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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T 최초의 베어본, DiGiDice

2003-10-23 23:29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9. DiGiDice의 기능, 특징



 

DiGiDice의 모든 기능을 한눈에! 대형 LCD + Hot Key

DiGiDice의 LCD는 베어본에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는 순간부터 작동을 시작한다. 이때는 LCD는 시간을 표시해주는데 시간 저장 기능이 없어 전원 케이블을 뽑으면 맞춰놓은 시간이 다 날아가버리고 새로 00:00으로 표시되는 것이 단점이다.

커다란 DiGiDice의 LCD는 시스템의 현재 상황을 한눈에 알려주는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데, CPU 클럭, 팬속도, 온도를 표시해주며, 이더넷 연결, 스피커 볼륨, Hot Key 프로그램 실행과 시스템 오류 등을 LC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개의 Hot Key는 좌측부터 WinDVD로 연결되는 Video Playing, WinRIP으로 연결되는 Audio Playing, 윈도우즈 XP에서 PHOTO Browser로 연동되는 PHOTO Viewing, CloneCD로 연결되는 Program Copying 기능을 담당한다.

셔틀 다이얼은 좌우로 돌리는 것 외에 버튼처럼 누를 수 있어 DiGiDice의 전원 버튼의 역할을 한다

리모콘으로 윈도우즈 종료를 할 때는 간단하게 전원을 끌 수 있지만 본체의 다이얼을 눌러 전원을 끌 때는 한번에 꺼지지 않고 다음과 같은 PWR 메시지가 LCD 창에 떴을 때 한번 더 다이얼을 눌러야 시스템이 꺼진다.

본체를 통해 끄는 것도 불편한데 리셋 버튼까지 없으니 필자와 같이 성미가 급한 사람은 버튼을 누르고 있기 보다는 그냥 코드를 빼버리게 될 수도...

 

다이얼만 돌리면 오버클럭! EASY OC(OverClock)

다이얼만 돌리면 자동으로 FSB가 증가하여 오버클럭이 되는 베어본은 이미 예전에 MSD에서 출시한 ECS의 Easy Buddy(Dragon D1)가 있었다. 메인보드의 FSB 조절 기능과 AGP/PCI 클럭고정 기능을 실시간으로 적용시키는 방법을 통해 쉽고 간단한 오버클럭 기능을 구현하였는데, ABIT의 DiGiDice도 이런 기능을 구현해 EASY OC(Over Clock)라는 오버클럭 기능을 제공한다.

EASY OC는 현재 적용된 FSB의 일정비율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오버클럭을 하며 1-5단계까지 최대 기본 FSB의 5% ~ 25%까지 올릴 수 있다.

 

사용방법은 시스템 부팅 전에 다이얼을 돌려 원하는 수준의 OC 수치에 맞추고 부팅하면 자동으로 FSB 오버가 적용된다.

EASY OC(Over Clock)을 작동하지 않은 상태의 부팅화면

EASY OC(Over Clock)을 5로 놓은 상태에서의 부팅화면, FSB가 230으로 증가했다

EASY OC(Over Clock)의 구현은 AGP/PCI 클럭이 고정된 상태로 작동하기 때문에 주변장치들에게는 해가 없다. 다만 메모리 설정이 자동 변환되지는 않으므로 1:1로 설정한 상태라면 높은 FSB를 견디는 메모리가 필요하다. 오버클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동으로 재부팅하여 한단계 낮은 오버클럭을 적용해 최적화된 상태를 찾아준다.

그러나 DiGiDice의 오버클럭 기능은 Dragon D1처럼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작동하기 전에 미리 다이얼을 돌려서 원하는 수준의 오버클럭을 설정한 후에 부팅하도록 되어있으며, 일단 시스템이 켜진 이후에는 다이얼을 돌려도 오버클럭이 되지 않는다.

 

