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라이젠 7 5800X, 확실한 성능에 비례한 가격
Zen3 아키텍처가 도입된 8코어 메인스트림 CPU인 라이젠 7 5800X의 성능을
정리하면, 전세대 동급 라인업 모델인 라이젠 7 3800X 대비 최소 10% 대에서 평균 20% 대, 높은 수준으로는
40% 대까지 성능이 높아졌고, 일부 제한적인 조건에서는 수 배 이상의 성능도 기대된다.
특히, 메인스트림 유저들의 주요 업그레이드 요인인 게임 성능도 10% ~ 20% 가량
확실히 업그레이드되어, 아마도 마지막 AM4 소켓 라이젠이 될 라이젠 5000 시리즈는 8코어 CCX 구조와 아키텍처
튜닝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는 확실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 이번 기사의 주인공이었던 라이젠 7 5800X는 CPU 자체의 50달러에 달하는
가격 상승과 최소 일체형 2열 수랭 쿨러를 별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 인상폭은 최소 평균적인 성능 향상폭에
준한다고 판단된다.
가격보다 성능을 우선시한 사용자 비중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라이젠 9 3950X 같은
하이엔드 모델의 후속 모델이라면 처음부터 쿨러가 번들되지 않았기에, 확실한 성능 향상이 뒷받침 되준다면 50달러에 달하는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감이 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라이젠 9 5900X와 라이젠 7 5800X는 전세대 동급 모델에 쿨러가 번들
되었던데다, 특히 라이젠 7 5800X는 상대적으로 가격에 민감한 메인스트림급 모델이기에, 라이젠 9 5900X보다
실질적인 가격 인상분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의 심리적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크리라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라이젠 7 5800X의 높아진 성능이 가격 인상분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인가?
그 판단에 따라 라이젠 7 5800X를 보는 소비자들의 평가는 달라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