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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종말론을 헤쳐나갈 데스크탑 PC의 사용자 메리트는?

2012-08-31 18: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4. 데스크탑 PC, 죽지 않아!



숨가쁘게 달리는 안드로이드 OS의 버전업 역사(출처 : 위키피디아)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이들에 대항하기 위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대응이 숨가쁘게 진행되면서, 쉴새없이 쏟아지는 신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받쳐주기 위한 하드웨어의 발전 또한 일반 소비자들로서는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포터블 PC 시장과 달리 정체된 듯 보이는 보급형 데스크탑 PC 시장은 신규 수요 유발을 위한 모멘텀 확보가 쉽지 않은 가운데 포터블 PC의 기능과 편의성에 밀리는 듯한 양상을 보이며, 일부에서는 이러한 보급형 데스크탑 PC의 상황을 전체 데스크탑 PC 시장의 현상으로 확대 해석해 섣불리 데스크탑 PC의 종말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고성능 데스크탑 PC, 포터블 PC는 어려운 확고한 메리트 제공

하지만 지난 기사(바뀌는 시대와 트렌드, 데스크탑 PC 시장이 나아갈 방향은?)에서도 언급했듯이 포터블 PC에 주도권을 내준 데스크탑 PC의 돌파구로 주목받는 고성능 데스크탑 PC는 포터블 PC의 휴대성과 맞바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성능과 대화면, 확장성과 범용성이라는 메리트를 제공한다.

 

포터블 PC는 불가능한 데스크탑 PC의 대표적인 고성능 작업인 게임

테스크탑 PC의 고성능과 포터블 PC의 휴대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앞서 언급했던 게임 부분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게임의 대부분이 이동중에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과 SNG(Social Network Game)에 집중되고 있는 반면, PC 게임은 데스크탑의 고성능을 활용해 갈수록 현실감을 강조하며 화려해지고 대화면을 지원하는 쪽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또한, NVIDIA의 지포스 계열도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 모델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그래픽 카드로 4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해지고, CPU의 통합 그래픽도 3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해지는 등 데스크탑 PC는 기능과 확장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노트북 계열은 점차 얇고 가벼운 휴대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서로의 특징이 보다 극명해지고 있다.

 

데스크탑 대체 컨셉으로 나온 데스크 노트는 이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사진 : 베터리 없이 AC 전원만 사용한 삼성 데스크 노트, 센스 G25)

즉, 포터블 PC에서는 어려운 확장성과 범용성은 보급형 PC에도 동일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포터블 PC에 의해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보급형 PC 역시 전체 시장에서의 비중은 줄어들지라도 완전히 포터블 PC로 대체되긴 어려울 것이다.

이는 지난 2000년 대 중반에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틈새 시장을 노려 이동성을 포기했던 데스크 노트가, 이후 넷북과 일체형 PC의 등장, 보급형 PC의 상향 평준화등 대체제의 발전으로 정체성이 모호해지면서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데스크탑 PC와 포터블 PC, 서로의 특징을 극대화 하며 공생할 것


전체 데스크탑 PC 수요는 큰 변화 없는 가운데 고성능 데스크탑 PC의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사 초반에 언급했듯이 전체 PC 시장의 중심이 포터블 PC로 옮겨가면서 전체 PC 시장에서 데스크탑 PC의 비중이 줄어들고, 이는 데스크탑 PC 시장의 종말이 머지 않았다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기사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포터블 PC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고성능과 이를 바탕으로한 게이밍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및 대화면, 확장성과 범용성 등을 제공하는 고성능 데스크탑 PC는, 보급형 데스크탑 PC가 휴대성을 무기로 활용도가 일부 겹친 포터블 PC와도 경쟁하며 시장 비중이 점차 낮아지는 것과 달리, 전체 데스크탑 PC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포터블 PC가 동시대 동일 라인업 급 데스크탑 PC의 성능과 확장성을 발휘하면 데스크탑 PC의 종말을 이야기해볼 수도?

