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MSAA와 유사한 품질에 성능 개선한 후처리 AA
오늘날 많은 게임들이 채택하고 있는 안티앨리어싱 기술은 MSAA다. MSAA는 GPU와 시스템 부하가 큰 기술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성능을 요구하는 등 하드웨어가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했다.
최근에는 렌더링 이후 포스트 프로세서 단계에서 화면을 처리하는 후처리 안티앨리어싱의 등장으로 시스템 부하를 줄이는 등으로 계단현상 제거시 효율성이 증가되어 AA가 더욱 가깝게 다가왔다.
후처리 안티앨리어싱으로 잘 알려진 AMD MLAA (Morphological Anti-Aliasing)와 엔비디아 (NVIDIA) FXAA (Fast Approximate Anti-Aliasing) 두 기술은 후처리 안티앨리어싱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FXAA는 MLAA의 단점을 보완하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MLAA 기술 역시 성능이나 품질 문제를 개선하며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후처리 안티앨리어싱, FXAA와 MLAA
FXAA의 장점은 MLAA와 달리 특정 API에 의존하지 않아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AMD 그래픽카드 제품군에도 활용 가능한 범용성에 있다. MLAA는 AMD가 다이렉트컴퓨트 (DirectCompute) 기술을 이용해 GPU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후처리 안티앨리어싱은 처리 특성상 일부 텍스처가 사라지는 서브 픽셀 문제를 갖고 있고 화면이 흐려져 (뿌옇게) 게임 또는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진다. 이러한 문제는 MSAA를 적절하게 도입하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도 있다.
그래픽 품질과 성능 두 가지를 모두 고려했을 때 그래픽 품질과 텍스처 가독성 등에서는 엔비디아 FXAA가 조금 더 유리하나 성능은 게임에 따라 달라져 전반적인 품질이나 성능은 FXAA와 MLAA 모두 큰 차이 없는 상황이다. 사용면에서는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에서만 동작하여 제한이 있는 MLAA와 비교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FXAA가 유리하며, 이는 그래픽카드 제한이 적고 게임 제작사와의 협력이 활발해 많은 게임들에 기본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후처리 안티앨리어싱은 여러 문제가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MSAA에 근접하는 그래픽 품질과 AA를 적용한 후에도 큰 영향없는 성능은 후처리 안티앨리어싱이 가진 큰 장점이자 매리트다. FXAA와 MLAA 기술은 AMD와 엔비디아에 의해 발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기대해볼 만한 안티앨리어싱 기술이며, 보다 효율적인 게임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