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도 듀얼채널이다! 최초의 PT880 채용 MSI PT880 N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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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30 10:00
최광수 前 기자 press@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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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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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880 칩셋을 사용한
MSI PT880 Neo의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보면, 스코어는 약간 낮게 측정이 되긴 하지만, 실제 성능은 SiS655FX와
동급이거나 약간 더 빠르다. 그러나 준비 기간이 굉장히 길었던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최적화된 i865PE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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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D.O.T (Dynamic Overclocking
Technology) |
MSI PT880 Neo는
오버클럭에 필요한 굉장히 많은 조절 옵션들, 그리고 오버클럭을 돕는 D.O.T와 4-Phase의 충실한 전원부 등을 갖추고 있지만,
시기적으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근래의 트렌드는 오버클럭이 잘 되는 제품이 아니라, 싸고 문제가 안 생기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주력으로 판매되는 P4 2.8C는 2.4C의 오버클럭 폭에 비해 '대박 오버'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시장에 형성된 가격은
SiS655FX보다 만원 정도 더 비싼 수준... SiS655FX만을 경쟁상대로 한다면 조금 더 좋은 성능을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가격이다. 그러나 i865PE 메인보드 중 가장 저렴한 제품들과 비슷한 가격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까지 가격조정이 이루어질
것인지가 관건이다. MSI 제품은 오버클럭을 주 무기로 내세우지 않아도 그 동안 쌓여온 브랜드에 대한 신뢰만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으니, 보다 가격이 저렴해진다면 소비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대는 많이 받았지만,
막상 출시되고 나니 가격대 성능비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인기를 끌지 못하는 SiS655FX와 뒤늦게 등장한 VIA의 PT880이
같은 운명을 타게 될 것인지, 아니면 새로이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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