포터블 PC의 약진으로 보급형 데스크탑 PC의 비중과 수요가 축소되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포터블 PC가 고성능 데스크탑 PC 수준의 고성능과 대화면, 확장성 등의 메리트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데스크탑 PC의 종말을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설혹 포터블 PC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이나 물질 등이 개발/ 발명된다 해도 이는 데스크탑 PC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데스크탑 PC를 위해 개발된 기술을 포터블 PC 용으로 적절히 조절하는 점을 고려하면 포터블 PC가 동 시대 동일 라인업 급 데스크탑 PC 수준의 성능과 확장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결국, 이동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노트북 등 용도에 맞는 포터블 PC를 선택하면서 보급형 데스크탑 PC의 파이가 줄어드는 가운데, 데스크탑 PC 시장은 줄어드는 보급형 모델의 빈 자리를 포터블 PC가 범접하기 어려운 고성능 모델이 차지하며 출하량은 큰 변화없이 내적으로 무게 중심이 움직이며, 포터블 PC와 고성능 데스크탑 PC가 공생해갈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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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9-01 7:57/ 신고
일반 데탑의 고성능은 결코 따라잡지 못하죠. 상향평준화가 문제지만;;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9-01 12:32/ 신고
점유율 그래프에서 2014년은 101%네요;;
달라라정민 / 12-09-01 13:16/ 신고
데스크탑 사용시간이 줄어들뿐이지, 아이패드나 태플릿 구입했다고해서 데스크탑을 처분한다거나 하는일은 거의 없을듯...
신의 myloveu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9-01 14:26/ 신고
I7 노트북 고급형에 24인치 LCD 물려주면 데탑부럽지 않더군요. 모바일GPU도 캐플러 급이면 최근게임 잘 돌아갑니다. 문제는 쿨링인데... 오래ㅠ게임하기에는 힘들더군요. ㅋㅋ 어쨋든 선택의 문제인데 노트북 구입하고 나서 데탑사용시간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윈도리트윗 / 12-09-01 14:57/ 신고
데스크탑의 가장 큰 장점은 아마도 가격 우위의 확장성이아닐지..! 그래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노트북시장을 데스크탑시장보다 더 위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는 기업들도 업무에 필요이상으로 고성능인 노트북보다는 개인이 소유한 스마트폰을 보조하거나 업무에 최적화되어 직원들이 딴짓도 못하면서 비용도 줄이는 태블릿을 주지 않을까 싶구요.. 내가 회장이라면 당근~
Exynos / 12-09-01 16:01/ 신고
저는 개인적으로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이 슬레이트PC나 태블릿PC에 사라진다해도 절대로 데스크탑은 21세기안? ㅋㅋ 에는 죽지않을것같네요 ㅎ
돌아온재떨이 / 12-09-02 10:45/ 신고
데스크탑이 갖고 있는 절대 우위는 처리시간입니다.
특히 입력시간이 적기 때문에 향후 50년안에 없어질것 같지는 않아요.
앞으로 컴퓨터 쪽의 발달은 입력기기 쪽에서 두드러 질것 같습니다.
전혀 새로운 입력기기의 출현을 예언해봅니다.
앙오 / 12-09-03 3:59/ 신고
-on Bodnara for iPad
i5 2500k 6950 1기가 인텔 스스디 8기가램 피시와 뉴아이팻 갤스2 사용중인데 각각 사용처가 다 다르네요 ㅎㅎ 다만 스마트폰은 필요성이 확 줄은듯합니다
종건 whdrjs073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9-04 8:14/ 신고
데탑보다 비교우위에서 월등한 고사양 시스템을 앞으로
만들어 낸다면 모를까.
아마도 거의 불가능하겠지요.
휴대성, 편리성은 테블릿이나 스마트폰이 대체 하겠지만
한계는 거기까지라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9-06 11:13/ 신고
데스크탑 PC는 이동만 힘들뿐 성능이나 편의성은 모바일이 따라가기가 아직은 힘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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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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