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로 내장-외장 그래픽 스위칭
에이서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울트라 M3는 샌디브릿지 기반 인텔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가 들어갔다. 1.6GHz(터보부스트 2.3GHz)로 동작하는 코어 i5-2467M 프로세서로 듀얼코어 CPU에 하이퍼스레드 기술을 지원한다.
코어 i5-2467M 프로세서에는 인텔 HD 그래픽스 3000이 내장되어 있지만, 고사양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GT 640M 외장 그래픽이 추가된다. 인텔 내장 그래픽은 4GB DDR3 시스템 메모리를 그래픽 버퍼 메모리로 사용하지만 지포스 GT 640M은 시스템 메모리와 별개의 1GB VRAM을 탑재했다.
엔비디아 옵티머스(Optimus) 기술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작업에서는 인텔 내장 그래픽을 사용해 소비 전력을 줄이고, 고사양 3D 그래픽이 필요하면 지포스 GT 640M을 동작시켜 3D 성능을 높인다. 이를 통해 배터리 시간과 3D 성능이라는 두 가지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를 보여준다.
GPU-Z에는 지포스 GT 640M에 대한 정보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아 GPU 클럭과 쉐이더 클럭이 다르게 나오지만 실제 케플러 아키텍처는 별도의 쉐이더 클럭이 없다.
EVGA PrecisionX에 표시된 GPU 정보에는 지포스 GT 640M의 GPU 클럭이 624MHz로 나오는데 메모리 클럭은 GPU-Z와 마찬가지로 900MHz로 표시된다. 엔비디아 지포스 스펙에서는 메모리 클럭이 최대 2000MHz로 표시되는데, 이는 GGDR5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다. 타임라인 울트라 M3에서 900MHz로 나온다는 것은 GDDR5 메모리 대신 DDR3 메모리를 사용했다는 뜻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드라이버에 탑재된 옵티머스 기술을 통해 드라이버에서 자동으로 3D 및 외장 GPU 작업이 필요한 상황을 인식해 인텔 내장 그래픽과 지포스 GT 640M을 자동으로 스위칭한다.
그러나 엔비디아 컨트롤 패널의 옵션을 이용하면 인텔 내장 그래픽이나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한 쪽만 동작하도록 수동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트북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면 외장 그래픽이 돌아갈 상황에서도 강제로 내장 그래픽만 사용해 배터리 시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고, 전원 어댑터가 연결된 상태라면 지포스 GT 640M만 동작시켜 노트북의 최대 성능을 이용하면 된다.
옵티머스 기술을 통한 내장-외장 그래픽 사용은 엔비디아 컨트롤 패널에서 전체 설정으로 한 번에 바꿀 수도 있지만, 프로그램별 설정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그래픽을 동작시킬 수도 있다.
사용자 시스템에 설치된 프로그램마다 인텔 내장 또는 엔비디아 지포스 GT 640M의 동작 여부를 선택하면 보다 체계적인 노트북 배터리 및 성능 관리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