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속도 355MB/s의 초고속 SSD, EKDrive RealSSD C300

2010-09-29 13:00
편집부 press@bodnara.co.kr

2. SATA 6G를 지원하는 C300의 외형

EKDrive Real SSD C300은 앞서 설명한 대로 Micron의 C300 모델을 그대로 수입한 제품이다. Micron의 리테일 브랜드인 Crucial 브랜드로 판매중인 제품과 전면의 스티커만 다를 뿐이라는 소리다. 제품 뒷면에 붙은 스펙이 표기된 스티커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 유일한 SATA 6G를 지원하는 SSD 제품으로 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SATA 6G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사용하여야 한다. 일반 HDD는 아직까지는 SATA 3G와 SATA 6G의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SSD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워런티를 제대로 받으려면 제품을 임의 분해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임의분해를 막기 위해 제품의 한쪽 접합면에는 워런티 보호 씰이 붙어있다. 리뷰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분해하게 되지만 일반 유저들은 제품의 부증을 받지 못하니 씰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자.

SATA 6G를 지원하는 마벨의 신형 컨트롤러

Micron 34nm 공정으로 만든 MLC NAND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다. 128G 모델은 한쪽면에 8개씩 양면으로 16개의 메모리가 부착되어 있다. 뒷면에는 컨트롤러 칩 대신 버퍼 메모리로 사용되는 DRAM 1개가 장착되어 있다. 128M의 용량을 가지는 마이크론의 OFD12 D9LGQ DRAM은 C300이 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빠른 트랜젝션 버퍼링에 대한 캐시 성능을 제공한다.

EKDrive Real SSD C300 내부 기판를 보면 메인보드의 애드온 스토리지 컨트롤러 칩으로 자주 보이는 마벨의 로고가 보인다. 마벨 88SS9174-BJP2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최초의 SATA 6G를 지원하는 SSD를 만들어 냈다. SATA 6G 모드로 사용하게 될 때 최대 355MB/s의 읽기 속도와 140MB/s의 쓰기 속도를 지원하게 된다.

악세사리는 매뉴얼과 고정용 나사가 전부이다. 저장장치이다 보니 악세사리가 거의 없는 편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Scavenger

/ 10-09-29 13:31/ 신고

올해 봄에 같은 회사에서 출시한 다른 SSD를 구입해서 그 읽기 속도에 감탄하고 잘 사용하고 있는데 더 좋은 제품이 벌써 등장했군요. SATA3로 인터페이스가 바뀌어도 큰 성능 향상이 없는 하드 디스크와 달리 초기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훌륭한 성능을 보여줘서 관심이 생깁니다.

리링

/ 10-09-29 13:57/ 신고

vertex 사용중인데 인텔보다 더 빠른 넘사벽 SSD군요
향후 2년내로 ssd 시장이 어떻게 바뀔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ㅎㅎ

끓여만든배 / 10-09-29 16:22/ 신고

읽기나 쓰기 성능 모두 뛰어난 제품이군요.

kelon

/ 10-09-29 16:54/ 신고

마벨 칩셋 좋군요; 인텔보다 좋다니 -ㅁ-;; 하지만 SSD는 아직 가격이 높아서;
몇년 지나면 저 정도급이 10만원대에 되겠죠?;;

야이야이야 / 10-09-29 17:10/ 신고

한계속도란게 전자시장에 있었나요?

SODA / 10-09-29 17:38/ 신고

인텔 G2 SSD 사용중입니다만.. 제품 구입할때도 상당한 타격이었는데..
이 제품도 만만치 않게 가격이 고공이군요..-_-..
SSD.. 한번 사용해보면 HDD는 이제 데이터 저장용으로만 쓰고 안녕이라는..

바라미~^-^ / 10-09-29 18:58/ 신고

저도 인텔 G2 160G 노트북에 사용중입니다.

인텔의 G3가 나오기 전까지는 왕좌의 자리를 차지할 것 같네요.

상당히 매력있는 성능을 보여주는군요.

어느정도 이상의 상당한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문제는 EK메모리의 마케팅과 사후지원이겠군요~

border / 10-09-29 19:22/ 신고

이 제품도 실전에서는 벤치대비 꽤 약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벤치에서는 야심찬 이름답게 제법 날라다닙니다만..
나중에 SSD 역사의 삑사리로 기억될 것 같은 샌드포스 콘트롤러도 그렇고..
(무압축 데이타에서 최상의 성능을 내는.. 근데, 동영상, 음악, 그림, 문서에 프로그램 파일들까지 요즘 압축 안된 데이타가 참 드무니.. 결국 컨셉자체가 삑사리 -_-;;)
벤치(프로그램)대비 실전에 약한 제품들이 자꾸 나오는건, SSD자체가 여전히 아직까지도 이제 시작인 놈이라 그런거라 생각됩니다.

허접프로그래머

/ 10-09-29 20:44/ 신고

속도가 장난이 아니긴 하네요. 실제 사용시의 성능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벤치마크상의 속도는 대단한데요...?

음 / 10-09-29 22:16/ 신고

아무리 단순성능이 좋더라도... SSD도 하드디스크처럼 읽고 쓰기가 반복될터이고... 깨끗한 상태에서 쓰고 읽고가... 과연 실제로 사용할때랑 완전 틀릴텐데... 보드나라에서 최대로 꽉채워서 몇번 삭제후.. 다시 쓰고 읽기까지 테스트 해주셧더라면... 더 멋진 리뷰가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텔SSD가 좋은이유는... 메이커 브랜드의 가치도 있겠지만... 바로 그런점!! 반복해서 쓰고 읽고에서 워낙 강자이기때문에 실제 사용자들 사이에서 최강이라 인정받는것처럼... 타메이커제품도.. 시간이 들더라도.. 이런테스트가 진짜!! 실생활에 실사용자들과 구입예정자들에게 큰 메리트있는 멋진 리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보드나라는 최강이니까요^^

	감자나무 / 10-09-29 22:41/ 신고
	기획한번 잡아볼까요? ㅋ

headache

/ 10-09-30 0:23/ 신고

잘봤습니다^^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추가 테스트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300제품이 SATA3지원 제품인데 이 경우 가장 좋은 성능이 나오겠지만 지금 보통 지금 많이들쓰는 SATA2지원 보드에서 사용시 SATA3전용 케이블을 장착하고 테스트한것과 기존 SATA1/2용 케이블로 테스트했을시 같은 성능이 나오는지 알고 싶습니다.
SATA3상태에서와 SATA2에서의 리드속도에서 100MB/S정도 차이나는것 같은데 왠지 SATA2의 케이블이 전송한계선에 다달아서 손실이 더 큰 것 같아서 케이블에 따른 손실 여부를 알고 싶네요.
케이블의 차이로 SATA2로 사용했을때 차이가 적어지는지 알고 싶은겁니다.
현재 SATA3카드는 가격대가 높아서 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