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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속도&유지비로 레이저 프린터를 압도하다! HP Officejet Pro K8600

2008-03-04 00:00
이성복 前 기자 pola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labear@bodnara.co.kr

7. 스펙상의 35PPM 인쇄 속도, 과연 실제는?




     

일반적으로 잉크젯 프린터가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부족한 점으로 지적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인쇄 속도'일 것이다. 물론 이는 두 프린터의 인쇄 방식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노즐을 통해 잉크 방울을 분사하는 잉크젯 방식은 토너 가루를 뿌려 흡착하는 레이저젯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은 시간이 흐를수록 깨어지기 시작했으며, 전작인 K550의 흑백 37ppm, 컬러 34ppm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는 레이저 프린터의 출력 속도를 뛰어넘기에 충분하였다. K8600은 흑백/컬러 모두 35PPM으로 물론 이러한 인쇄 속도는 초안품질의 인쇄시의 속도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무 문서의 프린트시와는 다소 차이가 발생하지만 어찌 되었던 레이저급에 못지 않은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이제부터 다양한 문서와 사진등을 프린트 할 때 소요되는 시간을 통해 실제 K8600의 인쇄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록 하겠다. 참고로 인쇄 품질의 경우 초안 품질이 아닌 디폴트 값으로 설정되어 있는 '고속 표준'으로 진행하였으며 급지함에서 용지가 내부로 들어가는 시간부터 출력물이 트레이에 떨어지는 시간까지를 측정하였다.

 

PDF 문서 - 텍스트 출력 속도 테스트 

문서 출력 속도 테스트의 경우 크게 텍스트 위주로 되어 있는 PDF 문서와 이미지 위주로 되어 있는 PDF 문서에 대해서 각각 인쇄시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였다.

우선 Symantec에서 제공하는 보고서중 25~54 페이지까지의 30장 분량을 선택하였으며 30장중 25페이지가 오직 테스트만으로, 그리고 나머지 5장은 1개의 결과 그래프가 포함되었다.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초안 인쇄의 경우 30장을 인쇄하는데 채 2분이 걸리지 않아 마치 복사기 수준의 빠른 인쇄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고속 표준 인쇄시는 약 3분 정도로 표준 인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최상 품질로 인쇄를 하였을 경우에는 표준 품질에 비해 3배이상 느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 품질 테스트결과에서 살펴보았듯이 표준 품질과 최상 품질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문서등을 출력할 때에는 표준이하로 설정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PDF 문서 - 이미지 출력 속도 테스트 

이번에는 Cinema 4D 소개를 담고 있는 8페이지 분량의 PDF 문서는 거의 대부분이 화려한 컬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출력시와 맞먹는 느린 출력 속도를 예상할 수 있다 

 

컬러로 된 PDF 문서의 경우 초안 인쇄는 1분1초 (페이지당 평균 7.6초), 고속 표준 인쇄는 2분4초(페이지당 평균 15.5초), 표준 인쇄는 3분26초(페이지당 25.7초), 그리고 최상 인쇄는 4분51초(36.4초)를 보여  앞서 살펴본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K6600 스펙인 컬러 인쇄시 35ppm (초안 인쇄)의 속도와는 큰 차이를 보이지만 이는 테스트에 사용된 문서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며, A4용지 전체를 컬러 이미지로 도배된 문서를 페이지당 7초대에 프린트 하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속도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출력 속도 테스트

이번에는 사진 인화용 HP 포토 용지를 이용해 A4 사이즈로 사진을 출력하였을 때의 속도를 살펴보도록 하자. 원본 이미지는 캐논에서 샘플로 제공된 4992x3328 픽셀의 이미지가 사용되었다.

 

인화지의 경우 출력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일반 용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이를 감안할 때 표준 품질의 경우에는 A4용지 크기의 사진을 프린트하는데 1분 28초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4800x1200DPI 해상도로 설정하였을 경우에는 5분 43초가 소요되되어 최상 품질에 비해 약 2분가량 오래 걸렸지만 둘 사이의 품질은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최상 품질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스펙상의 35ppm 인쇄 속도, 과연 실제로는?

제조사에서 밝히는 프린터의 최대 인쇄속도는 가장 낮은 품질로 설정하였을 때를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K8600의 경우에는 초안 품질이 이에 해당한다. 다만 잉크젯 프린터도 레이저 프린터와 마찬가지로 처음 전원을 넣게 되면 롤러와 헤드를 점검하고, 노즐 정렬 및 청소등을 하는 준비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또한 대기 상태에서 문서를 출력할 경우에도 인쇄에 앞서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이 준비운동이 실제 문서 출력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K8600의 경우 대기모드에서 첫 번째 문서의 출력에 들어가기 까지의 평균 워밍업 시간은 12~14초 정도가 되기 때문에 앞서 출력한 문서의 분당 출력매수를 워밍업 시간을 제외하고 산정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비고

표준 인쇄

초안 인쇄

총 출력 매수

30매 (텍스트+표+컬러차트)

