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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0과 승부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9600 GSO 멀티코어쿨링

2009-03-27 00: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6. 멀티코어쿨링에는 바람이 필요하다




바람이 있어야 실력을 발휘하는 멀티코어쿨링

이번에는 기가바이트 지포스 9600 GSO 멀티코어쿨링에 사용된 쿨러가 GPU 온도를 얼마나 낮춰주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부팅 후 아무 작업도 수행하지 않은 Idle 모드에서의 온도 변화와, 3D 애플리케이션을 돌리면서 변하는 온도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살펴보았다.

 

온도 테스트 결과 Idle 모드와 풀로드 양쪽 모두 쿨링팬을 사용하지 않은 멀티코어쿨링의 GPU 온도가 계속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부팅 후 20분이 지났을 때 Idle 모드의 GPU 온도는 거의 70도 가까이 올라갔다. 풀로드에서도 마찬가지로 온도가 상승할 뿐 떨어지지 않았다. 필자가 더 장시간 테스트를 진행했다면 온도는 이보다 더 올라갔을 것이다.

 

멀티코어쿨링 시스템이 기가바이트의 소개와 달리 GPU 온도가 계속 올라간 이유는 바로 보드나라 테스트 시스템 구성이 멀티코어쿨링에 바람을 따로 불어주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멀티코어쿨링은 전/후면 케이스팬과 파워 서플라이의 배기팬, 그리고 케이스 측면의 에어가이드 및 뒷면 브라켓 쪽으로 들어오는 외부 공기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히트싱크에 퍼진 열을 배출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케이스 내부에서 팬을 이용해 공기를 순환시키지 않고 필자처럼 외부로 시스템을 개방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하면 주변 온도가 아무리 케이스 내부보다 내려간다고 해도 쿨러에 바람이 불어주지 않기 때문에 온도가 상승하게 된다.

 

이번에는 쿨러에 강제로 바람을 불어주기 위해 125mm 팬을 쿨러 옆에 설치하고 테스트해보았다. 125mm 팬은 저회전/저소음으로도 충분한 풍량을 제공하고 팬 소음은 CPU 정품 쿨러보다 훨씬 작아 잘 들리지 않았다.

 

팬을 사용해 멀티코어쿨링 히트싱크에 바람을 불어주자 빠르게 온도가 내려가더니 Idle 모드에서는 32~33도, 풀로드시에도 40 초반에서 더 이상 상승하지 않았다. 이 정도의 쿨링 성능이라면 그래픽 카드 쿨러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결과다.

물론 실제 케이스라면 이렇게 팬이 직접 쿨러로 바람을 불어주지 않아 테스트 결과보다 쿨링 성능은 좀더 낮게 나올 것이다.

 

멀티코어쿨링에 대해 한 마디로 말하자면 공기 흐름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CPU 쿨러와 같다. 히트파이프와 얇은 방열핀으로 이뤄진 이런 종류의 쿨러들은 바람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바람이 불어야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고가의 CPU 쿨러 중에서도 히트싱크만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이런 제품은 유저가 원하는 사양의 팬을 별도로 구입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판매되는 것이지 아예 팬 없이 무소음으로 사용하라는 뜻은 아니다.

