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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가치관이 크게 드러나는 유지비
앞서 프린터의 기본 체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일반문서와 이미지 출력의 속도, 품질,
소비전력과 소음을 알아 보았는데, 이러한 복합기의 체크포인트 말고도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 함에 있어 고려하게 되는 사항은 유지비를 빼놓을 수 없다.
누구나 출력기기를 구입시에는 번들 제공되는 잉크 카트리지와 토너가 바닥났을 때 새로 잉크와 토너를 구입하는 가격을 따저보고, 한번 구입시 얼마나 많은 양의 출력이 가능한지 알고 싶어한다. 실제 잉크젯과 레이저젯의 비교 기사가 나올때마다 소모품의 가격비교에서 잉크젯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값을 보여주며, 이러한 비용측면에서 잉크젯 복합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잉크젯의 HP/캐논, 레이저 삼성보다 유지비 우위
먼저 이번 기사에서 유지비 테스트는 하지 않았다. 이는 유지비를 바라보는 시각이 개인마다
모두 다르고 경우의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며, 레이저보다는 잉크젯이 더 유리하다는 필자의 판단 때문이다.
현재 알려진바로는 HP 8500의 경우 대용량 흑백잉크 기준으로 일반모드에서
2500장정도가 출력되고 삼성 CLX-3175WK의 경우 1500장 정도를 출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P의 대용량
흑백잉크는 정품기준 37,000원 수준, 삼성 흑백토너는 57,000원 수준이다. 캐논의 경우는 삼성 보다 떨어지는 잉크당
출력매수를 보이지만, 잉크값이 그만큼 저렴하다 (2만원 수준)
컬러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일반 인쇄기준으로 HP는 대략 1500장 정도를
프린트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으며 삼성의 경우 1000장 수준이다. HP는 개당 2만7천원선, 삼성은 5만 6천원선이며,
캐논은 2만원 선이다.
굳이 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이러한 평균결과만으로도 HP나 캐논의 유지비가 레이저인
삼성보다 저렴하다는 것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여기에,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지만, 누구나 사용하는 무한잉크와 재생토너가
결합이 된다면, 유지비는 더 잉크젯이 유리해질 수 밖에 없다.
유지비 저렴한 잉크젯, 헤드 문제는 고려해야
장당 유지비는 무한잉크 키트든, 정품키트든 잉크젯의 유지비는 그동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였지만, 잉크젯의 가장 큰 핸디캡이라 할 수 있는 헤드수리와 관련된 부분은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는 나아졌지만 여전한 잉크젯의 가장 최대 복병, 헤드 막힘 문제
기본적으로 잉크젯프린터는 헤드에 노즐이 잉크를
분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노즐막힘을 절대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구조이다. 어떤이는 수년간 사용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노즐막힘이 없는 반면, 또 다른 이는 쉽게 경험할 수도 있는 잉크젯만의 최대약점이 바로 잉크젯의 헤드문제이다.
특히 HP의 경우 그동안 EPSON이나
CANON과 달리 헤드일체형 제품이 많아 노즐막힘으로 인한 소비자클레임을 항상 달고다녔던 브랜드라는 점이 가장 큰
핸디캡이다. HP측은 정품잉크를 사용할 경우 절대로 노즐막힘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주장하지만, 이는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며
특히 무한잉크키트라는 매력적인(?) 제품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분은 유지비에서도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요소중의 하나이다.
HP/캐논 두제품모두 헤드교환
가능제품
CANON의 경우는 헤드를 사용자가 교체가능한
분리형구조로 구성되어있고 헤드뭉치는 컬러/흑백 일체형으로 구성되어있어 헤드노즐이 막히면 4만원에 소비자가 직접 교체가
가능하다.
HP 8500의 경우는 흑백과 컬러 헤드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으며, 흑백/노랑 헤드가 7만7천원, 빨강/파랑 헤드는 4만원에 판매된다. 캐논과 HP 모두 정품잉크를
사용하는 조건하에서 1년간 A/S를 통해 무상수리를 하고 그 이후에는 사용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반면 레이저의 경우는 이런부분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유지비에서의 강점이다. 기업환경에서 잉크젯보다 레이저를 선호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제품의 문제로 인한 고장 이외에 잉크젯과 같은 헤드막힘이나 사용환경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무엇을 유지비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
따라서 유지비는 단순히 장당 프린트비용이 높다 낮다 하나만을 가지고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레이저의 경우는 토너만 교체하면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력저이며, 재생토너 활용에 있어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그러나 잉크젯의 경우는 무한잉크를 사용하면 유지비가 대폭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헤드막힘으로 인한 헤드교환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럴경우에는 무한잉크로 인한 가격메리트가 모두 사라진다는 점이
있다.
복합기나 프린터같은 출력기기들은 특별히 고장이 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한번 구입하면
특별한 업그레이드 없이 오래 지속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따라서 장기간 관점에서 유지가 간편하고 모든 유지비를 계산했을때
본인에게 가장 알맞는 유지방식이 어떤것인지 고려하여 유지비를 계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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