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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 선정 2012 하반기 최악의 제품 막장 어워드

2012-12-28 17: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6. 모바일 파트 : 카메라, 네트워크 부문



 

카메라 부문 - 삼성 갤럭시 카메라

이래서 뽑았다 - 사진 찍으려면 LTE 요금제 가입해라?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카메라는 컨버전스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과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가 어떻게 결합해 나갈 것인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가 되었다.

단순히 1600만 화소 센서를 탑재한 컴팩트 디카가 아니라 1.4GHz 삼성 엑시노스 4412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 1280x720 해상도의 4.8인치 Super HD Clear LCD, 4GB 내장 스토리지와 microSD 메모리 슬롯,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 1650mAh 배터리가 들어가는 디카와 안드로이드의 결합체다.


<아련했던 그 시절 피처폰의 추억을 되살리는 감성 마케팅>

하지만 해외 출시되는 갤럭시 카메라가 LTE 네트워크와 Wi-Fi 기능을 모두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Wi-Fi 기능을 의도적으로 빼 버린 LTE 전용 모델로만 출시됐다. 이 때문에 갤럭시 카메라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이동통신사의 LTE 요금제를 이용한 약정 가입을 해야 하고 LTE를 통해서만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좋은 제품 만들어놓고 국내 출시 모델에 Wi-Fi 기능을 쏙 빼 버리는 일은 아이폰-옴니아 시절 이전에나 보던 피쳐폰의 추억을 되새기게 해준다. 이왕 뺄거면 당시 Wi-Fi 빼던 제조사의 단골 메뉴 "국내 환경에 맞는 지상파 DMB"라도 넣어주던가.

 

 

네트워크 부문 - 이동통신 3사 LTE

이래서 뽑았다 - 돈 되는 LTE 가입자 확보에만 올인

지난 해 LTE 네트워크의 상용화에 이어 올해부터 이동통신3사가 본격적인 LTE 가입자 확보에 나서면서, 각 이통사는 서로 다른 LTE 주파수와 대역폭, 서비스 가운데 자사의 LTE가 가장 좋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소모했다.

이를 통해 이통사들은 상당한 LTE 가입자를 확보했지만 정작 LTE 외에 다른 부분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 기존 서비스 가입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하나 되어 가입자들 엿먹이는 전국 명품 빠른 LTE>

이통3사가 노골적으로 수익이 좋은 LTE 시장에만 신경쓰면서 3G 스마트폰은 올 한해 신제품이 거의 나오지 않았고, 올해 5월부터 시작된 단말기 자급제 역시 애플이 연말 아이폰5를 내놓기 전까지는 구닥다리 싸구려폰 위주로 출시됐다.

온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에 스마트폰 보험은 고객에게 불리하게 바뀌었으며, 가입자 수를 늘리려고 대리점을 통한 공짜폰/버스폰을 뿌려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공짜폰 마케팅 책임을 소비자에게 돌리면서 할인받은 금액을 토해내라는 위약금3 제도를 만들었다.

밖으로는 서로 가입자를 뺏으려고 피터지게 싸우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정작 확보한 가입자들을 뜯어먹기 위한 정책에는 사이좋게 손발을 맞추는 이동통신3사의 LTE 서비스는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시장이 얼마나 담합으로 막장이 되기 쉬운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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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DJ Desperado / 12-12-28 18:01/ 신고
AMD는 역시 막장 2년연속 수상이군요 ㅋㅋㅋㅋㅋㅋ 아아 암드여
스타2도 재밌게는 했지만 너무 접근성이 떨어진게 아쉽네요
디아블로도 솔직히 베틀넷 관리 생각하면 막장 먹어야할텐데 ㅋㅋ
미사키 / 12-12-28 19:41/ 신고
씨발게이트와 이통3사가 제일 쳐죽일 것들-_-+
팝맨 / 12-12-28 19:49/ 신고
씨게이트 공장에는 별 피해가 없었군요.
몰랐던 사실인데 알고보니 꽤씸하네요...허허~~
이스포츠 사건은 안타깝지만, 내년에는 잘 풀렸으면 하네요.
앞을봐요 / 12-12-28 20:07/ 신고
역시 믿고 보는 막장 어워드 ^^

