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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을 돌아보는 보드나라 결산

2009-01-02 02: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6. 디스플레이 및 프린터/복합기 분야




LCD 모니터는 이제 LCD TV를 향해 가는가?

2007년 LCD 모니터의 흐름이 대화면 광시야각 패널에 대한 TN 패널의 공세였다면, 2008년 LCD 모니터 분야는 TV용으로 사용되던 16:9 패널의 본격적인 등장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동안 LCD 모니터는 지속적으로 LCD TV에 크고 작은 영향을 받아왔는데, TV를 닮은 디자인이나 HDMI 포트 채용, 동적명암비(DCR), 60Hz 이상의 주파수 적용, 그리고 이제는 TV와 동일한 16:9 화면 비율까지 등장한 것이다.

LCD 모니터와 LCD TV에 들어가는 패널을 만드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 결국 어느 한쪽으로 통일되는 것이 제조사 입장에서는 나을지도 모르는데, HD 규격 뿐만 아니라 패널 수율 역시 16:10보다 좋은 것으로 알려져 수익 측면을 고려해도 LCD TV와 LCD 모니터가 점점 가까워질 것임은 틀림없다.

 

무너지는 중소 업체들! 대기업 위주 CRT 시절로 갈지도..

LCD 모니터 시장은 또한 중소 기업들의 위축으로 대기업 제품들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중소 모니터 업체들의 몰락은 이미 2007년 결산에서 어느 정도 예견했던 내용이었지만 올해는 소규모 업체들 뿐만 아니라 전문 모니터 업체들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얼마 전 부도 처리된 에버탑의 부도가 그래픽 카드보다 LCD 사업 때문이란 이야기도 나올 만큼 환율로 인한 외산 모니터/패널 수입 업체들의 피해도 상당했다.

이미 소규모 모니터 사업체들의 부도로 제품에 대한 인식이 바뀐 소비자들은 용산 업체들에 비해 훨씬 안전한 대기업 제품군을 선호하고 있는데, 과거 CRT 모니터도 비슷한 경험을 통해 대기업 제품들 위주로 남았듯이 LCD 모니터 시장도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메이저 브랜드로 알려진 업체들만 살아남게 될 수도 있다.

 

프린터/복합기는 '포토 시대' 가고 '레이저 시대'가 온다

2008년 프린터/복합기 시장은 '포토' 제품군으로 통하던 잉크젯 라인의 이슈가 없었던 상황에서 레이저 제품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잉크젯 대신 레이저에 집중했던 삼성전자는 2008년에 A4 레이저 복합기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레이저 프린터는 세계 2위 자리에 올라 레이저 올인 정책이 성공했음을 증명했다.

포토 출력이나 사진 인화 대신 디지털 이미지 그 자체를 파일로 보내거나 미니 홈피, 블로그에 등록하는 요즘 디지털 세대에게 포토 품질의 잉크젯 프린터는 예전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했고, 그 대신 자주 출력을 하지 않아도 잉크젯처럼 굳을 염려 없고 일정한 속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레이저 수요가 늘어났다.

레이저 제품군의 보급은 그만큼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가격이 저렴해졌기 때문인데, 레이저 제품은 아직 잉크젯에 비해 이미지 품질이 섬세하지 못하고 소비 전력이 많다는 단점이 있어 향후 이런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 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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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kjh1619 (ID) kjh161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3:31/ 신고
이 늦은 시간에 기사를 업로드하시다니... ^^;

작년 한 해는 CPU시장에서 재미가 좀 있었는데,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 시장에선 딱히 이슈거리라 할 만한게 없어서 아쉬웠지요. 특히, 메모리 부분에선 논란이 심했던 라이프타임 워론티는 허와 실을 정말 중요하게 따져야 할 내용이었지요. 저도 정말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메모리가 평생 보증 서비스가 확실히 지원되는 것인지 의문을 가질 정도였으니까요. ^^;

아무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psywind (ID)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7:01/ 신고
엠디가 시퓨쪽에서 영 부진하면서 좀 재미가 덜한 한해였죠.
그래픽카드쪽은 4000시리즈가 워낙에 열풍을 일으킨지라...
어려운 경제사정에 수많은 업체들이 도산하고...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9:21/ 신고
넷북은 홈쇼핑에 의한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홈쇼핑서 너도나도 성능에 관한부분은 언급하지 않고 좋은거다라고
저렴한 가격(???)에 시간당 몇백대씩 뿌리는 바람에 보급률이 크게 늘었죠.

