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스마트폰을 보조하는 새로운 타입의 W1
삼성전자 MP3 플레이어 W1은 스마트폰에 자리를 뺏긴 MP3 플레이어의 반격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공생을 꾀하는 MP3 플레이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에서도 음악 재생이 가능한데 굳이 MP3 플레이어 W1 같은 음악 재생 전용 기기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W1의 장점은 작고 가벼워 스마트폰보다 휴대 및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러닝이나 등산, 스포츠, 헬스 같은 움직임이 많은 활동에서 무거운 스마트폰 대신 간단하게 옷이나 밴드에 장착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음악을 천천히 고르는 대신 내가 원하는 음악들을 스마트폰에서 옮겨온 다음으로 무작위로 들으면서 필요한 활동을 하면 된다.
또한 음악을 듣다가 부딪히거나 넘어지더라도 액정 화면이 있는 스마트폰보다 쉽게 부서지지 않으며 설렴 제품이 파손될 정도가 되었더라도 고가의 스마트폰에 비해 금전적인 손해도 매우 적다.
비슷한 컨셉의 애플 아이팟 셔플 2GB보다 가격이 좀더 비싼 79,000원이지만 내장 메모리 용량은 아이팟 셔플의 2배인 4GB를 제공하므로 갤럭시S3 같은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하는 제품 특징과 메모리 용량을 생각해보면 구매 가치는 높다.
다만 MP3 플레이어 W1에서 제공하는 SoundAlive 음장 모드가 다양하지 못한 점이 아쉽고, 노래를 듣는 중간에 다른 곡으로 자주 넘기는 필자같은 스타일의 사람에겐 1초 가량의 슬립 모드 해제 시간이 불편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