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PC와 콘솔 연계로 그래픽 경쟁력 높이는 AMD
크라이시스3와 툼 레이더로 살펴본 AMD 그래픽의 PC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노력은 콘솔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 3대 콘솔 게임기로 평가받고 있는 콘솔 게임기 중 2012년 말 출시된 닌텐도 위 유(Wii U)에는 AMD의 라데온 그래픽 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2013년 말 출시가 예정된 플레이스테인션의 최신작인 플레이스테이션4 또한 라데온 그래픽 기술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게임 콘솔에는 AMD의 그래픽 기술이 사용된다
여기에, 아직 공식 발표가 아닌 유출된 정보이기에 100%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MS의 콘솔 게임기인 Xbox 360의 후속 기종 또한 AMD의 그래픽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주요 차세대 콘솔 게임기에 AMD 그래픽 기술을 탑재 시키면서 PC 시장 뿐만 아니라 콘솔 시장에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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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랫폼 게임이 늘면서 차세대 콘솔의 AMD 그래픽 채택은 PC 그래픽 시장의 AMD 영향력 역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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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에는 x86-64 기반의 CPU와 GCN 기반의 GPU가 통합된 APU를 사용하고, 차세대 Xbox에서도 동일한 구조의 APU가 사용될 것이라고 언급되고 있으며, 닌텐도 위 유에는 PC용 라데온 기반 그래픽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말은 곧, 현 세대 모델 출시 이후 각각 7천 만대 이상 씩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콘솔용 게임은 자연스럽게 AMD의 라데온 그래픽에 최적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콘솔용 게임을 PC용으로 포팅할 때 역시 자연스럽게 AMD 그래픽 카드에 우선 최적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멀티 플랫폼 지원 소프트가 늘고 있는 추세에 메이저 콘솔 게임기가 모두 AMD 그래픽 기술을 탑재한다면 데스크탑 그래픽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불리한 위치에 있는 AMD의 데스크탑 그래픽 영향력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