총 출력 시간

210초

107초

실 출력 시간

197초

94초

1매당 출력 시간

6.56초

3.13초

분당 출력 매수 (PPM)

9PPM

19PPM

측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스펙상의 최대 RPM(초안 35PPM, 표준 15PPM)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문서를 기준으로 삼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초안 인쇄시 19PPM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텍스트,표, 컬러차트 등이 모두 포함된 문서에서 평균 속도가 이정도니 순수하게 텍스트로 작성되어 있거나 공백이 많은 문서의 경우에는 훨썬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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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pkwangn (ID) pkwan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0:06/ 신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볼때 사진같은 품질이 요구되지 않는다면 컬러레이져가 대세같네요. 개인이 매일같이 컬러문서를 뽑아대지도않을테고 그런면에서 볼때 컬러레이저가 가장 저렴할거 같고... 사진품질이 필요하다 하면 어쩔수 없이 잉크로 가야겠지요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0:30/ 신고
무한잉크 쓰지 않는 이상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잉크값은 엄청난 압박이죠;
뭐 이런 저런 탈출구를 찾고있는게 눈에 보이지만
어느덧 대세는 컬러레이져의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LCD가 CRT보다 성능적인 부분(특히 색재현율)에서 크게 떨어졌음에도 결국
현재 대부분의 모니터는 LCD가 되었듯이 말이지요.

특화부분을 확실히 공략해야할듯 싶어요 :)
lordstar (ID)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1:00/ 신고
부대비용이 많이 들어갈것 같은데 실제 사용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내구성이 높아야할텐데.
taru777 (ID) taru7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8:14/ 신고
거의 같은 플랫폼인 L7580 쓰고 있습니다. 스캔 팩스 복사 등이 함쳐진 복합기입니다.(A4) 88XL 잉크 넣으면 무한잉크가 솔직히 필요 없습니다. 잉크 가격도 2만원 대라 아주 싸구요. 현재 1500장 정도 뽑아봤는데 문제를 일으키진 않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위 프린터도 가격이 20만원 중반으로 떨어질텐데(K7100의 후속이죠)그정도 되면 아주 좋은 녀석이 될껍니다.

K7100은 포토잉크를 같이 넣을 수 있었는데(하지만 개별형 잉크가 아니죠) 이번에 나오면서 개별잉크로 바뀌면서 포토잉크는 포기를 했군요. 사진 품질은 전혀 봐줄만 하지 않습니다 -_-....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9:02/ 신고
잉크와 헤드의 모듈화로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게 한 것은 좋은 선택같네요. 사무실 같은 곳에서는 굳이 리필잉크 사용할 필요 없기 때문에 정품이면서 유지비 적게 든다면 환영 받을겁니다. 그리고 A3까지 출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blackchh (ID) / 08-03-04 9:50/ 신고
잉크가 색색별로 분리가 되어있어서 필요한것만 사서쓰면 되겠는데 실제 유지비는 어떨지 궁금해지는군요.
jinnei77 (ID) jinnei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9:58/ 신고
레이져보다 더 저렴한 잉크젯이 요즘 계속 나오는군요, 하지만 그래도 자주 갈아줘야 하니..ㅎㅎ
jin2006 (ID) / 08-03-04 10:18/ 신고
레이저 보단 저렴하지만...
잉크젯 중에선 상대적으로 높은 유지비용일듯...
결국 무한잉크 밖에 답이 없는것인가..
smileman83 (ID) smileman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10:54/ 신고
유지비가 저렴하는 기사의 글귀에 귀가 솔깃하네요
korstds (ID) korstd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11:48/ 신고
레이저프린터의 장점이 유지비가 적게든다와 빠르다였는데 이제는 그것도 잉크젯프린테에 밀리는거 같네요..
myarch (ID) / 08-03-04 12:23/ 신고
출력량이 많아서 레이져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유지비 측면에서는 잉크젯이 한계가 있는 것 같군요.
kss8569 (ID)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13:23/ 신고
잉크 프린터는 유지비가 많이들어서 단점이였는데 인쇄 속도까지 높으니 단점을 극복한 프린터가 되었군요.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13:30/ 신고
역시 프린터의 최대 문제점이자 약점은 유비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잉크 비용 뿐만 아니라, 헤드 비용까지 감안하면 단가는 좀 올라갈듯하군요.
그래도, 이정도면 매우 준수한 제품이네요^^
zeonis (ID) zeoni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16:03/ 신고
커러 사진 인쇄는 포토 프리터 보다 정말 못하군요...
kama136 (ID) / 08-03-04 16:18/ 신고
출력물도 나쁘지 않고, 용지 지원도 좋네요. 다만 잉크젯 제품이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사용할려면 그냥 레이저 구입하는게 나을 듯...
ho5945 (ID)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16:30/ 신고
잉크젯 프린터보다 레이저 프린터가 유지비가 훨씬 비싸다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토너가격이 장난 아니라고..-_-; 다 헛소리였나?
yewtree923 (ID) yewtree9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20:23/ 신고
흠.. 장점이 적지 않지만 그래도 사무환경을 생각한다면 흑백형 레이져 프린터가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맴도네요 ㅎㅎ;;;
y20303 (ID)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20:40/ 신고
k550과 k5300모두 사용해 보았지만 인쇄속도와 품질은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출력시 소음과 진동이라고 해야 할까요 신경이 거슬리는듯..
bmw375 (ID)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22:13/ 신고
HP에게 큰 실망을 한 일이 있어서 다른 제품을 봐도 별로 감흥이 안 생기는군요.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22:22/ 신고
글쎄요?
일단 가격적인면에서 그리 친숙하지 못할뿐더러 가정용으로 크게 의미가 있을지 모를 뿐더러 기본토너량은 많이 아쉽네요. 게다가 속도가 그렇게 빠른것도 아니고..
yunkj (ID) yunkj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22:23/ 신고
인쇄속도는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레이저에 비해 손색이 없네요. 비슷한 가격대의 레이저에 비해 빠른 것도 같고
kyta123 (ID)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22:25/ 신고
유지비 문제인지는 몰라도 흑백 인쇄 품질이나 컬러 인쇄 품질은 좀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유지비는 적게 드는 제품이군요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4 22:26/ 신고
단순 프린터 제품이므로 오피스에서만 쓰기엔 부족한듯 합니다
webfib (ID) / 08-03-04 23:52/ 신고
흐음 소비전력 32MB라고 써져있네요..;;;;
MB란 단위는 처음봐서요.. W로는 어떻게되요 ?ㄷㄷㄷㄷ
kosaco (ID) kosac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5 0:25/ 신고
장당 11원?! 예술인데요. 디자인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물론 항상 비용 잘따져보고 구입하지만, 생각보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었던 점을 생각하면 조금 고민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프린터기 엄청 사용하는 곳을 제외한 오피스 용으로 개인적으로는 괞찬아보이네요.

