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도 게임 내 자연스러운 헤어 구현 개발중, 영상 공개

2013-08-14 12:36
편집부 press@bodnara.co.kr

AMD의 TRESS FX를 적용했던 툼 레이더 리메이크에서 주인공 라라의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헤어스타일은, 게임 만큼이나 큰 반향을 얻었었다. 엔비디아 또한 지금까지 게임 내 인물의 고정되어있는 헤어스타일에서 탈피하기 위해 자기 나름대로 노력을 해 왔다.

실시간으로 수천 수만의 머리카락을 렌더링하게 되면 수천 수십대의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필요하나, 새로운 헤어/모피 APEX 모듈은, 보이지 않는 정해진 길을 따라 입자들이 마치 진주목걸이처럼 동작, 머리카락처럼 보이게 한다.

THE WITCHERS에서 머리카락, 옷 그리고 모피 등에 생동감을 주도록 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새로운 헤어/모피 APEX 모듈을 제공했으며, 게임 내의 동물의 움직임에 따른 모피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인물 헤어 영상에서는 인물의 머리카락과, 유인원의 털 등이 실시간으로 바람과 상호작용을 하여, 실시간으로 휘날리거나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현실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의 물리 엔진상으로 구현된 머리카락은 환경에 따라 상당히 무질서하게 움직여,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을 해칠 수 있다고 전하며, 리얼한 움직임과 바람과 중력, 그리고 캐릭터의 몸 등 주변과의 상호작용을 절충하는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엔비디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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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ho

/ 13-08-14 18:45/ 신고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많아질 수록 프로그램은 복잡해지고 계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것 같아서 더욱 힘들어지겠어요

TENLE / 13-08-14 19:55/ 신고

역으로 말해 계산량이 늘어날수록 신제품이 필요해지므로 AMD, nVIDIA에는 좋은 것이죠. 신제품을 팔아먹을수 있으니까요.

다만 예전 AMD에서 트루폼이라 부르던 것을 DX11에서 테셀레이션이라 부르고 nVIDIA가 흥하는 것처럼 AMD 트레스FX도 먼저 개발해놓고 유사기능인 nVIDIA 에이펙스에 뒤질지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