜ
oruka / 11-08-25 17:07/ 신고
좋은 기사네요. 공부 되네요! 출처 밝히고 블로그에 퍼갈께요!
Cgoon cdw120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29 13:52/ 신고
-On Mobile Mode -
디스플레이 관련기사 잘봤습니다. 계속 연재되나보네요
높게떠올라 kinine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30 14:50/ 신고
lcd랑 led밖에 모르는데. T.T 잘봤습니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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