필명 답게

폭풍을 휘몰아 치네요^^

따끔한 일침 잘 봤습니다.. 화이팅 ㅎㅎ
시골 남자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28 20:15/ 신고
하드시장도 한번 태풍이 불어야하는데,
양강체제로 잘먹고 사니 가슴이 쓰릴뿐입니다.
수고하셨네요!
윤명근 / 12-12-28 20:33/ 신고
재밌게 보고 갑니다 ^^
하누리 / 12-12-28 20:34/ 신고
역시나 씨게이트가 선정되었군요.
고객을 호갱으로 모시는 이통사들의 횡포는 앞으로도 영원~ 할 것이고.....
잘 봤습니다.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28 20:41/ 신고
전체적으로 OS가 많이 까이는 막장 분기네요;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29 3:09/ 신고
전체적으로 제품에 있어서 않좋은 제품은 있어도 막장 제품들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서비스등의 제품 외적인 요인에서 막장이 좀 있어보이네요.
종건 whdrjs073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29 7:04/ 신고
속이 후련해지는 막장어웨드...
선정된게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특히 갑의 위치에서 소비자에게
아바타 역할까지 부가 시켜버린 업체들....
내년에도 역시,일겁니다..ㅎㅎㅎ...
돌아온재떨이 / 12-12-29 8:10/ 신고
슬레이어즈 사건은 정말 충격이죠.
남자아이들이 남자답지 못하네요.
메트 / 12-12-29 9:28/ 신고
우리나라 삼통사가 제일 문제가 많아요
김종기 / 12-12-29 12:46/ 신고
AMDㅠㅠ 이건 되살아날 가망이 안보이네요
인텔 독점의 폐해가 나타나고 있잖아요 샌디브리지 이후
CPU 성능의 향상이 거의 없다는거
MS는 윈도우 8 강매 그만하시길 이건 아무리 봐도 비스타필
국내 이동통신사는 정말 막장 갤럭시 카메라 이통사 약정받고
판다면 이거 누가 살까?? 삼성 입장에서야 이미 NX시리즈에
와이파이 되는 카메라가 있으니 괜찮다는거냐??
무타레74 / 12-12-29 14:22/ 신고
재미있네요... 그래도 그냥 웃어 넘기기는 좀 그렇네요...
특히 씨게이트가 제일 막장이 아니었나 싶네요.
Exynos / 12-12-29 15:50/ 신고
암드야 ㅜㅜ 늘 막장CPU항목에 늘보이네요
이스포츠쪽도 슬레기사건 때문에 ㅜㅜ 결국에는 다해채하고 임요환은 SK코치로가고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많이보이네요 ㅋㅋ
문득 hyukdesi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29 18:45/ 신고
역시 읽는 재미가 있는 막장 어워드, 잘 봤습니다 ㅎㅎ
티타늄 / 12-12-29 20:01/ 신고
그림에서 정성이 엿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Fear In Cube / 12-12-29 20:47/ 신고
정말 공감가서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_=? / 12-12-29 20:56/ 신고
야~! 이래야 막장어워드지!!!
시원하게 잘 까셨습니다. 이렇게 까야 제대로 깐거지!
부정하고싶은 부분이 하나도없네요 ㅋㅋㅋㅋ
날라리 / 12-12-29 21:22/ 신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보드나라의 간판 아닌가요? 베스트,막장 어워드? 내년에도 계속 기사 쓰셔야겠어요...ㅋㅋㅋ 구구절절 공감하는 내용들입니다.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29 22:50/ 신고
AMD 힘내 임마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30 9:42/ 신고
역시 보드나라는 막장어워드가 제맛...선정 사유가 더 그럴듯해졌습니다. 정말 다양한 방식의 막장이 있었던듯...
유정준 / 12-12-30 15:54/ 신고
잘보고 갑니다~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정말 국내 통신사의 담합은 막장중의 캐막장인거 같습니다..ㅋㅋ
빈센인트 wohahawch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30 20:10/ 신고
올해는 좀 약한 느낌이네요
늑대랑삼바를 / 12-12-30 22:09/ 신고
왜 안나오나했는데 좀 늦게나왔네요. 역기 고기는 씹어야 제맛이듯이 깔껀 까야 즐거운...
ndd247 / 12-12-30 22:45/ 신고
최근 막장 어워드 중에서 최고인듯 합니다. 특히 삼성공화국에서 다들 침묵하고 있을때, SSD840과 갤릭시카메라를 제대로 깠다는거...
임윤호 / 12-12-31 10:14/ 신고
기계 자체가 아닌 다른곳에서 피어나는 병맛이...
맨발의청춘 / 12-12-31 16:46/ 신고
갤럭시 카메라 .... 자국내 소비자는 봉 ㅡㅡ
한초롱 / 12-12-31 19:33/ 신고
삼성 ssd 840 성능과 더불어 발열이 적긴 하지만 알루미늄 외장 채택으로 방열과 디자인을 둘 다 잡은 것 같아 멋집니다. 실용성과 성능을 모두 잡은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찬누리 minin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31 19:52/ 신고
삼성 갤럭시카메라 촬영 후 USB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메모리카드를 제거할 필요없이 무선기능을 이용해 자동으로 PC,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진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헤르메스삼삼 herme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31 21:06/ 신고
