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넘2 X2 555BE 모든 제품이 개조되는 것은 아니다.

AMD 45nm CPU 라인업에서 듀얼코어와 트리플코어의 쿼드코어 개조 사례는 이미 국내를 비롯한 해외포럼들을 통해 잘 알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페넘2 X2 555BE의 코어 개조 성공 사례는 새로울 것은 없다. 그러나, 페넘2 X2 555BE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코어 개조가 가능했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여 초기주차 제품들의 개조 성공률이 상당히 높았다는 점이다.
코어 개조는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 소위말하는 뽑기 운이 작용하지만, 쿼드코어로의 코어 개조가 성공할 경우 저렴한 가격에 상위 쿼드코어의 성능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코어 개조는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오버클럭과 별반 다르지 않다. 즉, 공식적으로는 코어 개조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로인한 문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이를 시도한 사용자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개조나 트윅되는 제품들이 항상 그래왔듯이 페넘2 X2 555BE도 어김없이 초기주차 CPU들이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차가 바뀌면서 다시 개조 성공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페넘2 X2 555BE 모든 제품이 쿼드코어로의 개조가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러한 이유로 쿼드코어 개조에 관심있는 사용자나 고클럭의 듀얼코어 CPU가 필요해 선택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코어 개조에 편승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페넘2 X2 555BE, 코어 개조는 뽑기를 잘해야?]
현재 AMD CPU들의 코어 개조는 AMD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AMD CPU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인텔과 경쟁해야할 하이엔드 제품군이 등장하지 않은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AMD는 현재 3GHz가 넘는 고클럭 적용이 가능해진만큼 45nm 수율이 안정화되었다고 볼 수 있고 이는 고성능 쿼드코어 제품들을 이전보다 많이 생산할 여건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퍼포먼스 이상의 경쟁이 어려운 실정이며, 퍼포먼스 제품군 중 판매가 신통치 않은 일부 쿼드코어가 듀얼 또는 트리플 제품군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임시로 투입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수율을 맞추지 못해 불량이된 코어를 비활성화하고 출시한 제품 대부분 여기에 함께 포함될 것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자연스레 가격대 성능비를 요구하는 보급형 시장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비슷한 가격대에 촘촘한 라인업 구성과 일부 제품의 코어 개조라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런 상황은 올해 5월 즈음하여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 AMD 하이엔드 CPU 라인업의 6코어 CPU가 일부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내년에는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불도저 프로세서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현재의 상황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새로운 AMD CPU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5월 이후나 내년을 기약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