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라데온 HD 7000 시리즈 후속으로 라데온 R9/ R7 시리즈를 발표해 엔비디아 (NVIDIA)의 지포스 GTX 700 시리즈와 본격 경쟁을 시작했다.
이전세대 대비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그래픽카드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으나 하이엔드 라데온 R9 290 시리즈의 파워튠 (PowerTune)으로 인한 성능 이슈와 함께 레퍼런스 쿨링 솔루션의 발열이나 소음 문제가 이슈화되었다. 드라이버를 통해 이 문제를 일부 개선했으나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레퍼런스 쿨링 솔루션은 경쟁사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AMD 이기에 디자인을 교체한 이번 쿨링 솔루션 역시 큰 기대를 모으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겹치면서 사용자들은 레퍼런스의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알려진 커스텀 쿨링 솔루션 기반의 비레퍼런스 제품군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mydrivers는 TechReport와 SemiAccurate의 레퍼런스 라데온 R9 290X 그래픽카드의 출력포트 가이드를 제거한 쿨링 방법에 대해 전했다.
출력포트 가이드 일부분을 제거하는 방법은 TechReport가 처음 시도한 것으로 하드웨어 개조로 비용이나 A/S가 문제가 되는 방법이지만 이론적으로 이 부분 제거는 내부 발열을 기존보다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SemiAccurate에서도 이에 대해 다루면서 온도 측정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결과를 보면 라데온 R9 290X으로 배플필드 4 (Battlefield 4) 게임을 구동할 때 1미터 밖에서 측정시 수정전 Quiet 모드는 47.30dB, Uber 모드는 47.60dB이었고 개조 후 Quiet 모드는 45.30dB, 46.10dB로 각각 4.23%와 3.15%가 줄어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웠다.
개조 전과 후의 소음에 이어 성능 결과도 배틀필드 4와 크라이시스 3 (Crysis 3) 게임을 통해 진행했는데 전체적인 프레임을 보았을 때 큰 영향을 없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라데온 R9 290 시리즈 레퍼런스 쿨링 솔루션 개조는 소음이나 발열, 성능 부분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A/S 문제가 있는 만큼 차후 출시될 커스텀 쿨링 솔루션 기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