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실제 파일 전송 속도 차이는?
이번에는 실제 파일 전송 속도를 살펴보았다. OS 드라이브로 사용한 인텔 SSD 330 240GB는 SATA SSD로 파일 전송 속도가
NVMe M.2 SSD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PCIe 슬롯에 애드온(Add-on) 카드 형태로 장착해 NVMe M.2 SSD 성능 및 발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JEYI Cool Swift에 읽기 속도가 가장 빠른 삼성 970 PRO 512GB 및 WD Black (2018) 1TB SSD를 장착해 파일
전송 속도를 최대한 끌어 올렸다.
JEYI Cool Swift에 장착된 고성능 NVMe M.2 SSD에서 7.5GB 용량의 복수 파일 및 28GB 용량의 단일 파일을 각
SSD에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파일 전송 속도를 계산했다.
용량이 작은 파일 여러 개를 복사하는 7.5GB 복수 파일 전송 속도는 SSD별 성능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대용량 단일 파일을 복사할 때는
NVMe M.2 인터페이스의 성능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또한 파일 용량이 대부분 SSD 캐시 영역으로 커버 가능한 범위여서 3D MLC부터
QLC 낸드를 쓴 제품들 모두 충분히 빠른 속도를 보였다.
같은 드라이브 내에서 파일을 복사하는 경우에는 읽기와 쓰기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므로 대용량 단일 파일을 전송할 때 속도가 많이 하락하고
제품 스펙에 따른 성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WD Black (2018) 1TB가 가장 빨랐고, 삼성 970 PRO 512GB와 HP
SSD EX920 1TB가 그 뒤를 이었다.
Crucial P1 1TB는 쓰기 속도는 HP SSD EX920 1TB와 비슷하지만 읽기 속도가 낮기 때문에 내부 전송 테스트에서 성능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그래도 모든 NVMe M.2 SSD들이 SATA 6Gbps 대역폭 한계가 있는 SATA SSD 및 HDD보다는 빠른 전송
속도를 보였다.
외부 SSD에서 복사할 때와 드라이브 내부에서 복사할 때 전송 속도 차이를 비교해보면 고성능 고용량 NVMe M.2 SSD로 구분되는
제품들이 성능 하락폭이 적은 것으로 나온다.
물론 대용량 단일 파일을 자주 다루거나 드라이브 내부에서 복사를 많이 하지 않는다면 중급형 NVMe M.2 SSD나 QLC 낸드가 들어간
제품도 SATA SSD보다 훨씬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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