뭐 실제 쓰시는 분은 만족하시거나 다시 팔아치우시거나 둘중 하나...

AMD의 rv770 스펙 낚시 사건도 그렇고
작년엔 확실히 여러모로 마케팅의 해였던거 같습니다 ㅡ_ㅡ;;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9:34/ 신고
지난 한해의 이슈들을 잘 정리하셨네요.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하는 것들을 한눈에 알아보았습니다...^^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0:06/ 신고
한해 결산에서 3월의 포토뉴스만 뇌리에 남는 것은 본능 인가요. ㅠ.ㅠ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0:13/ 신고
2008년 트렌드를 알기 쉽게 풀어쓴 좋은 기사네요. 이 기사만 보면 2008년 컴퓨터분야 트렌드를 알수 있죠.
vobavoba (ID)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0:59/ 신고
이슈가 모두 정리 되어있네요^^
2009년엔 어떤 일이 있을지 기대되구요 ㅎ
redcurse (ID) redcurs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1:20/ 신고
레드와 옐로우 ^^
레드는 랩터, 옐로우엔 레이드에디션이 들어가면 딱이겠네요
뭔가 새로운게 될수도 있겠지만 ^^
rockcd (I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1:49/ 신고
개인적으로는 2008년 마지막에 세계적인 불황때문에 우울하게 흘러가서.. 좀 기분좋지는 않네요..
콘솔 게임 때문에 그래픽 카드 분야가 생각보다 경쟁이 활발하지 않은 것도 아쉬운점입니다.. 피씨 게임도 단순히 콘솔에서 컨버전 되는 경향이 강하구요.. 예전에는 고사양이었지만.. 현재 콘솔 게임 그래픽 수준은 메인스트림급 정도니까요..
시피유도, 듀얼 코어 이상이면 일반인 요구 기준에 맞기 때문에, 신제품의 영향력이 감소한 느낌입니다.

