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의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 플레터 밀도를 높이거나 하드디스크에 탑재되는 플레터의 갯수를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현재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는 3.5인치 하드디스크의 경우 플래터 5장이 물리적인 한계로 여겨져왔다.
플레터의 밀도를 높이는 것 보다 갯수를 늘리는 것이 용량 확장에는 유리하나, 규격화된 크기를 준수하며 하드디스크의 안정성과 용량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았는데, WD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헬륨을 사용한 하드디스크를 2013년 4분기에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식을 전한 xbits lab에 따르면, WD가 준비중인 헬륨 하드디스크는 총 7장의 800GB 플레터를 사용해 최대 5.5TB 급 용량을 제공할 수 있으며, 2013년 4분기에 일부 선택적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될 예정으로, 차후 보다 밀도가 높은 엔터프라이즈급 플래터를 사용해 6TB 용량 구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헬륨 하드디스크는 내부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공기 대비 1/7 밀도인 낮은 헬륨을 사용, 플래터의 구동과 헤드, 암등 하드디스크의 기계적 움직임에 의한 저항을 줄여 소비전력과 발열을 낮추고 수명과 성능 개선의 효과가 있으며, 플래터와 헤드/ 암 사이의 간격을 줄여 보다 많은 플래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WD 투자자 회의에서의 일반 하드디스크와 비교 시연에 따르면 전력 소비는 23%, TB당 소비전력은 45%, 동작 온도는 4℃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