완벽한 프린터기란 없는만큼, 이만하면 HP답다. 라고 꼬집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sang55 (ID) / 08-03-05 0:39/ 신고
HP제품이 좋긴 한데 유지비가..;;
dgtel (ID) / 08-03-05 12:33/ 신고
이 제품의 플렛폼은 그다지 매리트가 없죠.
지금 중고로 유통되는 제품들을 보면 거의 90% 이상이 헤드에 문제가 있어서 헤드를 제외하거나 이러한 헤드의 문제점을 상기 시키고 중고로 유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공연히 신제품이라 혹하는 마음에 구입했다간 한달만에 스트레스 엄청 받는 수가 생기죠.
무한잉크 쓰는 분들이 많은데 이 제품군에는 무한잉크가 그다지 매리트 있지는 않습니다.
가격대비출력량을 생각한다는 다른 제품을 알아보는 것이 옳죠.
asuea (ID) asue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5 14:52/ 신고
잉크젯 프린트의 가장 큰 문제는 노즐이 잘 막힌다는 점인데 그러한 부분은 개선이 된것 같네요
yuhwa (ID) yuhw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5 22:30/ 신고
프린터 가격이 상당히 비싼 감은 있지만 A3 인쇄와 저렴한 유지비를 생각하면 오피스용으로는 적당하겠네요.
kndol (ID) knd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8 19:05/ 신고
와우.... 테스트를 위해서 저 많은 걸 진짜로 인쇄해 봤나 보네요. 보드나라의 테스트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나저나 프린터 회사들 잉크 값 좀 현실화시키면 좋겠네요.
jackyang (ID)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09 10:28/ 신고
인쇄가 자주있는 사무실용으로 괜잖을 듯을 보이네요. 하지만 그외에는 별로인듯하네요.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18 20:11/ 신고
좋은 제품들이 나오니 끌리긴 하네요
yahooday (ID) yahoo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21 10:19/ 신고
정답은 -_-;; 없다... 원하는거 골라쓰라는거죠 뭐...
게임하는데 CRT가 좋다니 쓰겠다뭐 공간절약되서 LCD 쓰겠다 뭐 ..
이런 논쟁인듯-_-;; 또는... 난 지포스가 좋다 아니다 난 ATI 가 좋다 ..???
raremine (ID) / 08-03-22 23:06/ 신고
잉크젯과 레이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다시 레이저젯을 사고 만...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23 4:30/ 신고
결국, 괜찮은 인쇄품질과 유지비를 위해서는 레이저로 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 무한잉크 제품도 많이 사용해 봤지만 인쇄질과 유지비를 동시에 만족시키기는 어렵더군요...
morrian (ID) / 08-03-31 17:35/ 신고
아무리 그래도 잉크젯은 한계가 있고 결국 유지비를 생각하면 레이저로 갈 수 밖에 없죠. 레이저도 이젠 가격이 꽤 내려와서 잉크젯과도 경쟁할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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