리모콘만 있으면 PC가 AV 기기로 바뀐다

WinDVD와 WinRIP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나 음악 감상을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그림 파일 보기와 CD로 굽기 메뉴가 있어 윈도우즈 미디어 센터와 같은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표방하고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 상에서 리모콘의 버튼 만으로 간단히 재생, 옵션, 전체화면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리모콘의 조작은 약간 불편한데, 리모콘의 방향키나 선택 버튼이 윈도우즈의 기능과 100% 연동되지 않아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마우스의 추가조작이 필요하며, 사용자 메뉴얼에 각 어플리케이션에 따른 리모콘의 동작에 대한 각 버튼의 역할이 나와있지만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픽 카드 제품군 가운데 ATI의 올인원더나 nVIDIA의 퍼스널 시네마처럼 화면에 현재 리모콘에서 작동가능한 기능과 설명을 표시해주었다면 유용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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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spinball™ / 03-10-23 23:38/ 신고
항상 밤에 역사가 이루어지는군요 :)
powerup (ID) / 03-10-24 0:21/ 신고
멋진 시스템.... 갖고 싶군요....
애슬론 xp cpu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바로 구입 시도...
가격이 좀 하드할 것 같습니다.
only4u84 (ID) / 03-10-24 0:30/ 신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네요^^
AMD용 베어본이 나온다면 바꾸고 싶네요
왜어째서 / 03-10-24 0:45/ 신고
베어본PC의 중요한 부분인 소음부분은 아무언급이 없는지 모르겠군요..
베어본PC에서 냉장고수준의 소음이 나서 엄청실망한적이있는데 소음부분을 꼭 리뷰해줬으면 좋겠군요.
1234 / 03-10-24 0:47/ 신고
나도 amd시피유 달려서 나오면 끌릴지도..인텔은좀 구려서..
lcmda89 (ID) / 03-10-24 0:49/ 신고
오~베어본 사고싶당...~
코코볼 / 03-10-24 10:34/ 신고
음.. 저번에 대만 컴퓨텍스 취재기사에 나왔던 모델이네요. 같은 보드메이커인 MSI의 메가PC보다는 괜찮은듯
싶군요. ASUS의 베어본도 나중에 리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ay2me / 03-10-24 10:51/ 신고
오... 멋지군요... 지금까지 본 베어본중.. 손가락안에 드는 제품이네요 ^^
ㅡㅡ+ / 03-10-24 17:46/ 신고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무언가 부족한 점이 보여서 조금은 아쉽네요.
TV-Out이 안되는 베어본이라는 점은 정말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군요.
방향제와 같이 참신하고 매력적인 아이디어는 참 좋습니다만, 어째 리모콘의 디자인과 그 옆에 있는 배터리(겉에서 보기에는 중국제 싸구려 망간배터리같은)는 한숨이 나오게 합니다. 리모콘 디자인이 조금은 투박하다고 생각되네요. 배터리같은 경우도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습니다만, '저가형'의 냄새가 한 곳에서라도 풍기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기존에 제가 Abit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일종의 기대심리에 의한 것이라고나 할까요...)
아랫분께서도 말씀하셨듯...가격이 매우 궁금하군요.


그나저나. 작성하실 때 매우 피곤하셨던 것 같네요. 오타가 제법 많이 눈에 띄는 것을 보니...^^
음 / 03-10-24 21:35/ 신고
외국가격보면 US$299 정도
30만원 초반대일듯...
음-1 / 03-10-25 0:14/ 신고
us$299 달러 는 세금 제외 가격아닙니까? 299달러만해도 35만원대인데.. 거기에 우리나라하고는 다르겠지만 부가세 같은거 치면 족히 40만원은 넘는 계산이... --;;;
아직은 / 03-10-25 6:09/ 신고
아직은 베어본은 환기 통풍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부품의 소형화를 이뤄야 대중화될듯...
heaye / 03-10-25 12:14/ 신고
노트북용HDD를 장착하는 베어본도 있음 잼날듯. :)
제가 알기로는 / 03-10-25 12:50/ 신고
제가 알기로는 소비자 가격이 한 37~38만원 정도라고 하던데...조금만 싸면 나도 사고 싶은데...
elvinpark (ID) / 03-10-28 8:22/ 신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맘에 쏙드네요. 디자인도 그렇구..쿨링시스템 소음어떨지는 모르지만..시스템 자체는 맘에 드네요. AMD시스템 나오면 한번 질러보고 싶네요.
ABIT / 03-10-28 22:47/ 신고
5.25인치 베이가 조금 아쉽습니다.
커버가 있어서 ODD만 장착할 수 있는 것 같은데 그냥 일반적인 형태로 되어서 하드랙 등도 달 수 있도록 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역시 발매 가격이 관건이 될 물건이군요.
사용자 / 04-04-25 18:38/ 신고
2달 정도 사용했습니다.
팬티엄 2.8c 1024ram radeon 9600...
하드 2개 장착, CD-RW 2개 장착
200W의 파워로 다 돌아가더군요.
그런데 쿨링 시스템이 좋긴 한데..
좀 뜨겁고.. 그리고 시끄럽습니다.
지금 팬 2개에는 속도 조절 컨트롤러를 붙여 놓았구요.
(둘다 바깥에 붙은 팬.. 컨트롤러 달고 나서 아주 조용.. 온도는 바깥으로 바람 배출하는 팬이라 별로 안올라 감..)

파워에 붙은 팬이 젤 시끄러워 교체할려고 맘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발열만 해결되면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되네요.
아.. 그런데..내장 사운드
화이트 노이즈가 심각합니다.
내장 사운드 쓰실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USB 사운드 카드 사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지금 총알 모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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