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대 스마트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매직 BT300
아이매직에서 출시한 스마트 블루투스 키보드 BT300은 이름 그대로 스마트 기기에서
간편하게 연결 및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방식에 미니 키보드 설계, 그리고 19,900원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아이매직에서 이전에 출시한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 YH001과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지만,
펜타그래프 설계가 들어간 YH001과 달리 멤브레인 키 방식을 적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했다.
아이매직 BT300은 화이트와 블랙 컬러, 그리고 키보드 상판에 핑크 컬러가 적용된
3가지 컬러 모델로 출시된다. 비슷한 시리즈였던 YH001이 투톤 컬러 스타일의 실버와 블랙 모델도 있었던 점을 보면 컬러
선택은 줄었지만, BT300도 실제로 보면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다.
블루투스(Bluetooth) 2.4GHz 무선으로 최대 10m 작동 거리를 지원하며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블루투스 주변 기기(HID) 지원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제품 크기는 310(가로)
x 136(세로) x 28(높이)mm에 무게는 AAA 배터리 2개를 포함해 약 374g으로 휴대 및 사용이 용이하다.
아이매직 BT300은 풀 사이즈 키보드에서 숫자 키패드를 제외한 73키(Key) 규격
미니 사이즈로 실제 키 숫자는 기능키를 포함해 80개다. 사이즈는 줄였지만 키 간격은 일반 키보드와 동일해서 오타율이
적다.
기존에 출시한 아이매직 YH001은 펜타그래프 설계를 적용해 키 캡의 높이를 낮추고
노트북과 동일한 키 감을 제공했지만, 더 낮은 가격으로 출시된 BT300은 펜타그래프 대신 일반 PC용 키보드에 들어가는
멤브레인 방식을 사용했다.
그 대신 키 캡 높이를 평평하게 해서 펜타그래프 키보드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었으며,
소프트 멤브레인 방식을 적용해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부드러운 키 감을 지원한다. 다만 실제 타이핑시 발생하는 키 소음은
펜타그래프 키보드보다는 크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펜타그래프 방식의 YH001 쪽이 더 나을 것이다.
특히 BT300은 기능키가 이전 모델보다 강화되었는데, 펑션(Fn) 키와 스마트홈 버튼만
제공되었던 YH001과 달리 멀티미디어 컨트롤 키와 검색 키가 추가되었다. Fn 버튼으로 사용하는 방향키의 Page Up,
Down, Home, End 기능은 스마트 기기의 모바일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도 지원된다.
다만 기능키 작동은 스마트폰, 패드 제조사에 따라 호환되지 않거나 일부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구입 전에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기기의 호환 정보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 배터리와 블루투스 연결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들어갔지만 밖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휴대용 미니 키보드로 만들어져 키보드 높이 조절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타이핑에 적합한 높이를 갖추고 있다.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모서리에 붙어있으며 높이가 올라간 부분에는 무선 연결 및
동작을 위한 전원 스위치, 페어링 버튼, AAA 배터리 삽입부가 마련되어 있다.
ON/OFF 스위치가 달려있어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서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무선 연결 버튼은 블루투스 지원 장치에서 키보드를 검색해서 연결하도록 해주며 다른 블루투스 장치에 연결시
초기화하는데 쓰인다.
아이매직 BT300에는 AAA 사이즈 배터리 2개가 들어가며, 제품 스펙에 명시된 배터리
사용 시간은 하루 4시간 사용 기준으로 약 3개월간 쓸 수 있다.
갤럭시 노트, 아이패드3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 테스트
아이매직 BT300 스마트 블루투스 키보드를 필자가 사용하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애플
아이패드3 등 블루투스 HID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기기에 연결해 간단히 테스트했다.
갤럭시노트와 같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환경설정의 블루투스 항목에서 BT300을 연결할
수 있다. BT300의 전원을 켜서 무선연결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 검색에서 새로운 키보드 장치가 나타나며 이를 선택하면
키보드에서 4개의 PIN넘버를 입력해 장치와 키보드를 페어링 한다.
아이매직 BT300 블루투스 키보드 호환표에 들어있는 갤럭시노트1은 한자 변환 키를
제외한 대부분의 BT300 기능키를 지원한다.
음악이나 비디오 재생과 같은 멀티미디어 앱에서는 키보드의 볼륨 조절 및 재생/정지, 앞뒤
이동과 같은 컨트롤키도 인식하며 모바일 브라우저도 Fn키를 이용한 페이지 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키보드에 들어간
안드로이드 버튼 기능도 정상 동작한다.
블루투스 키보드가 연결되었더라도 터치스크린 키보드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상태에서도 BT300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스마트 기기의 뒤로가기 버튼 또는 BT300의 뒤로가기(Esc) 키를
누르면 터치스크린 키보드가 사라지고 전체 화면으로 키 입력이 가능하다.
애플 iOS 기기도 블루투스 연결 방식은 안드로이드와 동일하며 설정 메뉴에서 블루투스
항목으로 지원 장치를 검색해 4자리 PIN넘버를 입력하면 페어링 된다.
다만 iOS의 경우는 BT300에 있는 한/영 변환 키를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한글과
영문 자판을 변경할 때는 윈도우 키와 스페이스 키를 조합해야 한다. (애플은 iOS 뿐만 아니라 Mac OS X에서도 원래
한/영 변환 키를 지원하지 않는다)
(출처: 아이매직 홈페이지)
제조사인 아이매직에서는 홈페이지 제품 정보에 블루투스 키보드의 스마트폰, 패드 호환표를
넣어 국내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의 호환성과 한/영 변환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ICS 버전 이상의
블루투스 HID 지원 장치와 iOS 최신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나온다.
아이매직 BT300은 펜타그래프 키보드였던 기존 제품(YH001)보다 저렴한 소프트
멤브레인 방식을 통해 2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같은 기능을 누릴 수 있는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다. 또한 멀티미디어 기능키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활용성은 이전 모델보다 더 높아졌다.
아이매직 BT300의 소비자 가격은 19,900원이지만 9월 30일까지 출시 이벤트 할인
가격으로 13,900원에 판매된다. 펜타그래프 키보드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를 장만할 수 있는 기회다.
| 제품이름 |
아이매직 BT300
스마트 블루투스 키보드 |
| 종류 |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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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결방식 |
2.4GHz 블루투스 무선 연결
|
| 무선작동 거리 |
최대 1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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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스위치 |
소프트 멤브레인 방식 |
| 키 구성 |
73키
(기능키 포함 80키) |
| 배터리 |
AAA 배터리 2개 |
| 배터리 시간 |
약 3개월 (하루 4시간 사용시) |
| 크기 |
310(가로) x 136(세로) x 14~28(두께)mm |
| 무게 |
약 374g (AAA 배터리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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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화이트, 블랙, 핑크 |
| 제품 특징 |
블루투스 3.0 지원 미니 키보드
소프트 멤브레인 방식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설계
ON/OFF
스위치로 키보드 전원 관리
블루투스 HID 지원 기기 연결
12개의 기능키 지원 |
| 제조사 |
아이매직 (http://www.imagicinput.co.kr) |
| 가격 |
19,9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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