가장 성공한건 넷북 정도겠네요.. 성능은 정말 시덥지 않은데 말이죠. 인터넷 서핑도 버벅일때가 있을 정도니까요.
bmw375 (ID)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1:55/ 신고
보드나라 기사는 꼼꼼이 잘 읽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놓친 기사가 많았군요. 읽지 못 한 기사도 다시 확인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결산 기사가 항상 기다려집니다.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2:06/ 신고
2008년 1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좋은 일들과 안좋은 일들과 함께 지낸 2008년이네요 2009년에는 안좋은 일들보다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sjobhw (ID) sjobh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3:46/ 신고
보드나라가 자체적으로 2008년도 결산기사를 쓰셨네요.
2009년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했는데 벽두부터...
"평생무상보증"도 좋지만 그래픽카드에서 부도난 회사의 제품을 A/S해주는
회사들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jinnei77 (ID) jinnei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6:45/ 신고
이벤트나 상품이 없어도 기사 자체가 재밌는 보드나라 결산..ㅎㅎ
korstds (ID) korstd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7:32/ 신고
2008년은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아무래도 환율때문에 많이 힘들었던거 같네요.
2009년은 환율이 좀 안정되어야 할텐데요..
kama136 (ID) / 09-01-02 19:50/ 신고
한해를 정리하는 기사답게 내용도 생각이상으로 알차면서도 재미있게 잘 구성된 것 같네요.^^ 특히 포토뉴스와 마지막 페이지 내용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2009년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군요.
wook85 (ID) / 09-01-03 18:47/ 신고
2008년 한해를 정리해 주셨네요^^
세상은 시끄럽고 경제는 어려웠어도..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제품들은 많이 나왔군요..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3 21:00/ 신고
어라라..하면서 예전 기억을 추억하게 되는군요.
muchunrang (ID) / 09-01-03 22:49/ 신고
재미있네요. 근데 평생보증이 결국 소비자 오해 라는 식으로 풀이되는건가요? 뭐... 이젠 가격대비 의미가 없어진 서드파티들이 되겠지만...
asto2020 (ID) asto202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4 1:54/ 신고
비스타는 완전 Me꼴이기나죠...
그나저나 윈도우7마져 32/64비트 두버전이라 업그래이드 할 필요성이 떨어지네요.
mhk92 (ID) mhk9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5 16:47/ 신고
하반기 경기 악화로 즐거운 추억이 되지는 않은 2008년이었습니다. 작년 한 해 잘 정리하셨네요.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 한 해는 경기가 좋아져서 모두가 웃음을 얼굴에 달고 살 수 있었으면 한다는 ^^
superdog (ID) / 09-01-05 17:28/ 신고
정리 잘 하셨네요..기대보다..내용이 광범위 하지 않았지만...작년 한해가 머리속에서..정리되면서 지나가는 듯..암튼 빨리 환율이 안전화 되어야 할 텐데..
8월 이후.5개월 넘도록.아직까지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있네요...이런적은 지난 10년간 처음이 아닐까??
masasi (ID) masas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5 18:14/ 신고
개인적으로는 GPU 컴퓨팅의 시작이 가장 큰 혁신이었다고 보는데요.
아직까지는 그 활용폭이 극히 미진하지만,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더욱더 좋아질 수록, 그리고 관련 프로그램이 나올수록
훨씬 더 가치를 가지게 되겠지요.
아직 초기인데 사용자보고 프로그래밍 배우라고
말하는거라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5 21:49/ 신고
역시 보드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강한 문구들이..ㅎㅎ
edmonds (ID) / 09-01-05 22:52/ 신고
ㅎㅎㅎ 멋지네요.. 2009년이 벌써 5일이나 지났네 ㅠㅠ
yuhwa (ID) yuhw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6 11:29/ 신고
그래픽카드 분야가 가장큰 반전이었죠. Nvidia에서 AMD로
dorfor (ID) / 09-01-06 12:31/ 신고
잘봤습니다. 포토뉴스 분야는 훈훈하군요 ㅎㅎㅎ
gscha99 (ID) / 09-01-06 18:38/ 신고
세계 경제가 침체 되면서 하드웨어도 가격이 올라가서 결국은 업그레이드의 차질이 생겨버린 지난 한 해가 되었네요. ^^
그래도 좋은 상품은 유저의 기억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
chunsu (ID) / 09-01-06 19:47/ 신고
그래픽카드쪽에서는 엔비디아가 질질거렸던 한해였네요
hsn1981 (ID) / 09-01-07 8:48/ 신고
2008년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기사네요.
lordstar (ID)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7 18:22/ 신고
2008년에 제 컴퓨터 부품중 90%를 교체했는데 환율 크리 얻어 맞기 전에 바꿔서 손해를 안봐 다행입니다.
올 2009년에는 제발 환율 안정되서 컴퓨터 부품들 가격이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kado (ID) kad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7 21:19/ 신고
AMD가 그래픽에서는 선전 CPU에서는 먹튀 그렇지요.
그래픽은 엔비디아가 선전하면 좋겟고 CPU는 AMD가 선정하면 좋겠네요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7 21:21/ 신고
이래저래 발전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는데 중반이후로 아픔이 많았기에 좋지 않은 기억이 많이 남더군요.
rubychan (ID)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9 6:20/ 신고
달러 환율 폭등이 가장 안타깝군요. 언제쯤 돌아올지..
gurngi (ID) / 09-01-09 8:36/ 신고
많은 이슈와 문제점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일년동안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좋은 기사였습니다
pkm1394 (ID) / 09-01-12 15:08/ 신고
올해도 좋은 발전하길 바래요!^^
guarn (ID) / 09-01-15 12:02/ 신고
제발 올해는 환율이 안정되어 컴터업글 좀 하고 싶네요.
jackyang (ID)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22 6:42/ 신고
정말 많이 일들이 있었던 2008년도 이었네요.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25 14:21/ 신고
2008년을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이런 다양한 내용이 한눈에 알수 있도록 잘 정리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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