이유가 다 있다는 것이 막장의 묘미인 듯 합니다.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31 23:08/ 신고
폭탄급은 아니라도 여기저기 결함있는 사건들이 많았군요.
신의 myloveu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01 3:58/ 신고
흠... 이통 3사는 무언가 담합중인건 아니겠죠? 자꾸 비슷하게 일을 꾸미는 것 같군요. 잘 보았습니다.
폰생폰사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01 12:33/ 신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사다난 한 2012년, 막장 제품들도 다양하게 많이 있었네요.
김혜성 / 13-01-01 17:06/ 신고
글쎄요.
막장어워드를 쓴 기자 자신이, 막장기자가 된것 아닐까 싶네요.
AMD와 WD에 대한 편애가 너무 뻔히 보이는거 같습니다.
시게이트도 홍수피해 입었는데 그 정도가 경쟁사에 비해 약간 작다뿐인걸 가지고,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기살 써놨는데, "가격만 30%이익날정도로 높게 받는다" 라고 유독 시게이트에 대해서만 표현하는건, 다분히 의도적이겠죠. 그럼 WD는 이익이 안높답니까?
김혜성 / 13-01-01 17:10/ 신고
파워렉스의 500W짜리 파워문제도, 너무 안이하게 평가를 하시는데,
파워렉스사는 같은 500W더라도 가격대가 다른 제품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처럼 보도됬던 제품은 5만원이 채 안되는 (42000원) 가격에 나온 초저가형이었습니다. 6만원대로 나온 모델과 비교 안하고, 일부러 저가형모델과 비교해서 (제조사가 벤치기사기자에 돈 안찔러준다고) 이러쿵 저러쿵 까대는것은 당연히 온당하질 않지요. 성능이 그래 아쉬우면 만원 더 비싼 상위모델 사던가. 꼬우면 본인께서 직접 5만원 안되는 가격에 시소닉급 고급형제품을 개발해 출시하시던가.(그 성능에 대해선 제가 신나게 까드리지요)
김혜성 / 13-01-01 17:23/ 신고
엄밀히 말해
AMD가 망한건, 예전 AMD가 잘나가던 시절부터 있던 버릇때문입니다.
진짜성능은 별것도 아닌데, AI로 눈속임하는 기술만 발달시켰죠.
돈든다고 트랜지스터도 적게넣고, 테셀레이션기능도 축소시키고, 눈속임하는 후처리기술이나 개발하면서 전성비에서 재미좀 봤는데, 그딴 요령은 nVIDIA가 똑같이 따라하자마자 바로 효과를 상실하는 "요령"일뿐 진정한 기술이 아니죠.
요즘 nVIDIA가 눈속임기술에서 AMD를 따라한덕에 전성비 늘어나고 이익 늘어나니, AMD참 꼴 좋습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기자분들도 반성해야 합니다. AMD와 nVIDIA의 vga를 밴치마크할때, 문명5 같이 그래픽카드의 진실된 성능격차를 보여주는 게임은 쏙 빼고 벤치하고, 무슨 친N당이니 머니 하면서 매도나 해대고,
아무리 그래봐야, FSX(플심)이나 문명5 같은 진실된 성능 필요한 게임은 이미 해당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사이엔 소문 다 나있습니다. 이 게임 하려면 N당꺼 무조껀 사라고. 그런데 명색이 기자들이란 분들은 제대로 AMD에 이에대해 비판한번 한적 있나요? 맨날 AMD편애하는 기사나 써대기 바뻣지. DX11을 풀로 지원하는 최초의 게임이 문명5인걸 알기나 합니까? 그래서 문명5는 DX9모드보다 DX10/11모드로 돌리는게 더 빠르게 작동한다는걸 기자분은 알기나 합니까? 그런데도 기자들은 AMD가 DX10/11을 nVIDIA보다 더 잘 지원한다는 엉터리 기사나 써대고.. 하여간 막장이죠.
김혜성 / 13-01-01 17:42/ 신고
기자분들은 정말 반성해야 합니다.
까대는건 쉽죠.
하지만 인정하는건 어렵죠.
여전히 오늘도 파워렉스파워와, 시게이트HDD와, nVIDIA그래픽카드가 시장에선 1등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엉터리 기사로 현혹 백날 시켜봐야 말짱 꽝입니다.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은, 그 장점을 인정하고, 분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게스트 / 13-01-01 19:25/ 신고
이수원 기자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김혜성님이 글도 잘 읽었습니다. 새로운 각도에서의 비평이
인상적입니다.
장사꾼들이야 돈 버는 것이 목적이고, 기자들이야 띄우거나 까거나
하는데 완벽한 사람은 없죠.
결국 소비자가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는 '갑'이니,
소비자 스스로가 깨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겨울이좋아 / 13-01-02 9:00/ 신고
올해 아니.. 작년 막장은 역시 모바일이 대세를 이루는군요.
e스포츠 막장도 눈에 띄고, 이통사의 뭐같은 행태가 제일 꼴사납네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04 16:46/ 신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제일 막장은 역시 국내 통신사들.
MBY / 13-01-04 19:48/ 신고
다른건 잘 모르겠고 왜 시게이트가 막장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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