멀티코어쿨링도 기가바이트에서는 케이스 내부의 공기 흐름을 생각해서 만든 것인지 모르지만, 필자 생각에는 근거리에서 충분한 풍량을 내줄 만한 팬과 함께 사용해야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래도 기가바이트 지포스 9600 GSO 멀티코어쿨링 그래픽 카드를 팬 없이 사용하고 싶다면, 미들타워급 이상의 내부 공간에 공기 흐름이 원활하게 뒷면 배기팬과 전면 흡기팬, 그리고 에어가이드 쪽에도 팬이 달려있는 케이스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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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bmw375 (ID)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27 0:17/ 신고
역시 저런 방열판만 있는 쿨러는 효과적인 발열을 기대하기 어렵군요. 구매시 조심해야겠습니다.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27 0:18/ 신고
13장이라. 일단 4670보단 비싸군요 ^^;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27 1:37/ 신고
가격을 고려하면 성능에서는 매력이 없는 듯. ;
저소음 시스템 만들 분에게 필요할 듯...
kama136 (ID) / 09-03-27 1:46/ 신고
무팬 제품은 역시나 발열이 높군요. 성능은 경쟁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조금 낮아져야 할 듯...
psywind (ID)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27 1:46/ 신고
발열이 상당한편이군요.
게다가 가격이...9600GT싼 제품이랑 맞먹어서..
angelvs (ID) / 09-03-27 7:19/ 신고
일단 성능은 좋아 보이는데...
1. 가격이 높고
2.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HDMI라던가 Display Port 도 없고
3. 쿨러를 따로 달아 줘야 한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떨어지네요 ㅠㅠ
sjobhw (ID) sjobh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27 8:18/ 신고
우어. 발열이 상당한 그래픽카드로군요. 쿨러의 역할이 중요할 듯 합니다.
bsbday (ID)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27 11:17/ 신고
저정도의 히트씽크를 달고있음에도 온도가 저리 높게 나오다니..
그럼 9600GT부터는 예전의 싸일런트 파이프 시리즈를 볼 수 없는건가요..?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27 13:12/ 신고
9600GT와 비슷한듯하지만 9600GSO가 조금 낮지만 4670보다는 조금 높고 가격대는 아직은 4670이 낮고 안정세에 들면 동등하게 나갈거 같네요 쿨링에서는 무소음보다는 팬을 달아 사용하는게 더 이득일거 같네요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27 15:11/ 신고
딱히 4670 킬러라고 보기엔 애매한데요...;; 무소음은 좋지만 발열이 상당해서 좀 불안하기도 하네요.
sd1015 (ID) / 09-03-27 16:39/ 신고
소비전력도 너무 차이가 나지 않나요 (..)
저라면 그냥 4670을 선택할것 같네요...
jinnei77 (ID) jinnei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27 21:23/ 신고
초기제품이라 가격이 좀 높네요..케이스의 원활한 공기순환은 필수겠군요
vobavoba (ID)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27 22:19/ 신고
볼때마다 느끼지만..별로 메리티가 없어보이는;;
lordstar (ID)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27 22:40/ 신고
기가바이트는 항상 무소음 사용자를 위한 방열판만 달린 버전을 출시해주네요.
simpid (ID) / 09-03-30 8:45/ 신고
참 애매한 제품이죠.
개인적으로 무소음을 PC 조립의 첫번째로 삼고 있는데...
이런 극단적인 녀석들은 샤시 내부의 공기 흐름이 원할할 때 무리 없이 사용가능합니다.
공기 흐름을 만들어 주려면 충분한 샤시 팬이 필요한데 팬을 붙일수록 소음은 증가하고, 팬을 줄이거나 조용한 팬을 선택하면 공기 흐름이 충분치 못할수 도 있죠.
무소음을 원해서 팬리스 제품을 선택하고 다시 샤시에 팬을 추가하는 악순환이라고 할까요?
재고떨이 / 09-03-30 9:14/ 신고
저전력 GT들이 나오는 마당에 보조전원 달린 GSO라.. 뭐 저도 이 제품 GT버전 쓰고 있지만 말입니다;;
kwnation2020 (ID) kwnation202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31 12:02/ 신고
9600GSO(512)제품중에서는 가장 최고급 제품인데 아쉬운점은 가격이네요.
성능은 4670에 비하면 만족스럽다고 평가할만 하네요.
udstd (ID) / 09-04-01 17:15/ 신고
저소음에는 괜찮은 제품이네요.
komow (ID) komo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02 13:03/ 신고
무소음을 강조하지만 그냥 팬을 다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전에 나온 팬리스도 열이 많았다고 하던데..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06 10:59/ 신고
그냥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아쉬울다름이죠.

실제로 저걸 준슬림케이스등에 넣고 80mm팬 2-3개에 의지해서 쓰다가 고장내시는 분들이 다수고 업체는 그저 니 잘못이다 하고 하니뭐..
chunsu (ID) / 09-04-06 20:08/ 신고
가격이냐 성능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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